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살아도 되나요? (양장본 Hardcover)

여기 살아도 되나요?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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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특별한 일 없이 평화로웠던 우리 동네가 갑자기 들썩들썩해요. 동네에 갑자기 코끼리 한 마리가 나타난 거예요. 우리는 코끼리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무엇을 해 줘야 할지도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공원에서 유유히 거니는 코끼리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코끼리는 살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우리는 공원에 지낼 곳을 마련해 주고, 코끼리에게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코끼리를 괴롭히는 서커스 단장에게서 코끼리를 지켜 내기도 했어요.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아요. 코끼리 ‘봄날’이 우리 동네 새 이웃이 되었듯이, 말과 모습이 다른 사람도 ‘우리’ 안에 들어와 ‘이웃’이 될 수 있답니다.

갑자기 동네에 코끼리가 나타났다. 당황한 사람들은 코끼리를 따라가고, 코끼리는 공원으로 들어간다. 코끼리는 공원이 마음에 든 듯 유유히 공원을 거닌다. 코끼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사람들은 함께 의논을 하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일단 그대로 머물게 하기로 한다. 텔레비전에서는 코끼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논 중이라는 방송을 하고, 이 방송을 본 누군가가 찾아와 자기가 주인이라고 주장을 하는데…….
누리 과정 연계
사회관계)사회에 관심 갖기)지역사회에 관심 갖고 이해하기
사회관계)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공동체에서 화목하게 지내기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통합 교과 [가을1] 1단원 내 이웃 이야기
2학년 통합 교과 [겨울2] 1단원 두근두근 세계 여행
저자

크리스티나본

저자크리스티나본
광고와홍보를공부하고그래픽디자이너로오래일했어요.문학에관심이생겨서른다섯살에처음어린이책을낸뒤책쓰는일을멈추지않고계속하고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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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이름은‘봄날’입니다.여기계속살아도되나요?
동네에처음들어왔을때나는높은건물이랑쌩쌩달리는자동차들때문에어리둥절했어요.동네사람들을놀라게한건미안하지만그래도원래있던곳으로돌아갈수는없었어요.나를괴롭히는사람이있거든요.나는어쩔줄모르고계속걷다가시원한물줄기를보고공원으로들어왔어요.공원은나무그늘도있고,목욕할호수도있고살기좋은곳이었어요.한바탕수영을하고나니마음까지시원해지는기분이었어요.사람들은이런나를보더니내가지낼집을만들어주고,이름도지어주었어요.‘봄날’이라는이름도마음에들고,공원에서사람들과어울리며지내는것도좋아요.나여기계속살아도되나요?

우리는새이웃‘봄날’을환영합니다!
난리도아니었어요.코끼리를텔레비전에서만봤지직접보게될줄누가알았겠어요?동네에코끼리가나타났다는전화를수십통이나받았어요.어떻게해달라는말은아니었어요.신고를받고출동한우리경찰도뭘어떻게해야할지알수가없었지요.나쁜짓을한것도아니니체포를할수도없고,말이안통한다고내쫓을수도없는거니까요.가만보니,코끼리는공원이마음에든것같았어요.마치공원이자기집인듯편안해보였어요.그냥그대로지내게두어도괜찮겠더라고요.나만그런게아니라동네사람들이모두같은마음이었어요.사기꾼같은서커스단장이나타났을때도요.우리는한마음이되어우리이웃‘봄날’을지켰어요.

우리주변에도‘봄날’같은이웃이있어요

고향을떠나다른나라나낯선곳에서보호받기를원하는사람들은언제나도움이필요합니다.대부분의난민들은거의아무것도지니지못하고고향을떠납니다.코끼리봄날이그랬던것처럼안전하게지낼곳,건강을되찾고유지할수있는도움의손길이필요합니다.여기에는깨끗한물,음식은물론이고,난민으로서의지위를인정받는것도포함됩니다.우리모두가그렇듯난민들도언젠가는고향에돌아가사랑하는가족,친구,이웃들과살기를원합니다.그래서언젠가돌아갈그날을위해난민들이머무는정착지에서도자립할수있도록돕고,어린이들이공부할권리를지켜주는것도꼭필요한일입니다.주변에어려움에처한이웃들이있다는것을알고,관심을갖는것도중요합니다.그리고이들에게따뜻한손길을먼저내밀어주세요.모습은달라보일지몰라도우리는모두같은사람들이니까요.

“난민은우리와같은평범한사람들입니다.
다만평범하지않은시간을겪고있는이들입니다.”
-유엔난민기구친선대사정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