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람 (상하이 주재 상무영사의 비즈니스 에세이 64)

중국일람 (상하이 주재 상무영사의 비즈니스 에세이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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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드(THAAD) 문제로 인해 한중간의 정치적 갈등이 첨예해지는 지금, 중국과의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거나 미래의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한국의 실무자들은 이처럼 난감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기업 전략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중국이라는 국가의 시스템과 그들이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모습, 그들만의 문화적 알레고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 시도는 그저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일이 될 뿐이다.

저자는 상하이 주재 상무영사로 3년간 재직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공공기관?기업 관계자, 각국 외교관, 변호사, 교민, 학자 등 숱한 전문가들을 두루 만난다. 그리고 이들과의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한 코끼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저자는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중국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한국 사회를 되돌아보고, 산업?기업별로 미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64가지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중국을 단순히 ‘친구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으로 바라보지 않으면서, 우리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을 ‘거꾸로’ 보는 방식을 통해, 저자는 한국의 기업이 중국을 비롯해 동북아의 정치?경제적 질서를 주도하기 위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저자

정경록

저자정경록은국제관계에관해질문하기를즐기지만항상몸으로직접경험하며질문의답을얻는다.그과정에서수많은사람을만나고,그들의이야기를귀기울여듣는것이자신의역할이라고믿는다.연암박지원의실용정신을이어받아,오늘도명분과허구가아닌현실과현장에존재하는아이디어를좇으며동북아의번영과한중경제협력의장을만들기위해노력하고있다.
서울대외교학과를졸업하고미국조지아공과대(GeorgiaInstituteofTechnology)MBA과정을졸업했다.산업통상자원부서기관(2009~2011)을거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투자상담실장(2012),청와대산업비서관실행정관(2013)을역임했고,2014년부터3년간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상무영사로재직했다.현재산업통상자원부에복귀하여지역산업과장으로재직중이다.

목차

1장굴기하는중국,세계를흔들다

01중국을예측해드립니다
02중국의굴기를보았습니다
03글로벌쩐의전쟁
04우버,누구에게백기를던졌나
05마윈을만나보았습니다
06세계금융시장의시계
07아메리칸드림vs중국의꿈(中國夢)

Culturalep.1밥,밥,밥,밥을잘먹읍시다

2장중국을움직이는시스템

0813.5규획의의미
09호구야호구!
10통계맞춤형서비스
11내가주인이요
12순시관(巡視官)을아시나요
13옌청시를이야기하다
14더큰공동체이익과개인인센티브
15중국의인재시스템I-분야?지역간이동의유연성
16중국의인재시스템Ⅱ-금수저,흙수저이야기
17중국의인재시스템Ⅲ-인재추천공동책임제
18중국인재양성시스템의빛과그늘

Culturalep.2미엔즈를아시나요

3장한중의경제논리,무엇이같고무엇이다른가

19중국의한국투자를주목합시다
20한국의대중국수출을생각하다
21한국무역수지흑자에대한변명
22글로벌공급과잉과한국의산업
23브루투스너마저
24우리도M&A좀할까요
25물좋은부동산없나요
26현대판「허생전」
27한국제조업에박수를
28한국금융에박수를
29숨어있는10%를찾아드립니다
30수치로보는한중경제관계

Culturalep.3당시를외웁시다

4장중국과의비즈니스,해답을찾자

31중국,아직도기회인가,아니면떠날때인가
32정치와비즈니스I-외교관계와경제적영향
33정치와비즈니스Ⅱ-기업의대응
34악마는디테일에숨어있다
35상무영사사무실을찾아오는중국기업
36한국기업의중국현지화전략에대한재고再(考)
37B2B?정답은B2B다
38돈주고인재좀데려옵시다
39서비스를입혀드립니다
40한중통신서비스에대한단상
41시간개념의설계
42플랫폼이움직인다
43MOU를체결하시나요?조금가볍게생각합시다
44하이브리드연합군을형성하자
45재주는곰이부리고돈은왕서방이번다
46대륙의실수
47기업민원사례-시대의변화와적응문제
48기업분쟁,법으로해결할것인가
49기업협상사례I
50기업협상사례Ⅱ

Culturalep.42,500년vs70년

5장중국에서바라본한국

51중국간체자표기에대한단상
52중국거꾸로보기연습
53싸이의국회시정연설
5460대,30대부부
55대국형인재vs소국형인재
56우상이없습니다
57한국규제의국제경쟁력은몇등?
58“임금인상보장하지않으면중국으로이직합니다”
5921세기가장유망한직업군
60중국통상국화동통상협력과를허(許)하라
61특허관이없습니다
62중국에서일본을보다
63조선족,재중한민족동포
64아시아의네마리용을아십니까?

출판사 서평

사드라는위기,굴기하는중국

중국정부는지난2016년말부터한국의사드배치와관련해불편한심기를노골적으로드러냈고,이를외교적갈등과보복조치로현실화했다.여행사대상한국비자업무를제한하여중국관광객이급감하고,한류콘텐츠제한조치로투자자가줄어드는등피해가잇따르고있는것이다.중국에진출해비즈니스를진행중인한국기업들에게이같은국제정치현실은위협으로다가온다.더불어그간중국을단순히기회의땅으로여기거나,한수아래로폄하해온기업담당자들에게는최근중국이세계시장에서주장하고있는‘중국표준(ChinaStandard)’이당황스러울수밖에없다.
중국의경제적굴기는실로괄목할만하다.중국을예측하려는많은시도는빗나가고있다.중국정부는다양한정책적수단으로거대함의구조를통제하고,나아가해외의합리적비판을수용하면서세계경제질서까지주도하고있다.또한미국과일본이주도하는국제금융질서에도전장을던지며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설립하고,개방이후불과30여년만에GDP11조달러(세계2위),자산운용시장규모15.5조달러수준을구현했다.중국은전세계제조업분야의25퍼센트를차지했고,조선업에서도한국이위기를겪는틈을타수주량기준시장점유율1위를기록하고있다.이처럼중국의눈부신굴기는미래에더빠른속도와더큰규모로다가올것으로보인다.

중국사용설명서:국가시스템,경제논리,그리고문화를이해하기

그렇다면우리는어려움에처한중국비즈니스에어떻게대응해야할까?저자는위기를극복하고중국사업을재점검하는기회로활용해야한다고말한다.무엇보다중국이라는국가가어떻게움직이는지,그시스템을이해하는것이우선이다.중국이어떤정책으로인구를관리하는지,인재양성시스템을통해성장한엘리트들이어떻게중국사회를이끌어나가는지등중국의토대부터이해해야하는것이다.더불어한국과는다른중국의경제논리를파악하는작업도필요하다.중국은지속적으로한중무역수지불균형에대해언급한다.하지만이는한?중?일이라는동북아3국의이해관계와국제분업구조,그리고투자와무역의관련성에의해다각적으로설명되어야하는문제다.M&A에대한우리의편협한정서나기업문화로인해,중국의한국기업투자규모가활발하지않은것도주지할만한쟁점이다.중국에서우위를보이던한국의제조,유통,물류,콘텐츠분야기업들이힘든조정의시간을통과하는지금,우리에게는자생적인중국내유통망확보나새로운시장개척,그리고금융분야에대한미래전략마련이필요하다.‘수치로보는한중경제관계’꼭지에서는이같은내용을구체적통계로확인할수있다.
이처럼막대한자본력과그들만의경제논리로무장한중국을상대하게위해서는,문화적이해도를높여야한다.특히전문성이강하고체면(미엔즈)과관계(?시)를중시하는중국공무원을상대하는일은,한국기업들에게여전히까다로운업무다.그러므로저자가상무영사로서직접겪은문화적에피소드인‘CulturalEp.’코너는천편일률적이고딱딱한비즈니스마인드를가지고중국에접근하려는기업담당자에게중국설명서와같은역할을해줄것이다.

중국진출기업을위한실전지침서

민족국가(nationstate)체제를넘어선다국적기업이라는행위주체가세계경제를좌우하고있지만,여전히자국기업의해외진출성공이라는테마가우리에게중요하게느껴지는것이사실이다.중국시장에뛰어들어힘든과정을겪고결실을맺은국내기업들은다른기업에게미래의자양분이되기때문이다.중국을제대로이해하고,우리와다른중국의얼굴을파악하더라도,중요한것은실제현장에서의비즈니스다.본서의핵심이라고할수있는4장,‘중국과의비즈니스,해답을찾자’에서는저자가실생활과상하이주재상무영사근무경험을통해얻은비즈니스아이디어,정치와비즈니스의관계,기업민원사례와협상사례등을골고루담았다.
흔히기업들은중국시장에들어오면서수많은인구와넓은땅이라는평면적인목표를가지지만,실제사업진행에서필요한것은그평면위를흐르는시간,즉실제사업이진행되어수익을올리기까지의시간이나중국인이역사적으로터득해온시간에관한여유있는감각이다.실제중국과의협상에서시간에쫓겨협상결과를그르치는경우나,기업분쟁에휘말려지나치게많은시간을사법절차에옭아매는경우가많기때문이다.그러므로때로는기업이자신의색채를지우거나,출구전략을수립하는등장기적계획의수립이필요하다.

중국비즈니스,기회인가위협인가?

‘아시아의네마리용(한국,싱가포르,대만,홍콩)’은부진한경제성장으로동반추락중이고,여전히한중관계의전망은불투명하다.이같은상황에서중국과의비즈니스는여전히미래의기회로남을것인가,아니면정치적이벤트로인해드러난위협으로지속될것인가.정치와비즈니스,둘사이의긴장관계로인해중국과의비즈니스에대해고민하고있는이들이많다.사업적고민을거듭하고있는이들에게,저자는“정답은없다”고말한다.같은사례를경험하더라도준비하는자만이이를기회로포착할수있다는것.중요한것은“비즈니스협력이라는잔뿌리가흔들리지않고착근되어있어야한중관계라는거대한나무가넘어지지않고현재의긴장관계가해소되는시점에더큰성장을위한밑거름이될것”이라는사실이다.

[추천사]

“성공적인미래의한중관계25년을준비하는지침서.”
한석희_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저자가던지는한국의미래국가전략에대한메시지는무엇보다묵직하다.에세이하나하나에구현되어있는학문적접근과인사이트가돋보인다.”
오영호_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저자는현실과현장에존재하는‘중국’에접근한다.그치열함이돋보인다.”
김태욱_KBS상하이특파원

“실무를넘어서는혜안을보여주는책이다.중국이라는국가와그거대함의구조에대해많은고민을담고있다.”
양평섭_대외경제정책연구원북경사무소소장

“이책은한국기업들이지불해야하는비싼수업료를줄이게해준다.한국기업이중국에서안착하기위해민관이어떻게협력해야하는지를보여준다.”
홍성하_LG생활건강중국법인장

“확대경을들이대기에급급해곧잘길을잃어버리던나에게중국이라는거대한산을조망할망원경을제공한책.”
이승규_스마트스터디중국법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