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돌아오는 길 (노수민 장편소설 | 이천의 오층석탑 한 기가 어느날 사라졌다)

그대 돌아오는 길 (노수민 장편소설 | 이천의 오층석탑 한 기가 어느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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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수민 장편소설 『그대 돌아오는 길』.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100년 넘게 귀향을 못하고 있는 ‘이천오층석탑’의 반환을 위해 고투를 벌인 한·일간의 문화전쟁 이야기이다. 이천의 오층석탑 한 기가 어느 날 사라졌다. 그 석탑은 이천 이름 모를 폐사지에서 살아남아 향교 앞 주민들의 민속신앙 역할을 하던 ‘마음의 신’ 같은 존재였다. 고려 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이천오층석탑은 높이 6.48m의 방형석탑으로 균형미가 뛰어나 최고의 불교미술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단아한 미를 갖춘 이천의 대표적인 석조문화재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문화재 수집광이자 일본의 저명한 실업가인 오쿠라 기하치로가 1918년 인천세관을 통해 반출한 이 석탑이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일본 도쿄 시내 오쿠라호텔 뒤뜰의 추녀 밑에서 낙숫물을 맞으며 서 있는 채 발견된다. 그때부터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오기 위한 이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운동이 시작된다.
저자

노수민

저자노수민은
1980년제1회중앙일보문예대상소설부문당선
한국산업정보연구소연구원,소설가협회감사

수상
경희문학상
한겨레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만우박영준문학상

대표작
장편소설?그네위의방?,?불바다?,?광대들의들판에비는오지않는다?,?천년의만남?,?그녀들만의도미요리?외23권
단편소설?황혼의덫?외20여편

목차

작가의말
1장백년의한
2장승자와패자
3장슬픈석탑
4장아름다운이별
5장그대돌아오는길

출판사 서평

이소설은
어느날갑자기사라져100년넘게귀향을못하고있는‘이천오층석탑’의반환을위해고투를벌인한·일간의문화전쟁이야기이다.
이천의오층석탑한기가어느날사라졌다.그석탑은이천이름모를폐사지에서살아남아향교앞주민들의민속신앙역할을하던‘마음의신’같은존재였다.고려시대초기에만들어진이천오층석탑은높이6.48m의방형석탑으로균형미가뛰어나최고의불교미술품이라해도손색이없을만큼단아한미를갖춘이천의대표적인석조문화재이다.일제강점기시절문화재수집광이자일본의저명한실업가인오쿠라기하치로가1918년인천세관을통해반출한이석탑이오랜세월이흐른후일본도쿄시내오쿠라호텔뒤뜰의추녀밑에서낙숫물을맞으며서있는채발견된다.
그때부터잃어버린문화재를찾아오기위한이천시민들의자발적인시민운동이시작된다.그결과2008년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를발족하여수많은활동을진행해왔는데소설은그과정을밀도있게짚어나간다.이천시민의환수염원을담은서명운동을통해,이천시민의마음을모은109,017명의서명부를일본에전달하고,석탑을가져간일본오쿠라문화재단과반환협상을벌이는과정의서술이시종긴장감을불러일으킨다.협상이라는단어를사용하고있지만30차례씩일본을오가며벌인그들의활동은정작문화전쟁이었고,소설은그현장을집요하게추적하고있다.매년30여차례나일본을오가며오쿠라문화재단이사장을만나100년전그들의선대인오쿠라기하치로의욕망이이천시민들에게피해를주었지만,현재를사는후손들은한국과일본의상호발전하는미래에관심을가지고판단해줄것을요구하는문화전쟁의현장이눈에보일듯이생생하다.
소설은한국과일본을번갈아가며행한국제심포지엄을통해민간교류를추진하는한국인들과한편으론이천오층석탑반환에관심을가진일본인들의모습을통해100년전한국인의할아버지,할머니,혹은일본인의할아버지,할머니,아니면그위의조상들이저질러놓은일들이결국후대에와서후손들이어떤고통을당하고어떤영광을누리는지보여줌으로써그100년을생생하게살아있는스토리로만든다.
소설은이천시민의염원대로2018년1월새해벽두에이천오층석탑이이천으로돌아오는것으로끝을맺는다.그때가이천오층석탑이한국을떠난지100년이되는의미있는해여서기대를건희망을보여주고있다.해외로밀반출된수많은우리문화재를되찾기위한도화선으로충분히읽히는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