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는것은내영혼에양식을채우는것과같고,세상의모든지식이담겨있는책은인생의길잡이가된다.학창시절에읽은책한권이당신의고귀한인생을바꿔놓듯이독서는여러사람의생각과사상을통해간접경험을하고공감능력을키워준다.책읽기는단순히공부를잘하고지식을쌓기위해하는것이아니라,다른사람의생각을읽고그것을내것으로만들어성장의발판을만들어가는것이다.그리고책을읽다보면미처생각하지못했던지식과지혜를만나게되고,그로인해사고가깊어지고삶을변화시켜인생을풍요롭게한다.
오늘날처럼하루가다르게급변하는세상에서는그어느때보다도책읽기가중요하다.젊은시절의독서는한사람의운명을바꾸어놓을만한힘을지니고,내가살면서경험하지못했던상황과그상황을헤쳐나가는데많은지혜가담겨있어어려움을헤쳐나올수있게도와준다.그러나책을읽지않는다고해서살아가는데는큰지장을초래하지는않는다.하지만책에는어떤문제가닥쳤을때올바른시각과풍부한상상력과창의성을배우고세상을보는눈과문제를해결하는능력과합리적인사고를길러준다.
모든배움의시작은책읽기로부터시작되고지식과지혜로가득찬책은교양과사고를키워주고세상을보는시야를넓게해준다.책을읽으면사고방식과행동을변화시키고아이디어와창의성을길러준다.책을읽는것만큼근본적인인성교육은없는것이다.다른사람의생각을읽고격조높은교양과균형잡힌역사의식을지니게해주는독서야말로인문정신과새로운세상을체득하게된다.책은시간과공간의한계를넘어세상을넓고새롭게보는통찰력과수많은스승을만나게해주는지식의보고(寶庫)이다.
‘아는것이힘이다’라는말처럼세상의모든경험은쓸모없는것이아니다.모든경험은다의미가있는것이고언젠가는그경험들이값진쓸모가있기마련이다.이처럼한편의책을읽는것은시험이나출세를위한것이아니라내가경험하지못한세상을조우하고,각시대의고민이무엇이었는지파악하고,일상에서접하기힘든표현과어휘를배우고,작품에대한단편적인지식보다는인생에대한안목과자신의삶을훌륭하게가꾸어갈수있도록하는최고의방법이될수있는것이다.그리고청소년과중고등학생들이학교에서배우는교과서가문학을이해하는데중요한역할을하고대학에까지이어져문학교육과문학을배우게되는밑거름이되는것이다.
흔히고전이라고하면시대에뒤떨어진것이라고가볍게생각할수도있을것이다.그러나온고지신(溫故知新)처럼과거는과거로서의미가있고현재는과거가바탕이되어만들어진창조물이므로오늘날의고전은항상새로움으로인식되어야한다.우리조상들의생활과당시의시대상을잘반영하고문학성있는작품을배우고학습하여문제를해결하는힘을기르고,작중인물의사상과감정을이해하여작품에용해된인간성구현과진솔한삶의가치관과새로운세상을만들기위해꾸준히독서를해야하겠다.아침저녁머리맡에두고한줄한줄우리의선학들을만나고그것을내것으로키워내는능력을기르기위해현행교육과정에서도중요하게문학을배우게하는까닭이다.
이에교육과정개편과교과서개정에맞춰청소년및중고등학생들의논술시험과대학입시에도움이되었으면하는바람으로1900년대조선개화기부터일제강점기의시대적배경과당시의사회상을엿볼수있는작품들로이책을꾸며보았다.한국단편소설(근현대신소설)40편을수록하고작품마다작가소개,작품정리,줄거리를실었으며,한자나어려운단어는괄호안에주석을달아원작의표현과내용을쉽게파악할수있도록꾸미고텍스트에정확성을기하기위해여러판본을참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