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과 꽃 (The brush and the Bloom)

붓과 꽃 (The brush and the Bloom)

$13.00
Description
최로잘리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붓과 꽃』은 자신이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의 세계에서 근원적 물음과 삶의 과정을 쓰고 있다. 이제는 7월에 고국으로 귀향하는 시인은 낯선 언어만이 존재하는 머나먼 뉴질랜드 땅에서 모국어를 사랑하며 남들이 알지 못하는 의미의 맥락을 홀로 새겨가며 시의 행간을 오랜 세월 짚어왔다.
2015년 용기를 갖고 첫 시집 『계단의 끝』을 간행하게 되었다. 시에서 때로는 직설의 언어로, 때로는 비유의 언어로 표현하는 간결한 수사의 특징은 독자의 마음을 끄는 힘이 있다. 이번 세 번째 시집 『붓과 꽃』을 통해서도 계속되는 언어의 변주로 끊임없이 확장해 나아가는 중이다. 최로잘리아 시인의 시집에서 독특한 짜임을 우리는 함께 경험하게 되는 이 시집을 추천한다. - 포엠포엠 POEMPOEM
저자

최로잘리아

2015년《포엠포엠》작품활동시작
시집『계단의끝』,『하늘과땅사이에샌드위치되다』,『붓과꽃』
1993년뉴질랜드로이주,
현재뉴질랜드의크라이스트처치에거주

목차

자서·8

part.1탁!
탁!·12
힌트·14
힌트2·16
사랑하기·18
석연치않은법칙두가지·20
문·22
항복·24
과정vs결과·26
과정vs결과2·28
무대위에서내려오지못하는까닭은·30
‘나’로남기·32
포일(foil)이되다·34
왜,·36
탓·38
제로어카운트·40
풍요의다발·42
빛나느냐,폼이나느냐·44


part.2고픈영혼
지혜·48
지혜2·50
속삭이는별은외롭지않아·52
누가듣고있다·54
방아쇠·56
창의적인사람은·58
깨어있어!·60
실험실·62
마이닝·64
고픈영혼·66
도랑치기·68
영특한고래·70
호두나무를발견하면·72
등대·74
실패가영몹쓸게아닌것이·76
사과·78
하는일과해야할일·80
소탐만믿고대실을모르면·82

part.3붓과꽃
찬미·86
선택·88
붓과꽃·90
집중vs각성·92
손·94
발상의전환·96
발상의전환2·98
부자연·100
부자연2·102
순응vs대응·104
순응vs대응2·106
오피니언·108
눈높이·110
설탕과소금·112
가능성으로남은진자·114
어느날꽃이나에게·116
중도에머무르기·118


part.4쉼
바람(풍)·122
신뢰가하는일이다·124
은퇴가진로를수정하다·126
비·128
백지장을마주드는까닭은·130
나무의의도·132
모션·134
무한구걸하는대신에·136
코미디·138
달하,·140
쉼·142
가벼워지다·144
무상無常에대하여·146
자연사·148
연명·150
인지·152
비웃음·154


작품해설
모국어로빚어내는진리또는진실에의공명-박완호·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