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어 (편리한 기술이 좋기만 할까?)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어 (편리한 기술이 좋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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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날마다 발전하는 기술을 현명하게 다룰 준비가 되었을까?
빠르고 편리한 기술사회, 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해수욕장에 빠지면 드론이 날아와 구명용 튜브를 떨어뜨려 주고, 길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 지능형 CCTV는 구급대를 출동시켜 사람을 구한다.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스마트 기술들이다. 그런데 이 기술들이 좋기만 할까? 옆집에 도둑이 드는 바람에 경찰은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코 파는 모습을 보고, 자동차 블랙박스에는 딴 생각을 하다가 전봇대에 부딪힌 형이 찍혔다. 해수욕장에는 구명 드론인 척 사람들의 모습을 훔쳐보는 드론이 난다. 모르는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빌려주었더니 해킹 앱을 깔아 개인 정보를 훔친다. 그렇다고 이 기술들을 포기하기에는 스마트 기술이 우리 생활에 너무 깊이 들어와 있다. 어떻게 하면 편리한 기술들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그 시작은 의심 없이 믿고 사용했던 스마트 기술들의 다른 얼굴을 깨닫는 것이다.
초등 교과 연계
도덕 5학년> 4. 정보 사회에서의 올바른 생활
사회 5-1> 4.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의 발전
사회 6-2> 4. 변화하는 세계 속의 우리
중학 사회> 사회 변동과 사회 문제
저자

이승민

저자이승민
어렸을때학교나집앞놀이터에서새로운놀이를궁리해내는소질이있었습니다.나이를먹은지금은글놀이터에서새로운이야기를지으려열심히궁리중이고요.장편동화〈오방색꿈〉〈1895년소년이발사〉를썼어요.

목차

멀지않은미래의어느하루

1장_RFID_엄마는다알고있어
2장_SNS와빅데이터_우리누나는유명인?
3장_GPS_감시자가된아빠
4장_CCTV_나쁜짓은더잘보여요
5장_드론_하늘에도눈이있어요
6장_스마트홈과IoT_우리집해킹하지마

출판사 서평

기술사회에서사는나의모습돌아보기

백투더퓨쳐?아니,미래는지금여기에와있다
집을나서면버스앱을켜서내가타야할버스가어디쯤와있는지,길이막히지는않는지확인한다.버스를두대갈아타면서요금은내지않는다.내스마트워치에있는전자카드를인식해버스회사들이알아서요금을청구하기때문이다.학교앞에서편의점에들러간식과음료수를고른다.내카드를미리등록해놓았기때문에이번에도편리하게물건을살수있다.이시간회사에있는엄마와아빠는내가학교에무사히도착했는지알고있다.내스마트워치의위치를엄마,아빠가알수있도록설정했기때문이다.부모님은꼬치꼬치묻지않아도되고,나는일일이대답하지않아도된다.이렇게편리한스마트기술을쓰지않았을때에는어떻게생활했는지기억도나지않는다.

감시사회속의나

어디에든나를지켜보는눈이있다
여행을가서멋진풍경사진과함께‘홀로#사려니숲에서’라고SNS에글을올린다.숲출구로나오니숙소는정했냐고다가오는사람이있다.SNS에서글을봤다는말에나를따라다닐것만같은꺼림칙한마음이든다.지도앱을켜서에어비앤비숙소에도착했는데,대문앞에서자문이열린다.SNS속얼굴과내얼굴을비교한지능형CCTV가문을열어준것이다.집안에도CCTV가있는것은아닌지두리번거린다.불안한마음이드는것은내가무슨잘못을해서가아니다.나만알았으면하는사적인시간과공간이알수없는누군가에게훤히들여다보이는것이꺼림칙하다.

문화지체극복하기

과학기술이발전하는속도를우리가따라갈수있을까?
과학기술은빠르게발전하는데,기술을사용하는사람들의생각과태도가기술의발전속도를따라가지못해서뒤처지는것을‘문화지체’라고한다.스마트기술의달콤한편리함에취해서그반대편에있는위험성을알아채지못하거나무시하는것도‘문화지체’의한모습이다.‘편리하니까이정도는괜찮지.’라고간단히생각했다가는오히려위험해지거나불편해질지도모른다.개발자는기술이어떻게쓰일지를미리예측해안전장치를둔기술을개발하고,사용자는편리한기술을현명하게사용해서‘기술에뒤처진인류’가되지않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