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 중2 39편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 중2 3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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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예비 중학생과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적인 작품을 수록한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수능 논술 청소년 필독서!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은 교육과정 개편과 교과서 개정에 맞춰 중학생들의 논술과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식과 지혜로 가득 찬 교양과 사고를 키워주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세계문학, 한국문학 등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자주 출제된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 ㆍ 세계 단편 ㆍ 한국 고전 등 조선 상고 시대부터 신화 ㆍ 설화 ㆍ 가전체 ㆍ 수필 및 근현대 소설과 세계 명 단편 39편을 수록했다. 작품마다 작가 소개 ㆍ 작품 정리 ㆍ 줄거리를 실었으며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꾸며보았다.

학창 시절에 읽은 책 한 권이 당신의 고귀한 인생을 바꿔놓듯이 독서는 내 영혼에 양식을 채우는 것과 같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같고 그들의 사상을 널리 배우는 방법이다. 인간은 죽지만 책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찰력과 수많은 스승을 만나게 해주는 지식의 보고(寶庫)이며, 책을 보면 사고방식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길러준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가 문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대학에까지 이어져 문학교육과 문학을 배우게 되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격조 높은 교양과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지니게 해주는 독서야말로 인문 정신과 새로운 세상을 체득하게 한다. 지식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의 생각과 교양에 필수적인 문학적 소양과 책 읽기의 중요성을 길러주는 운수 좋은 날, 감자, 목걸이, 마지막 잎새, 양반전, 허생전 등 중학 교과 과정에서 읽어야 할 작품들을 수록했다.

저자

현진건

저자:현진건

현진건의호는빙허이며1900년8월9일대구에서태어났다.1917일본도쿄에있는세이조(成城)중학교를졸업하고,중국후장대학에서독일어를공부하다가1919년귀국하였다.현진건은1920년‘개벽’에소설〈희생화〉를발표해문단에입문했지만좋은평가를받지못했다.하지만1921년〈빈처〉를발표해소설가로서인정받았다.그해홍사용·이상화·나도향·박종화와‘백조’를발간하였으며,〈타락자〉,〈운수좋은날〉,〈불〉을발표함으로써김동인과더불어근대단편소설의선구자가되었다.1935년조선일보사회부장때일장기말소사건으로1년간옥고를치르고풀려난후신문사를떠났다.1939년에는동아일보에장편〈흑치상지〉를연재했지만,내용이불온하다는이유로연재가중단됐다.이후장편〈적도〉,〈무영탑〉등을발표하면서작품활동을이어갔으나,1943년마흔세살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그는자연주의문학의대표작가이며‘한국의모파상’이라는별명을들을정도였다.백조동인중에서도가장예술성이높은작가라는평을들었다.그의작품으로는〈빈처〉,〈술권하는사회〉,〈할머니의죽음〉,〈운수좋은날〉,〈B사감과러브레터〉,〈불〉,〈사립정신병원장〉등의단편이있고,〈적도〉등의장편이있다.



역자:김현수



엮음:dskimp2000

목차

서문4
해설6

운수좋은날/현진건14
할머니의죽음/현진건28
감자/김동인41
배따라기/김동인52
금따는콩밭/김유정69
노다지/김유정84
달밤/이태준97
이상한선생님/이태준109
미스터방/채만식119
벙어리삼룡이/나도향134
백치아다다/계용묵149
나의소원/김구166
마지막잎새/오헨리182
20년후/오헨리192
도둑맞은편지/에드거앨런포199
큰바위얼굴/너새니얼호손220
인디언부락/어니스트헤밍웨이237
목걸이/기드모파상244
두친구/기드모파상256
별/알퐁스도데267
스갱씨의산양/알퐁스도데275
외투/니콜라이고골282
바보이반/레프톨스토이325
귀여운여인/안톤체호프359
고향/루쉰377
단군신화/작자미상390
조신설화/작자미상394
슬견설/이규보399
국순전/임춘403
흥부전/작자미상410
춘향전/작자미상425
운영전/작자미상453
만복사저포기/김시습470
양반전/박지원479
허생전/박지원486
박씨전/작자미상494
유충렬전/작자미상507
계축일기/어느궁녀524
통곡할만한자리/박지원540

출판사 서평

서문

학창시절에읽은책한권이당신의고귀한인생을바꿔놓듯이독서는내영혼에양식을채우는것과같다.책을읽는다는것은과거의훌륭한사람들과대화하는것과같고그들의사상을널리배우는방법이다.인간은죽지만책은영원히죽지않는다.책은시간과공간의한계를넘어세상을넓고새롭게보는통찰력과수많은스승을만나게해주는지식의보고(寶庫)이며,책을읽으면사고방식과행동을변화시키고아이디어와창의성을길러준다.학교에서배우는교과서가문학을이해하는데중요한역할을하고대학에까지이어져문학교육과문학을배우게되는밑거름이되는것이다.다른사람의생각을읽고격조높은교양과균형잡힌역사의식을지니고지식과지혜로가득찬교양과사고를키워주는독서야말로인문정신과새로운세상을체득하게한다.

모든배움의시작은책읽기로부터시작되고젊은시절의독서는한사람의운명을바꾸어놓을만한힘을지닌다.한편의책을읽는것은시험이나출세를위한것이아니라내가경험하지못한세상을조우하고,각시대의고민이무엇이었는지파악하고,일상에서접하기힘든표현과어휘를배우고,작품에대한단편적인지식보다는인생에대한안목과자신의삶을훌륭하게가꿔나가게하는최고의방편으로책읽기의중요성은아무리강조해도지나치지않는다.책을많이읽은사람이미래를이끌고책을읽는것만큼근본적인인성교육은없는것이다.독서는여러사람의생각과사상을통해간접경험을하고공감능력을키운다.흔히고전이라고하면시대에뒤떨어진것이라고가볍게생각할수도있다.그러나온고지신(溫故知新)처럼과거는과거로서의미가있고현재는과거가바탕이되어만들어진창조물이므로오늘날의고전은항상새로움으로인식되어야한다.아침저녁머리맡에두고한줄한줄우리의선학들을만나고그것을내것으로키우는능력을길러야하겠다.

책은넓고넓은시간의바다를건너는배와같고,세상의모든지식이담겨있는책은인생의길잡이가된다.알면알수록모르는것이더많고,배우면배울수록배울것이더많은인류보편적가치관과비판적사고를통해올바른역사의식과세계관을길러준다.지적인탁월성을지닌세계최고의대문호들의작품을읽는다는것은몇백년전에살았던당대최고의지성과대화하는것과같다.책은탁월한지성을갖춘저자가몇십년의각고의노력을들여어렵게체득한지식과교양을압축해놓은것이다.자라나는청소년들의인격형성과교양을쌓기위해서는가르침과배움을통해다양한경험과많은시간을투자하여공부해야탁월한지성을기르게된다.탁월함은타고난본성이아니라반복적인노력과좋은습관을들여야만들어지는것이다.독서는좋은성격과지성을길러주는모체이므로세계유명작가들의작품을읽는습관을들여자기의생각과교양에필수적인문학적소양과글쓰기실력을키워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