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  중1 34편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 중1 3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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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예비 중학생과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적인 작품을 수록한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수능 논술 청소년 필독서!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은 교육과정 개편과 교과서 개정에 맞춰 중학생들의 논술과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식과 지혜로 가득 찬 교양과 사고를 키워주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세계문학, 한국문학 등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자주 출제된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 ㆍ 세계 단편 ㆍ 한국 고전 등 조선 상고 시대부터 신화 ㆍ 설화 ㆍ 가전체 ㆍ 수필 및 근현대 소설과 세계 명 단편 34편을 수록하고, 작품마다 작가 소개 ㆍ 작품 정리 ㆍ 줄거리를 실었으며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꾸며보았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고 젊은 시절의 독서는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만한 힘을 지닌다.
한 편의 책을 읽는 것은 시험이나 출세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조우하고,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표현과 어휘를 배우고,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인생에 대한 안목과 자신의 삶을 훌륭하게 가꿔 나가게 하는 최고의 방편이므로 책 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미래를 이끌고 책을 읽는 것만큼 근본적인 인성 교육은 없는 것이다. 독서는 여러 사람의 생각과 사상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공감 능력을 키워준다.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세계관을 갖게 하고 우리 민족의 역사와 시대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인류 보편적 가치관과 비판적 사고를 통한 읽기와 글쓰기 실력을 키워주는 봄봄, 동백꽃, 어린 왕자, 아Q정전, 홍길동전, 사씨남정기 등 중학 교과 과정에서 읽어야 할 작품들을 수록했다.

저자

김유정

저자:김유정

김유정은1908년1월11일강원도춘천(春川)남면실레마을에서태어났다.본관은조선시대의명문양반가문중하나인청풍김씨로10대조인명재상김육과9대조인명성황후의아버지이자숙종의외할아버지인청풍부원군김우명의후손으로아버지는김춘식이며어머니는청송심씨로8남매중일곱째이자2남6녀중차남으로태어났다.김유정의집안은대대로내려온갑부였지만1913년토지와가옥을정리해서울종로구운니동으로이사를한다.이사한이듬해에어머니가시름시름앓다돌아가시고3년뒤아버지마저세상을떠난다.고향을떠나일찍이부모를여윈12세때서울종로구재동공립보통학교에입학하고1929년에휘문고등보통학교를졸업한그는이듬해연희전문학교문과에진학하지만,학업에대한회의를이유로중퇴하였다.그는1931년고향으로내려가야학을열고금광사업에손을대기도하였다.다음해1932년부터실레마을에금병의숙(錦屛義塾)을세우고본격적인문맹퇴치운동을벌였다.1933년에〈산골나그네〉와〈총각과맹꽁이〉를쓰고1935년조선일보에〈소낙비〉가그리고중앙일보에〈노다지〉가신춘문예에각각당선되면서문단의주목을받고등단한다.그후구인회의일원으로소설가이상과김문집등과친분을갖고창작활동을하였다.김유정은등단하던해에〈봄봄〉〈금따는콩밭〉〈만무방〉〈떡〉〈산골〉등을잇달아발표한다.이작품들은농촌에서우직하고순진하게살아가는인물들을그의특유의해학적수법으로표현한작품들이다.1936년에늑막염과치질과폐결핵으로정릉의암자에서휴양하고〈산골나그네〉〈옥토끼〉〈동백꽃〉〈정조〉〈슬픈이야기〉등의단편들을발표한다.이어진다음해1937년도〈따라지〉〈땡볕〉〈정분〉등의단편과〈생의반려〉등의장편소설을발표한다.그의문학세계는강원도지방의토속어를바탕으로뛰어난해학과풍자를통해서일제강점기에우리농촌의참담한현실을정확하게묘사했다.그의소설에보이는질펀한웃음속에는땅에붙박여처절하게살아가는농민들의애끓는울음이짙게깔려있다.그는등단한지2년만에30여편의단편과10편의수필과1편의장편과1편의번역소설을발표하는왕성한창작력을보이지만그로인한병마와가난에시달려건강이날로악화한다.그뒤암자에서나와셋방과매형의집을전전하다1937년3월29일경기도광주에있는다섯째누나의집에서29세의젊은나이로생을마감한다.



역자:김현수



엮음:dskimp2000

목차

서문4
해설6

봄봄/김유정15
동백꽃/김유정29
붉은산/김동인39
광화사/김동인48
물레방아/나도향68
날개/이상86
복덕방/이태준111
홍염/최서해127
B사감과러브레터/현진건147
빈처/현진건156
치숙/채만식176
어린왕자/앙투안드생텍쥐페리196
산문으로쓴환상시/알퐁스도데257
가난한사람들/빅토르위고266
검은고양이/에드거앨런포274
살인자/어니스트헤밍웨이286
행복한왕자/오스카와일드303
두노인/레프톨스토이317
유년시대/레프톨스토이343
아Q정전/루쉰347
라쇼몬/아쿠타가와류노스케395
주몽신화/작자미상403
바리데기설화/작자미상411
아기장수설화/작자미상417
이옥설/이규보422
공방전/임춘424
홍길동전/허균431
토끼전/작자미상447
광문자전/박지원460
구운몽/김만중466
사씨남정기/김만중484
심생전/이옥509
인현왕후전/작자미상518
조침문/유씨부인540

출판사 서평

서문

학창시절에읽은책한권이당신의고귀한인생을바꿔놓듯이독서는내영혼에양식을채우는것과같다.책을읽는다는것은과거의훌륭한사람들과대화하는것과같고그들의사상을널리배우는방법이다.인간은죽지만책은영원히죽지않는다.책은시간과공간의한계를넘어세상을넓고새롭게보는통찰력과수많은스승을만나게해주는지식의보고(寶庫)이며,책을읽으면사고방식과행동을변화시키고아이디어와창의성을길러준다.학교에서배우는교과서가문학을이해하는데중요한역할을하고대학에까지이어져문학교육과문학을배우게되는밑거름이되는것이다.다른사람의생각을읽고격조높은교양과균형잡힌역사의식을지니고지식과지혜로가득찬교양과사고를키워주는독서야말로인문정신과새로운세상을체득하게한다.

모든배움의시작은책읽기로부터시작되고젊은시절의독서는한사람의운명을바꾸어놓을만한힘을지닌다.한편의책을읽는것은시험이나출세를위한것이아니라내가경험하지못한세상을조우하고,각시대의고민이무엇이었는지파악하고,일상에서접하기힘든표현과어휘를배우고,작품에대한단편적인지식보다는인생에대한안목과자신의삶을훌륭하게가꿔나가게하는최고의방편으로책읽기의중요성은아무리강조해도지나치지않는다.책을많이읽은사람이미래를이끌고책을읽는것만큼근본적인인성교육은없는것이다.독서는여러사람의생각과사상을통해간접경험을하고공감능력을키운다.흔히고전이라고하면시대에뒤떨어진것이라고가볍게생각할수도있다.그러나온고지신(溫故知新)처럼과거는과거로서의미가있고현재는과거가바탕이되어만들어진창조물이므로오늘날의고전은항상새로움으로인식되어야한다.아침저녁머리맡에두고한줄한줄우리의선학들을만나고그것을내것으로키우는능력을길러야하겠다.

책은넓고넓은시간의바다를건너는배와같고,세상의모든지식이담겨있는책은인생의길잡이가된다.알면알수록모르는것이더많고,배우면배울수록배울것이더많은인류보편적가치관과비판적사고를통해올바른역사의식과세계관을길러준다.지적인탁월성을지닌세계최고의대문호들의작품을읽는다는것은몇백년전에살았던당대최고의지성과대화하는것과같다.책은탁월한지성을갖춘저자가몇십년의각고의노력을들여어렵게체득한지식과교양을압축해놓은것이다.자라나는청소년들의인격형성과교양을쌓기위해서는가르침과배움을통해다양한경험과많은시간을투자하여공부해야탁월한지성을기르게된다.탁월함은타고난본성이아니라반복적인노력과좋은습관을들여야만들어지는것이다.독서는좋은성격과지성을길러주는모체이므로세계유명작가들의작품을읽는습관을들여자기의생각과교양에필수적인문학적소양과글쓰기실력을키워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