향기가 있는 여인 (박준식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향기가 있는 여인 (박준식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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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준식 장편소설 『향기가 있는 여인』. 작가는 이번에는 원주의 희망촌에서 몸을 팔던 민숙희라는 여인을 독자들 앞에 데리고 나타났다. 살기 위해서 한 때 창녀촌에서 몸을 팔았던 민숙희가 대지주 가문이며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박도균 집안의 큰 아들과 만나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이 눈에 보이듯이 생생한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단번에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매춘부였다는 사실에 위축되거나 기죽지 않고 사랑을 찾아가는 민숙희의 용기와 결단, 그리고 지극한 정성이 소설을 읽는 동안 계속 독자들의 마음을 감복하게 만든다. 또한 그것을 곁에서 지켜보는 소년 화자의 심리묘사가 재미있으면서도 애틋하게 다가와 독자들에게 아련한 향수와 함께 깊은 여운으로 맴돈다.
저자

박준식

저자박준식은경기도양평출생.
스포츠서울한국인터넷문학상장편소설『살아있는전설』당선.문학의뜰신인상시부문?다시숲으로?외5편당선.KBS한국방송공사근로자문화예술제단편소설『침묵을깨는소리』문학금상.관악신문신춘문예단편소설?달동네사람들의하루?당선.
장편소설『靈의퇴마사』(신아출판사),『살아있는전설』(바로북),『아랫배가아픈여자』(한국전자출판),『향기가있는여인』(도서출판도화)작품집『바보재준이』(신아출판사)등을출간.
발표작으로?단석리여자바위?,?어느소설가의첫사랑?,?그는유죄인가?외다수.
현재한국소설가협회중앙위원,한국문인협회정책개발위원,계간문예이사로있다.

목차

작가의말
나의형
희망촌풍경
형의여자
희망촌사람들
기적
아리랑아라리요
할머니의병환
나의도박
아버지와형수의첫대면
형수의향기
떠나시는할머니
형수의결혼식
형의입대
어두운그림자
그여인의향기

출판사 서평

이소설은…
작품집『바보재준이』를통해인간세상의색다른모습들을독자들에게깊이각인시켰던박준식작가가네번째펴낸장편소설이다.작가는이번에는원주의희망촌에서몸을팔던민숙희라는여인을독자들앞에데리고나타났다.살기위해서한때창녀촌에서몸을팔았던민숙희가대지주가문이며마을사람들에게존경받는박도균집안의큰아들과만나서벌어지는사랑과갈등이눈에보이듯이생생한묘사와박진감넘치는문체로단번에독자들을사로잡는다.매춘부였다는사실에위축되거나기죽지않고사랑을찾아가는민숙희의용기와결단,그리고지극한정성이소설을읽는동안계속독자들의마음을감복하게만든다.또한그것을곁에서지켜보는소년화자의심리묘사가재미있으면서도애틋하게다가와독자들에게아련한향수와함께깊은여운으로맴돈다.
소설은‘무엇보다도우선재미가있어야한다’고생각하는작가는소설의내용이독자에게쉽게전달될수있도록하면서도,지리멸렬한신변잡기식의한계를벗어난활달하고도독자의기억에분명히남을메시지를던져주고있다.
진실한사랑의힘을믿은민숙희가돌에맞아죽어도좋다는각오로박도균의집에들어가결국온갖핍박속에서도사랑을지킬수있었던과정이시종일관긴장과갈등그리고눈물의휴머니즘으로촘촘하게짜여있어서좀처럼긴장을늦출수없다.남자들의욕구때문에매춘이지금도버젓이존재하는세상이기에,민숙희의삶이주는울림은새삼스럽게큰감동으로다가오고있다.
작가는성경에나오는서기관과바리새인들이간음한여자를끌고예수앞에갔던일과,이란에서간음한여자를라마단이끝나는날광장으로끌고가서하반신을땅에묻어놓고돌을던져서죽인사건을예를들면서,이사건들은남자들의시기심과흉계에의한것이라고일갈한다.또한서기관과바리새인들이간음한여자를예수앞에끌고갔던것은,예수는과연율법에따라서이여자를돌로쳐서죽이라고할수있을까를시험하기위한것이었으며,이란의경우는그여인의신랑이첩을두기위해서꾸민음모였다는것을말하면서민숙희가지켜낸사랑의위대함을역설적으로보여주고있다.이소설은작가의그런메시지를훌륭하게증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