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으면 그만인데

몰랐으면 그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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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성필 시집 『몰랐으면 그만인데』에서 시편들은 티 없이 맑은 무소유를 지향하는 애잔함이 선명하다. 시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삶의 깊이가 고스란히 드러나며, 현재의 시간은 환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 여정은 아름다운 기억의 파동으로 번져서 시집 곳곳에 스며들어있다.
최성필 시인의 개인적 기억의 서사는 단순한 감정이나 회상의 차원을 넘어, 우리가 살아온 지난 시절의 결핍과 삶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하며 이어왔는지를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체험은 시적 소재로 새롭게 태어나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독자의 가슴을 적셔주듯이 마치 무언의 메아리처럼, 절제된 언어로 시편들을 채워간다. 이 시집에는 새소리와 빗소리, 바람소리 같은 자연의 음향과 함께 보리밭, 숲, 국화, 앵두꽃, 도라지꽃의 향기, 그리고 뒷동산과 변치 않는 친구가 어우러져 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감성으로 짜인 최성필 시집 『몰랐으면 그만인데』는 독자의 가슴으로 고향의 향수처럼 따뜻하게 스며들 것이라고 믿는다.-도서출판 포엠포엠 POEMPOEM
저자

최성필

2015년『포엠포엠』신인상수상으로등단
시집『다시살고싶은날』출판
2015년세종도서문학나눔우수도서에선정
2017년‘포엠포엠베스트셀러상’수상

목차

시인의말─5

part.1
밤비─14
골짜기의한나절─17
국화─18
향수─20
병실에서─23
앵두꽃─24
학교가는길─26
도라지꽃─27
바람─28
새,나무,비,그리고나─29
첫사랑·Ⅰ─30
보리밭─32
육십즈음에·Ⅰ─33
뒷동산─34
힘든날·Ⅱ─37

part.2
나무하기─40
쓸쓸한날─41
민들레─42
변하지않는내친구─44
산다는것·Ⅰ─45
산다는것·Ⅱ─46
막내딸시집가는날─47
숲─48
다시살고싶은날·Ⅵ─50
나는없다─54
사하라의독수리─57
우리동네할머니들─58
개똥─60
OntheEdgeofwinter─2013년도겨울─62
키다리꽃─64
솔개─65

part.3
육십을맞으며─68
더적막한삶─69
꿈─70
대홍수─72
시집가던날─73
유채씨한알─74
수놈─75
아담과이브─76
웃기는장면─77
바다─78
이별─80
어느날밤─82
정든이별─84
산─86
갈매기─88
마지막봄비─89

part.4
그리운고향뒷산─92
선물─93
말의화살─94
파랑새를기다리며─95
장다리꽃꽃밭에서─96
(驛)귀천─98
또봄이왔다─101
매화─102
참새─104
고목─106
깊은가을─107
함박눈─108
마지막관문─113
개망초꽃─114
봄─115
바다·Ⅱ─116
여우비─118

part.5
솟대─122
봄날은간다─124
하늘─129
육십즈음에·Ⅱ─130
매화·Ⅱ─131
눈─132
개망초─134
2019년도제비─135
소파는날─136
달력─139
모란─140
비─141
겨울산─142
독수리─144
전설─145
저승꽃─146
귀뚜라미─147

part.6
삶─150
상추─151
ㄱ자꼬부랑할머니─152
그대를만나러─153
낙동강─154
첫사랑·Ⅱ─156
봄의씨앗─157
최영자언니집의어탕축제─158
전어─164
서울─166
바다로간시냇물─169
최성필─170
나는숲속의작은새─172
세월─175
세계적인무형문화재─176
어머니─180

●작품해설|무한히열리는마음그리고나
-박성준(시인,문학평론가)/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