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그린의 종교 정치소설 연구

그레이엄 그린의 종교 정치소설 연구

$17.00
Description
이 책은 필자가 그레이엄 그린의 소설작품에 대해서 학회지 등에 게재했던 논문 중에서 단행본으로 꾸미기에 알맞은 논문을 골라 수정 보완하여 만들었다. 그린의 장편소설 중에서 종교소설로 분류되는 7편과 정치소설로 분류되는 4편을 각각 독립된 장에서 논하였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그린의 각각의 작품에 대한 연구는 개별 작품에 대해서 전적으로 심도 있는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광희

목차

머리말

제1장서론···························································································9
[그레이엄그린의종교소설]
제2장브라이튼의막대사탕···························································33
제3장권능과영광·········································································53
제4장사건의핵심·········································································83
제5장사랑의종말·······································································101
제6장타버린환자·······································································125
제7장명예영사·············································································151
[그레이엄그린의정치소설]
제8장전장····················································································187
제9장조용한미국인····································································211
제10장아바나의요원··································································241
제11장인간의요소·····································································267
결론을대신하여
제12장명예영사와키호테신부··············································295

[부록]그레이엄그린의연보··························································321
참고문헌················································································326

출판사 서평

[머릿말]

이책은필자가그레이엄그린의소설작품에대해서학회지등에게재했던논문중에서단행본으로꾸미기에알맞은논문을골라수정보완하여만들었습니다.그린의장편소설중에서종교소설로분류되는7편과정치소설로분류되는4편을각각독립된장에서논하였습니다.각작품의원래의논문은제목이있고서론본론결론의흐름으로썼지만이책에서는제목을빼고서론본론결론대신글의흐름에따라아라비아수로나타냈습니다.그이유는이책을읽는연구자나독자가선입견없이작품들을폭넓게여러각도에서접근하는것이좋겠다는생각에서입니다.그린의작품에대한연구는여러방법으로할수있습니다.그린의몇작품을함께분석하면서그작품들속에나타난공통된주제를찾을수도있고,같은유형의주제라할지라도시간과상황속에서변화되는주제의궤적을살펴볼수도있습니다.그외에도그린과다른가톨릭작가와의비교연구도흥미로운연구의소재가됩니다.이책은그린의각각의작품을독립적으로연구한것이특징입니다.이책에서다루고있는그린의각각의작품에대한연구는개별작품에대해서전적으로심도있는분석을할수있다는점에서의미있는작업이라고생각합니다.그린은20세기에대중의인기를구가한영국작가이며다작의작가로도유명합니다.그는장편소설을26편썼고,56편의단편소설과그외에도드라마,여행기,에세이,시,영화평론의작품과글이상당수가됩니다.그가다작의작가이면서많은인기를누리게된이중하나는작품구성에서스릴러(thriller)기법을많이사용해서박진감넘치는스토리전개를하고있다는점입니다.그의장편소설중에서18편,그리고단편소설중에서22편이영화화되거나,TV극으로만들어졌다는사실이대중작가로서의그의인기를잘보여주는대목이됩니다.그린은자신의소설작품을분류할때크게소설(novel)과오락물(entertainment)로나누었습니다.이책에서는그린자신이소설이라고부르는작품을종교소설이라고칭했고,그가오락물이라고부르는작품중에서정치적색채가강한소설을정치소설이라고칭하였습니다.필자는그린의소설에대한연구를시작한초기에는주로그의후기작품에속하는정치소설을연구했고,그후에는주로전기작품에속하는종교소설을연구했습니다.그린의정치소설의배경은물론극적인정치적상황이전개되고있는곳입니다.주목할만한사실은그린은특별한정치적상황속에서보편적인간상황,가치관에대한분명한입장을보여주는,보다궁극적인정치적사회적윤리의식을가지고있다는점입니다.그린의종교소설도역시마찬가지입니다.그는20세기의유명한가톨릭작가이지만가톨릭교리속에갇혀진종교세계가아니라,기존의가톨릭종교세계를넘어서는새로운지평을늘추구했던작가입니다.이런까닭에그는가끔은가톨릭의이단아취급을받기도했지만,그의새지평을추구하는개척자적인노력은멈추지않았습니다.그린은언제나정치적으로도주류가아닌가장자리에서있었고,종교적으로도늘미래지향적인자세로고뇌하는작가로살았습니다.그린의정치소설과종교소설에는공통되는점이있는데,그것은정치이념을넘어선인간이해내지는인간애이며,종교의도그마를넘어선인간과신의수직적관계와인간과인간의수평적관계속에서의절대가치인사랑입니다.곧인간과신의사랑이그린의일관된주제인셈입니다.필자는그린소설의연구를통해서인간이해가무엇인지,그리고진정한사랑이무엇인지,신앙의의미가무엇인지를여러각도에서생각해보기도하고,그의미를삶속에서반추해보곤했는데,이일이필자에게는작가와정신적으로만나는교감이자기쁨이었습니다.이책의목차는대체적인시간의흐름속에서종교소설에대한것을전반부에실었고,후반부에정치소설에대한것을실었습니다.마지막장은결론을대신해서,명예영사와키호테신부의두작품에대한글을실었습니다.이두소설은크게보자면종교소설에속하는작품들이지만,내용구성을자세히살피면종교적요소못지않게정치적요소가함께그려지고있는작품들로,그린의종교소설과정치소설의공통된결론을살필수있는연구라고생각합니다.두작품의공통점역시앞에서이미언급한사랑이재확인되며,나아가서는종교적가톨릭신앙과공산주의정치이념이서로대립하는것이아니라서로소통하는대화와평화의열려진장을발견할수있습니다.이점은그린자신의종교와정치에대한말년의결론,즉그의종교관,정치관,인생관,세계관이라고말해도과언이아닙니다.
필자가그린연구를하는동안여러가지폭넓은안내와,그린연구의남다른통찰력으로조언해주신전북대학교의전호춘명예교수님과충남대학교의최재석명예교수님께이자리를빌어서깊은감사의말씀을드리고,여러논문을게재할수있도록배려해준대한영어영문학회,한국문학과종교학회,현대영어영문학회,한국어문교육학회,신영어영문학회등에감사의말을전합니다.그리고이책을출판할수있도록재정적인지원을해준공주대학교출판부에도깊은감사를드립니다.

2017년2월
금강이내려다보이는연구실에서
이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