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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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에 이은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이 시집은 1997년에 출간한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개정판이다. 시인이 서문에 썼듯이 초판본에 실었던 시들 중에서 여러 편을 수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시'들을 덜어냈다. 그러나 시 속에 담긴 시인의 시선은 변함이 없다.
저자

류시화

시인이자명상가.경희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했으며1980년한국일보신춘문예시부문에당선된바있다.1980~1982년까지박덕규,이문재,하재봉등과함께시운동동인으로활동했으나1983~1990년에는창작활동을중단하고구도의길을떠났다.이기간동안명상서적번역작업을했다.이때『성자가된청소부』,『나는왜너가아니고나인가』,『티벳사자의서』,『장자,도를말하다』,『마...

목차

목차
소금10/지금은그리움의덧문을닫을시간11/나비12/두사람만의아침14/외눈박이물고기의사랑16/빵17/신비의꽃을나는꺾었다18/패랭이꽃20/별에못을박다21/질경이22/나무?는24/꽃등26/지상에서잠시류시화라불리웠던27/새들은우리집에와서죽다28/물안개30/여행자를위한서시31/감자와그밖의것들에게34/고구마에게바치는노래36/나무의시39/첫사랑40/짧은노래42/저녁의꽃들에게43/인간으로태어난슬픔44/시월의시46/수선화47/빈둥지48/소금별50/옷51/별52/굴뚝속에는더이상굴뚝새가살지않는다54/저편언덕55/히말라야의새56/램프를고치러성좌읍화동에가다58/구름은비를데리고60/여우사이62/
그건바람이아니야63/물쥐에게말을가르치며64/폐결핵67/사물들을저마다내게안부를묻는다68/자살69/가을유서70/사랑의기억이흐려져간다72/전화를걸고아무말도하지않는사람에게74/피로써라76/가을날의동화77/하얀것들80/눈물82/길가는자의노래83
작품해설│〈소금인형〉에서〈소금〉으로(이문재)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세월이이따금묻는다/사랑은그후어떻게되었느냐고”
〈그대가곁에있어도나는그대가그립다〉에이은
류시화시인의두번째시집
1997년에출간한류시화시인의두번째시집개정판이다.시인이서문에썼듯이초판본에실었던시들중에서여러편을수정하고,'마음에들지않는시'들을덜어냈다.그러나시속에담긴시인의시선은변함이없다.아무리해도'버려지지않는것들'이있기때문일것이다.시인은쓸쓸한언어로화사한인생을노래해야하는운명을지닌사람이다.그래서시는이상하다.'삶에는...
“세월이이따금묻는다/사랑은그후어떻게되었느냐고”
〈그대가곁에있어도나는그대가그립다〉에이은
류시화시인의두번째시집
1997년에출간한류시화시인의두번째시집개정판이다.시인이서문에썼듯이초판본에실었던시들중에서여러편을수정하고,'마음에들지않는시'들을덜어냈다.그러나시속에담긴시인의시선은변함이없다.아무리해도'버려지지않는것들'이있기때문일것이다.시인은쓸쓸한언어로화사한인생을노래해야하는운명을지닌사람이다.그래서시는이상하다.'삶에는시로써만말할수있는것'이있으며,'사물들은시인을통해말하고싶어한다'는것이류시화의일관된시정신이다.여기,특별한시적감각과삶을응시하는독특한시선,그리고이세계를마주한사유가돋보이는48편의시가있다.가수안치환이노래로부른〈소금인형〉처럼류시화의시는소리내어읽을때더울림이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