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과 햇살 (김용만 장편소설)

칼날과 햇살 (김용만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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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용만의 『칼날과 햇살』. 이 소설은 울진·삼척의 대규모 무장공비 침투가 벌어지던 1960년대. 그 당시 체포된 무장 공비와 그를 취조했던 형사의 40년간의 갈등과 우정을 통해 우리에게 남북의 이념 대립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가를 구체적 실감으로 보여주고 있다. 젊은 어민 두 사람에게 붙잡힌 무장공비 배승태는 자수가 아니라 체포되었다고 주장한다. 고도의 훈련을 받은 남파 간첩 배승태가 어부 두 명에게 당했을 리 없다는 판단을 한 대공형사 강동호는 체포가 아니라 자수라는 논리를 집요하게 펴다 30여 년이 지나서 자수였다는 진술을 배승태에게서 받아내며 둘의 화해로 결말을 짓는다. 또 한편으로는 강간당해 미쳐버린 처녀 연주의 이야기가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저자

김용만

저자김용만은
충남부여출생.현대문학등단.경희대학교대학원국문과졸업(박사수료)
경기대학교국문과초빙교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문예창작과외래교수,독서신문논설위원역임.현재잔아문학박물관관장,잔아창작아카데미원장.한국문협전시문화진흥위원회위원장,시사랑문화인협의회이사.

『늰내각시더』(소설집)실천문학에서출간.KBS단막극방영.
『칼날과햇살』(장편)중앙일보에서출간.동인문학상심사작품에선정.한국문학번역원지원금으로일본에서번역출간.
『93한국문학작품선』박완서,신경숙등과출간.문예진흥원선정.
『세계문학관기행』100여개국답사(서정시학에3년연재후출간)
『능수엄마』KBS라디오일일연속극방송.중국연변대학교에서출간
『김용만소설가의시읽기』(詩評)미네르바에4년연재.현대시출간
『가와바타야스나리의잠과내허튼소리』(산문집)랜덤하우스출간
『인간의시간』(장편)상권,하권문이당출간
『미친사랑4권』(장편)시민의소리4년연재
『수필의새로운질서모색』(산문집2)도화출간.그외다수출간

경희문학상,국제펜문학상,불교문학상,만우문학상,유승규문학상,
농민문학대상,동아시아문학상외다수수상

목차

작가의말
미친소녀
체포논리와자수논리
옹군달빛
낯선세계
춤과제의
은장도
에스컬레이터
새로운만남
파도야파도야
작품해설
옥비녀와은장도사이에낀실성기
-김윤식(서울대명예교수.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이소설은
도화출판사가기획한[문학르네상스]시리즈첫째권으로다시읽고싶은장편소설을엄선하여재발간한것이다.
발표당시문단의큰관심을끌었던김용만작가의장편소설『칼날과햇살』은북파공작과무장공비침투가일어났던60년대를배경으로,남파무장공작원배승태와체포된배승태를취조했던담당형사강동호의40년간이어지는인연의드라마를그린작품이다.오늘날의분단상황을이념대립(칼날)에서남북화해(햇살)라는소설적화해로풀어가고있다.『칼날과햇살』이라는제목이암시하듯남북이념대립의예리한칼날에서남북화해라는휴머니즘적햇살로나아가고있는소설이다.
이소설은울진·삼척의대규모무장공비침투가벌어지던1960년대.그당시체포된무장공비와그를취조했던형사의40년간의갈등과우정을통해우리에게남북의이념대립을어떻게극복해야하는가를구체적실감으로보여주고있다.
젊은어민두사람에게붙잡힌무장공비배승태는자수가아니라체포되었다고주장한다.고도의훈련을받은남파간첩배승태가어부두명에게당했을리없다는판단을한대공형사강동호는체포가아니라자수라는논리를집요하게펴다30여년이지나서자수였다는진술을배승태에게서받아내며둘의화해로결말을짓는다.또한편으로는강간당해미쳐버린처녀연주의이야기가한축을이루고있다.실성기가거의치유돼가던연주는대학생인동호를연모하게되고,욕정을참지못한동호가덮쳐아들을낳는다.미친여자를자기아내로삼을수없다는동호는아들만취하고연주를내쳐버린채30여년을죄책감에산다.
이와같은이야기에승태의진술과회상을통해북한에서의생활과연애,특히혁명전사로서만인에게좋은세상을만들어주겠다는젊은시절의순정한모습이명징하게그려진다.또그와대비된오늘날남한의타락한자본주의사회와북한의독재와관료화사회를리얼하게보여준다.동시에동호를통해60년대살벌했던남북이념대립과남한의이기주의사회속성이적나라하게드러난다.이를통해작가는이념이사라진우리시대,인간과사회의순정과순수는어떻게지켜내야할것인가를독자에게묻고있다.이념이아니라시종일관휴머니즘시각에서작품을이끌어화해에이르게하는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