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통합 교양서)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통합 교양서)

$16.00
Description
경제학적 관점의 실용 인문서
서울대 인문대 출신 28년 차 경제 전문 기자가 쓴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통합 교양서『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책이다. 이 책은 인문학적 지식뿐 아니라 경제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선사한다. 이 책의 저자인 오형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28년차 경제 전문 기자답게 재미없는 개념이나 연도 대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풀어냈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시대적 흐름의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학 키워드를 주제로 세계사의 흐름을 정리했다. 예를 들어, 시대를 변모시킨 경제적 배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조금은 색다르게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또한 경제학 상식이나 이론은 물론 역사 상식, 그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 문화적 이슈들을 고루 담아 인문학 지식을 풍부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각 장마다 《이코노믹 키워드》와 《함께 보는 문학》, 《함께 읽는 시사》를 담아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주제들을 소개해 역사와 경제, 인문학을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기존 역사서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시도이다.
저자

오형규

저자오형규는딱딱하고어렵게만느껴지는경제학을알기쉽게전파하는것을소명으로여기는28년차경제기자다.산정상이하나지만오르는길은여럿이듯진리도하나지만도달하는길은다양하다고믿고있다.
중학교2학년때권당200원짜리『삼중당문고』로황순원,김동인부터도스토옙스키,스탕달까지약100명의문학가를만났다.고교시절에는친구들과독서클럽을만들었다.‘독서’보다는‘클럽’에방점이찍혔고,책보다는여학생들만나는재미가컸다.그재미는내신과반비례했고급기야부모님몰래성적표확인도장을찍어가기에이르렀다.비록학교등수는떨어졌지만,학창시절의책읽기는삶의순간마다써먹는평생재산이라고믿고있다.
독서를재산으로서울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한뒤,서강대학교경제대학원에서공부했다.현재한국경제신문에서논설위원으로일하고있다.
저서로『경제학,인문의경계를넘나들다』『자장면경제학』『치명적인금융위기,왜유독대한민국인가』『카너먼이들려주는행동경제학이야기-오락가락선택은어려워』『십대를위한경제교과서』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8

1부원시·고대경제,인류의생각이깨어나다

01농업혁명과교환_주석안나는히타이트는어떻게청동기제국이될수있었을까?·21
추위와굶주림,피할수없는인류의숙명|원시시대첨단산업으로발돋움한농업부의축적과국가의탄생|눈에는눈,이에는이|필요가교역을낳다,번성하는중계무역
문학_어떻게살것인지묻다,이문열의『들소』·32
시사_굶주림의공포에서벗어난오늘,비만과채식주의·34

02그리스문명과화폐경제_아테네의황금시대를가능하게한것은무엇일까?·36
문화전파경로가된국제무역|무역과은광으로축적한경제,고대문화꽃피우다
경제번영과민주정이남긴그리스문화유산|경제·문화를통합한알렉산드로스의동방원정
문학_신화와전설을넘어역사로남다,호메로스의『일리아스』·48
시사_대중을선동하는정치꾼데마고그와그리스사태·50

03팍스로마나와실크로드_해가지지않는제국로마가쇠퇴한까닭은?·52
포용력과유연성갖춘지중해강자|팍스로마나,로마로통하는모든길
인플레이션으로무너진대제국|종교·기술·문명이오간동서교통로
신라사람들도사용한로만글라스
문학_생동감있는대하드라마의탄생,시오노나나미의『로마인이야기』·64
시사_시진핑의‘일대일로’로부활한21세기실크로드·66

2부중세경제,종교억압속에싹튼상업

01중세봉건시대와장원경제_이자를금지하면어떻게돈을빌려줄까?·71
동서와남북으로갈린지중해세계|농노의아들은농노,귀족의아들은귀족
1000년을더버틴비잔티움제국|성서와쿠란이금지한이자
상권부활시킨이탈리아롬바르드동맹과독일한자동맹
문학_중세교회의독선과편견,움베르토에코의『장미의이름』·86
시사_뭉치면살고흩어지면죽는다,한자동맹과해운동맹·88

02십자군전쟁과무역도시_중세유럽과이슬람,어느쪽이더앞서있었을까?·90
떠오르는해,이슬람제국|열정과탐욕의십자군원정
십자군원정은유럽에남는장사|유럽일깨운이슬람의선진과학문명
문학_이슬람문명의전성기담다,『천일야화』의「신드바드이야기」·102
시사_중세의암살단체하시신과무차별테러조직이슬람국가(IS)·104

03중국문명과4대발명_선진문명중국이유럽보다근대화가늦은이유는?·106
정착민과유목민간의수천년각축전|세계문명사를바꾼4대발명품
유럽보다4세기앞선중국의대항해|세계사를바꿀뻔한정화의대원정
중국의강점이자약점이된과거제도
문학_부패에저항하는호걸108명의이야기,시내암의『수호지』·120
시사_현대판과거제도공무원시험과공시족·122

04몽골제국과무역의세계화_번영의실크로드가쇠락의길로전락한이유는?·124
신의채찍과바람에새긴역사|잔혹한정복뒤찾아온관용과평화
유라시아대륙의거대자유무역지대|페스트와총이무너뜨린대제국
문학_대항해시대모험가에게사랑받은마르코폴로의『동방견문록』·136
시사_군대전투식량은기마부대몽골군이원조·138

3부근대경제,패권다툼에서살아남기

01대항해시대와해양패권_작은후추알갱이가어떻게세계사를바꿀수있었을까?·143
무엇이중세를붕괴시켰을까|‘마법의약’이자최상의사치품,후추를찾아라
네덜란드의연못이된세계바다|영국의항해조례,가열되는무역전쟁
주식회사의등장과투기거품
문학_충격과반전의막장사극윌리엄셰익스피어의「헨리8세」·160
시사_경제가나빠지면교묘하게나타나는비관세장벽·163

02절대왕정과중상주의_금은이많아야부강한나라일까?·164
‘전쟁의시대’,중상주의와경제패권|수출은늘리고수입은막아라
중상주의반대하는프랑스중농주의|개인의이윤추구는악덕인가
문학_절대왕정에서시민사회로,뒤마의『삼총사』『철가면』『몬테크리스토백작』·176
시사_보호무역을불러온신중상주의와유치산업보호론·178

03산업혁명과자유무역_진정한국부란무엇인가?·180
보다빠르고가깝게,기술·속도·에너지혁명|산업혁명은왜영국에서먼저일어났을까
국부는금보유량아닌국민생활수준|나폴레옹의대륙봉쇄령부수효과
문학_풍자와우화가가득한조너선스위프트의『걸리버여행기』·192
시사_산업혁명의총아석탄,천덕꾸러기로전락하다·194

04곡물조례와비교우위_산업혁명을가로막으려했던이들은누굴까?·196
지주와자본가의한판승부|“지주의이익은사회이익과항상대립한다”
기계를부수고자동차를막아라|노동자에게도선거권을달라
문학_폭력적이면서도순수한괴물의이중성,메리셸리의『프랑켄슈타인』·208
시사_인간의노동력을대체하는AI와신기술공포·210

05감자대기근과인구론_식량증가속도는인구증가속도를따라가지못할까?·212
영국의식민지착취가키운감자대기근|낙관주의경제관에찬물을끼얹은‘맬서스의함정’
맬서스도몰랐던인구의빈익빈부익부
문학_낙관주의와부조리의간극,볼테르의『캉디드혹은낙관주의』·222
시사_맬서스의인구폭탄론과「인페르노」「설국열차」「킹스맨」·224

4부근대경제의질주,번영과몰락의시절

01자본주의에서탄생한마르크스사회주의_자본주의붕괴를예언한마르크스가틀린까닭은?·229
귀족,자본가,제3계급노동자의등장|하루16시간일했던여성과어린이들
배부른자본가,배고픈노동자|자본주의논쟁을낳은마르크스의『자본론』
문학_19세기구빈원에대한르포,찰스디킨스의『올리버트위스트』·240
시사_21세기에도존재하는아동노동과정당한대가를지불하는공정무역·242

02제국주의와식민지_서양은어떻게200년만에동양을앞질렀을까?·244
식민지에서초강대국으로부상한미국|과잉생산이초래한20년불황
세계의80%를식민지로만든제국주의|시야넓히고신무기무장한서양에굴복한중국
문학_제국주의반성하는미셸투르니에의『방드르디』와존쿳시의『포』·256
시사_풍선터지듯무너져내리다,공황과금융위기·258

03질주하는세계와대량소비_경기가좋지않을때보호무역으로돌아서는이유는무엇일까?·260
대량생산과2차산업혁명|강도귀족인가,산업화의주역인가
대량소비시대의상징,포드‘모델T’|노동자불만잠재운비스마르크의복지제도
문학_반짝인다고다금이아니다,마크트웨인의『도금시대』·272
시사_그리운그때그시절,벨에포크와골디락스·274

5부현대경제체제의확립,위기에서기회를엿보다

011차세계대전과초인플레이션_중앙은행이화폐발행을독점하게된까닭은?·279
제국주의깃발을달고마주달리는폭주기관차들|휴지조각이된패전국독일마르크화
중앙은행의등장과‘오즈의마법사’|‘광란의20년대’와금주법
문학_세계대전이남긴공포와불안,귄터그라스의『양철북』·292
시사_초인플레이션야기한짐바브웨의독재자무가베·294

022차세계대전과대공황_미국이대공황에서탈출한진짜이유는?·296
세계경제의파탄,1930년대대공황|케인스와뉴딜,총수요를늘려라
경제붕괴가끌어낸괴물,전체주의|인류최대의전쟁이남긴것
문학_상상을초월하는생존의공포,존스타인벡의『분노의포도』·310
시사_국가브랜드의추락,독일‘국민차’폴크스바겐스캔들·312

03동서냉전과공산주의의흥망_2차세계대전이후달러가기축통화가된배경은?·314
세계를뒤흔든공산혁명의쓰나미|위기를기회로만드는달러패권
공산주의의치명적결함|소련의붕괴와중국의흑묘백묘론
문학_상상속의디스토피아,예브게니자먀찐의『우리들』·326
시사_실리콘밸리를맹추격하는글로벌창업천국,중국선전·328

04세계화와경제위기_통화정책의‘양적완화’로금융위기를벗어날수있을까?·30
신자유주의씨앗뿌린레이건과대처|플라자합의와일본의‘잃어버린20년’
세계화의수혜자들|대량살상무기가된금융위기
문학_금융거품이터지는순간,마이클루이스의『빅쇼트』·344
시사_브렉시트,세계화를능가하는더나은세계화의필요성·346

05인터넷과정보혁명_로봇이내일자리를빼앗을까?·348
근육의시대에서지식의시대로|알파고쇼크와일자리공포
미래는기계가지배하는디스토피아일까|최악의순간은지나갔는가
문학_로봇공학의3원칙을말하는아이작아시모프의『아이,로봇』·360
시사_인공지능,사물인터넷이이끄는4차산업혁명(Industry4.0)·362

《경제키워드》
교환·29l무역·38l인플레이션·60l이자와금리·81l조공무역·115
규모의경제,범위의경제·131l모험자본·150l구성의오류·172l지대추구·200
절대우위와비교우위·201l수확체감의법칙·216l혁신과기업가정신·238
조세평등주의,조세법률주의·245l독과점·265l금본위제도·286l실업률·299
최저임금제·301l트리핀의딜레마·319l샤워실의바보·342l파레토법칙vs롱테일법칙·351

출판사 서평

불안한미래,문제를직시하고대안을찾는데유용한
경제학적관점의실용인문서


미래가불안한것은전망이어두워서가아니라앞일을알수없기때문이다.경제학적관점은문제를직시하고대안을찾는데유용하다.『경제로읽는교양세계사』는경제원리라는프리즘으로역사를다시훑어보고미래의나침반으로삼아보자는의도로기획되었다.예를들면찬란한고대그리스역사와함께화폐경제를배우고,호메로스의『일리아스』를읽으며2015년그리스디폴트(채무불이행)사태와데마고그,중우정치에대해고민해보는식이다.‘1920년대대공황’이라는역사적사건은가계부채,청년실업,인구절벽에직면한2016년말대한민국을사는현재우리사회의모습을관통하고있다.미국의대공황으로시작된세계공황은어떤모습이었는지,대공황에맞서는미국의뉴딜정책은성공을거두었는지,미국이대공황을탈출한진짜이유는무엇인지등이책을통해알수있을것이다.

인문학적소양길러주는풍부한이야깃거리와
스스로생각하는힘키우는통합교양서의탄생


‘역사’하면학창시절달달외우던왕조의연대기나제국의흥망사를떠올린다.흔히왕이바뀌면시대가변했다고생각하지만,시대를움직이는동력은정치이념이나도덕이아니었다.생산수단,생활수준의발전이일과생활방식은물론사람들의생각과삶을모두바꿔놓았다.이러한관점에서보면역사의변곡점에는반드시어떤경제적문제가밑바탕에깔려있다.이를테면마르크스는경제적토대가정치,법,제도,도덕등의상부구조를결정하고,이는자본가의이익을위해만들어졌다고비판했다.한시대의사상,철학,문화,예술작품등의변화가경제적기반을근거로하고있다면‘역사의이면에경제적토대가어떻게바뀌었을까?’에대해의문을가질필요가있다.우리가어떻게여기까지왔는지를알아야앞으로어디를향해가는지도가늠할수있을테니말이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경제원리라는프리즘으로역사를다시훑어보고,미래의나침반으로삼아보고자기획되었다.
이책의구성을살펴보면다음과같다.

“이책은총5부20장으로구성했다.1부는인류의태동부터원시·고대경제와그리스·로마문명을다루었다.이시기에인류의삶은수렵·채집에서농업사회로이행하면서축적과교환이시작되고도시와국가가생겨나면서사회의규칙법률이등장했다.교역을통한경제적풍요를토대로그리스에서인류의생각이깨어난과정도담았다.아울러로마제국이팍스로마나를이룬경제적토대와동서양실크로드의역할을소개했다.
2부는중세유럽과중국및몽골제국이야기다.고립된중세경제의한계와십자군전쟁이가져온경제적효과및유럽의각성을담았다.비슷한시기에최고선진국이던중국이왜정체사회가됐는지,반면100만명의몽골족이유라시아대륙의수억명을지배한원동력은무엇인지도분석했다.
3부는대항해시대를거쳐중상주의,산업혁명에이르는과정과경제학의태동과함께정리했다.중상주의자들과애덤스미스의국부를보는전혀다른관점은오늘날에도여전히교훈을준다.산업혁명으로인류가맬서스의함정에서벗어난과정,보호무역과무역장벽이초래한감자기근의문제도함께짚어봤다.
4부에서는인류의대분기를이루었지만그이면에첨예해진빈부격차와열악한노동환경,그리고사회주의운동이일어난경제적여건을살펴봤다.서양이어떻게세계의대부분을식민지로만들었는지,미국과독일이2차산업혁명이후어떻게초강대국으로부상했는지그과정을조명했다.
5부에서는질주하는제국간의충돌과1·2차세계대전전후의세계경제질서,냉전과공산주의의몰락을다루었다.아울러세계화와빈발하는경제위기의원인을분석하고정보화에이은융·복합혁명이가져올미래도간략하나마예상해봤다.”
-「들어가며」중에서

[저자인터뷰발췌]
1.그리스는찬란한고대문명을간직하고있지만지금은디폴트(채무불이행)위기를겪는유럽의문제아로꼽힙니다.지난2015년벌어진그리스사태가이를잘보여주고있는데요.그원인중하나로복지포퓰리즘이꼽히는데,북유럽에서는복지정책이성공하고,그리스에서는실패한원인은무엇때문일까요?
복지는기본적으로경제적기반을갖추고있어야이뤄질수있어요.국가적으로충분한생산성을가진나라여야만복지가지속가능하다고볼수있지요.1인당GDP가높은나라일수록복지가안정적인데,그리스는그단계에오르지못한상태에서유럽의복지제도를따라하다경제적어려움이찾아왔어요.주위의선진국을보면시민의식또한남다른데,그리스는상대적으로시민의식도결여되어있어탈세,무임승차등이무척심했지요.국민들이책임은회피하면서충분한복지정책을바라니어떻게될까요?국가재정은바닥날수밖에없고,지금과같은그리스사태가일어날수밖에없습니다.

2.영국시민들의브렉시트(EU탈퇴를가리킴)의찬성으로경제적으로나역사적으로중대한변곡점을맞았습니다.또한경제적충격도큰상황인데요.브렉시트가끼칠영향과앞으로의과제는무엇일까요?
브렉시트를좀더깊이이해하려면인류가어떻게여기까지왔나를살펴봐야합니다.역사적으로도대영제국을경영했던영국은유럽대륙과는거리를뒀어요.1534년헨리8세가국교회를만들어로마가톨릭에서벗어난'원조브렉시트'의선례도있지요.또,영국은세계에서가장먼저시민혁명이일어났고,이후한세기만에산업혁명을이룬자부심이강한나라에요.그렇다보니EU가비대하고관료화되면서바나나의휜정도등시시콜콜한일상까지규제하는것에대해불만이커졌습니다.여기에다이민자가늘면서영국노동자의일자리를빼앗고,그리스부도위기,유럽재정위기등한회원국의문제가유로화및EU전체를뒤흔드는구조에반감이컸어요.이러한이유등으로브렉시트를선택했지만,여러가지과제를안고있는상황입니다.실제로영국파운드화가치는31년만에최저수준으로떨어졌고,영국재무부에서도향후15년간GDP가3.8~7.5%줄어들것으로추정했어요.하지만,예상보다는경제적타격이드러나지않고있지요.영국이스스로브렉시트를선택한이상,고립주의와보호무역으로치닫지않는새로운종류의세계화를이룰수있도록노력해야할것입니다.

3.미국은경기침체가길어지면서중산층이하의백인노동자들의분노를일으켰고,그들의표가공화당의트럼프에게향했다고분석되는데요.트럼프대통령당선을어떻게해석해야하며,세계경제흐름에어떤영향을끼칠까요?
트럼프의당선은세계적으로예상하지못한시나리오였어요.그런데왜트럼프가당선되었을까요?이또한미국의역사를살펴보면이해가됩니다.1789년4월,조지워싱턴은미합중국초대대통령에취임합니다.혈연에따른세습이아닌,임기가정해져있는세계최초의국가원수가된사건이었지요.고대그리스의아테네와인도의바이샬리에서민주적공화정이실시된적이있지만,규모가작은도시국가에한한것이었고,이취임식이야말로대통령중심제로대표되는현대정치의진정한출발이었어요.즉,미국은공식적으로귀족이존재하지않는,평민의나라가된것입니다.그런데19세기말,20세기에거대자본들이형성되면서부자들이생겨났고,정치적,경제적의미의귀족이생겨납니다.그런데시대가흐르면서이러한부유한가문에서대통령이계속배출돼요.이는국민들에게반감을불러온가장큰요인입니다.즉,미국은평민의나라라는점,불법이민자문제,일자리문제등50년동안미국사회에쌓여있던감정들이트럼프를통해투영됐다고볼수있어요.트럼프는이를잘캐치했고,‘미국을다시위대하게’라는공약을지키기위해다양한노력을펼칠것으로예상됩니다.

4.트럼프당선이후금리상승에관한이야기가나오는데요.그이유는무엇이며,금융위기에대한우려가우리나라에어떤영향이있을까요?
트럼프는미국경제를일으키기위해보호무역을내세웠지만,이는쉽게이뤄질수없는것입니다.물론한·미재협상을통해미국이유리한방향으로끌고갈수있겠지만,관세를높이면물가가상승해미국서민들이살기어려워져요.세계경제는교역이활발해지면서서로사슬처럼엮여있어요.보호무역에대한지나친걱정을하기보다,미국이석유수출국이되었다는점에주목해야합니다.이는달러강세화를일으키고,경제활성화에기여할것입니다.미국의경제가활성화되면금리가상승하는데,이는우리가어떻게적응하느냐의문제입니다.시기를예측하기가쉽지는않지만,트럼프재임중에는금리가옛날수준을회복할것으로예상돼요.무턱대고금리를상승하는것은결국미국에도손해이기때문에아마도균형점을지키는선에서이뤄질것으로예상됩니다.

책속으로추가

미국은마셜계획을통해영국,프랑스,서독,이탈리아등에133억달러(현재가치로5,000억달러)를지원했다.제안자인미국국무장관조지마셜의이름을딴마셜계획은사실상지원금의90%를공짜로주는무상원조였다.마셜계획의목적은서유럽재건을통한공산화방지였지만원조를통해달러를대량공급해달러패권을공고히하고,미국의수출시장을확대하며소련등공산진영을국제통화와무역질서로편입시켜통제하려는속내를담고있었다.브레턴우즈체제와마셜계획은떼려야뗄수없는관계였다.
-p318,5부현대경제체제의확립,위기에서기회를엿보다
03동서냉전과공산주의의흥망_2차세계대전이후달러가기축통화가된배경은?

금융위기가전세계로퍼지면서세계경제의동반추락을가져왔다.이런위기의밑바탕에는중앙은행의과도한통화완화와급작스러운통화긴축이도사리고있다.돈을풀어서경제를살린다는믿음이이제는거의미신이되어버린상태다.케인스주의와는정반대인자유주의경제학자밀턴프리드먼은모든인플레이션은‘화폐적현상’이라고봤다.서툰운전사가우왕좌왕하듯이정부와중앙은행의재량에따라돈을풀었다조였다하면서경제위기를더욱심화시킨다는것이다.일본의‘잃어버린20년’이나세계금융위기이후전개되는사태를보면프리드먼이비유한‘샤워실의바보’를연상케한다.아무리돈을풀어도혁신과생산성향상없이는경제가살아날수없다는사실이새삼확인하는것이다.
-p343,5부현대경제체제의확립,위기에서기회를엿보다
04세계화와경제위기_통화정책의‘양적완화’로금융위기를벗어날수있을까?

인공지능과로봇도결국은인간이만든다.알파고를개발한구글딥마인드CEO데미스하사비스는“인공지능그자체는가치중립적이며이를어떻게쓸지는사회가논의해야한다.”라고지적했다.(중략)인류와인공지능간의협업은더나은미래를만들수있다.결국인류가인공지능을얼마나유용하게사용하느냐에달려있는셈이다.
-p357,5부현대경제체제의확립,위기에서기회를엿보다
05인터넷과정보혁명_로봇이내일자리를빼앗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