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분이 콩나물 사는 데 무슨 도움이 돼? (수학의 쓸모를 모르고 자란 대한민국의 수포자들에게)

적분이 콩나물 사는 데 무슨 도움이 돼? (수학의 쓸모를 모르고 자란 대한민국의 수포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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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학 선생님과 수포자가 만났다!
수포자 9천 명을 홀린 화제의 수학 교양 팟캐스트
《적분이 콩나물 사는 데 무슨 도움이 돼?》는 수학 시간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도대체 수학은 배워서 뭐해요?”에서 시작되었다. 영어는 해외여행 가서 써먹고, 국어는 대화하고 보고서 쓰는 데 써먹었는데 대체 수학은 배워서 어디다 쓰는 걸까? 도대체 누가, 왜 만든 걸까?
바로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수학 선생님 ‘쏭쌤’과 수포자의 대변인 ‘정담’이 팔을 걷었다. 투닥투닥 오고가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 속에서 미처 몰랐던, 알고 싶지 않았던 수학의 매력을 진하게 느껴 보자.
저자

쏭쌤,정담

부산에있는한학교에서수학으로아이들과만나고있다.수학을꽤좋아한다.수학을‘잘하는것’과‘잘아는것’은다르다고생각한다.모두가수학을잘할순없지만누구나잘알수있고,잘알면조금더나은삶을살수있다고믿는다.최대한눈높이를낮추어친절하게설명하려고하나,정담이정말기본적인내용도모를때면가끔화를낼때도있다.(어떻게부채꼴이뭔지모르냐?)

목차

프롤로그
__“도대체수학은배워서뭐해요?”

0그어려운수학은왜배웠나?
__우리는왜수학을싫어하게됐을까?
__수학은살아가는데아무쓸모가없다?

1평균은믿을만한가?
__평균의배신
__중앙값,최빈값
__표준편차

2로그는왜배웠을까?
__로그의탄생
__계산기를놔두고굳이로그를배우는이유는뭘까?

3집합을왜제일먼저배울까?
__왜집합을제일먼저배웠을까?
__집합의연산
__드모르간의법칙

4명제,논리적으로옳다는것설명가능한가
__명제란
__역,이,대우
__필요조건,충분조건

5곱셈기호는왜생략할까?
__곱셈기호가생략되는이유
__문자앞에1이생략되는이유

6정규분포,세상을이해하는열쇠
__정규분포란무엇인가?
__정규분포의중요한특징
__수능표준점수는어떻게계산할까?

7통계적추정,수학적예측의힘
__TV시청률은어떻게조사하나
__부분으로전체를알수있는수학적원리
__신뢰도와표본오차의의미

8조건부확률의함정에빠지지않으려면?
__조건부확률이란?
__조건부확률의오해
__독립사건,종속사건

9작도는왜배웠을까?
__작도는왜배웠을까?
__나일강의범람과기하학

10‘도형의방정식’이란대체뭘까?
__숫자와도형,수학과기하학의관계
__좌표기하학(해석기하학)의탄생
__직선의방정식이란?

11기하학은어떻게수학이되었나?
__3대작도불능문제란?
__작도가능한수
__3대작도불능문제의해결

12삼각비,세상에서가장긴자
__공포의사인,코사인,탄젠트
__삼각비의뜻
__삼각비로길이측정하기

13호도법은왜배웠을까?
__호도법이란?
__60분법에는어떤문제가있는가?
__수학자들이호도법을만든진짜이유

14삼각함수는왜배웠을까?
__악명높은수포유발단원,삼각함수
__삼각함수가아니라원함수
__이해하면쉬운삼각함수

15적분이콩나물사는데무슨도움이돼?
__미분적분이아니라적분미분
__넓이공식에적분의원리가있다
__피자를무한히자르는게적분이다?
__그래서적분이콩나물사는데무슨도움이돼?

16미분,찰나의변화를알아내다
__미분은순간변화율이다
__순간변화율이란?
__미분으로미래도예측할수있다
__미분적사고

에필로그
__‘수학,이따위가재미있을리없는데’

출판사 서평

납득이되면이해가된다
수학의쓸모를모르고자란대한민국수포자들에게고함
“적분은콩나물사는데도움이돼!”
수포자라면한번쯤“그냥외워”라는통곡의벽에좌절한경험이있을것이다.역사는스토리텔링이있고과학은근거가있는데수학은대체왜그냥외워야만했던가.이책은수포자들도쏙쏙이해할수있도록수학공식을풀어주는책이아니다.공식이잘외워지는공식을알려주지도않는다.수학이왜당신에게도움이되는학문인지구구절절설명하지도않는다.이책은그저수학을배운이유를납득시켜줄것이다.

미처몰랐던수학의속사정
“아,그래서그런걸배웠구나!”
이책은아무도몰랐던수학의속사정을대변해주고있다.집합이첫단원에있어야만했던이유,히말라야산이가장높은산이란걸알려준삼각비의매력,나한텐물어본적도없는시청률을뽑아내는통계,악명높은삼각함수가탄생한배경등.최소한의수학공식과생활밀착형예시들을보다보면절로무릎을치게될것이다.“아,그래서그런걸배웠구나!”

수포자9천명을홀린팟캐스트‘적콩무’
귀로듣고눈으로한번더!
수학이좋아죽는‘쏭쌤’과수학이싫어죽는‘정담’.수학선생님과수포자의숨막히는티키타카를들으려9천명에가까운사람이귀를기울였다.더설명하려는쏭쌤을막으려는정담에게서‘나만그런게아니구나’라는동질감을느낌과동시에어느새쏭쌤의이야기에귀를기울이고있는자신의모습을발견했기때문일것이다.
두사람의대화를듣다보면수학이입시를위해울며겨자먹기로해야만했던과목에서배울가치가있는학문으로탈바꿈되기까지는그리오래걸리지않을것이다.귀를즐겁게하던이두사람의케미를눈으로한번더만나보자.귀로듣는것과는또다른매력을발견하게될테니.

적.콩.무로수학에홀린수포자들의한마디

당구장에서4구치다공4개가일렬이되자‘y=ax네?’라고생각하는낯선제모습을발견했습니다.제가왜이러죠?
ㆍㅊ씨(28세)

미분·적분을칠판없이이해하다니…!진작알았으면이과갔을텐데.
ㆍㄱ씨(23세)

머리털나고수학이야기가듣고싶은건처음이네요.
ㆍㅂ씨(32세)

들어야할아이는안듣고제가챙겨듣고있네요…
ㆍㅇ씨(4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