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품격

일의 품격

$14.00
Description
당신의 일하는 삶이 철학이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인문학이다!
불안이 지배하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을 위한 생활인문학

대부분의 생활인은 원하든 원치 않든 직장에 매여 일을 하며 살아간다. ‘일’, ‘직장’이라는 단어만큼 우리에게 밀접하고 익숙한 것이 있을까. 따라서 우리는 ‘일’, ‘직장’이라는 의미를 떠올릴 때, 익숙한 만큼 엇비슷한 이미지를 공유하며 밀접한 만큼 많은 부분에서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익숙한 이미지는 피상적이며 잘 아는(실은 안다고 믿는) 것들의 대부분은 상식선에 불과하다. 그 의미들은 우리에게 여전히 모호한 미지의 영역이며 막상 그곳에 발을 들여 놓으면 이내 길을 잃고 마는 깜깜한 미로와 같다.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이나 어느덧 정년퇴직을 목전에 둔 부장님이나 ‘일’을 통한 ‘자아’의 성장과 성취를 꿈꾸었으나 애초의 희망과 기대가 허물어진 자리엔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는 대가로 우리의 육체를 갉아먹고 영혼을 잠식하는 ‘일’이라는 무거운 괴물이 버티고 있다.
〈일의 품격〉은 일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자신이 누구인가를 돌아보며 일하는 삶을 통해 자아의 성장을 꿈꾼다. 저자는 말단 사원으로 입사하여 임원으로 일하기까지 서른 해 가까운 시간 동안 국내 유수의 가전 대기업에 불과했던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과 삶의 궤적을 같이 한 흔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승진의 비법이나 매끄러운 조직생활을 위한 얄팍한 처세의 노하우를 전달하지 않는다. 모든 직장인들의 숙명이자 딜레마인 ‘일’과 ‘자아’의 어긋남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일하는 나의 삶’에 대한 천착과 성찰을 권유한다. 또한 그러한 권유가 그저 저자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경험이 아니라 빛나는 동아시아고전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적 사유로 객관화해 한층 깊이와 설득력을 담보한다. 불안이 일상화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보통 직장인들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저자

이동양

직장생활의대부분을빠르게변하는미래IT기술분야에서일했지만,삶에는변하기어려운느린것들이함께한다는것을믿는다.사람은기본적으로선하다고믿으며,직장생활도그연장선에서이루어진다고생각한다.과거에미련을갖거나집착하기보다미래를바라보며살고자한다.좋은일이있으면그러면서사는것이라고생각하고,안좋은일이있어도더좋은일이있으려나보다한다.그런생각을가진월급쟁이직장인으로살며,가끔씩은그렇게살아가는자신이누구인지궁금해하는보통사람이다.1966년에태어나중학교에입학하며영어를,직장생활을시작하며일본어를,끝나가는때에중국어를공부하는세대를살았다.중앙대학교전기공학과를졸업했고,카이스트에서경영학석사(MBA)를,삼성전자에서명예공학박사학위를받았다.

목차

chapter1‘일’은무엇인가
우리에게일이란
군자불기君子不器
행복의조건
선택=포기
성공
사람
선정禪定
직장인의하루

chapter2일하는나는누구인가
인간과인공지능
충忠·서恕
나이상의철학은없다
무명無名·유명有名
나는누구인가
내면의소리
수신,행복으로이끄는길

chapter3일은어떻게자아를성장시키는가
학습,자아가성장하는기반
논리적사고,이성의힘을키우는것
창조,자아를실천하는것
성취감,앞으로나아가게하는힘
함께일하기,존재를이해하는것
동감,살아가는법을배우는것
전문성,자아가나아가는길

chapter4우리의삶이인문학이고철학이다
그대,무엇을꿈꾸는가
오늘이미래다
돈을번다는것
슬럼프,고독
일이외의일상만들기
우리의삶이인문학이고철학이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당신의일하는삶이철학이고,
살아가는이야기가인문학이다!

불안이지배하는불확실한시대를살아가는직장인을위한생활인문학




대부분의생활인은원하든원치않든직장에매여일을하며살아간다.‘일’,‘직장’이라는단어만큼우리에게밀접하고익숙한것이있을까.따라서우리는‘일’,‘직장’이라는의미를떠올릴때,익숙한만큼엇비슷한이미지를공유하며밀접한만큼많은부분에서잘안다고생각한다.하지만익숙한이미지는피상적이며잘아는(실은안다고믿는)것들의대부분은상식선에불과하다.그의미들은우리에게여전히모호한미지의영역이며막상그곳에발을들여놓으면이내길을잃고마는깜깜한미로와같다.이제막사회에첫발을내딛는신입사원이나어느덧정년퇴직을목전에둔부장님이나‘일’을통한‘자아’의성장과성취를꿈꾸었으나애초의희망과기대가허물어진자리엔일용할양식을제공하는대가로우리의육체를갉아먹고영혼을잠식하는‘일’이라는무거운괴물이버티고있다.

<일의품격>은일에대한의미와더불어자신이누구인가를돌아보며일하는삶을통해자아의성장을꿈꾼다.저자는말단사원으로입사하여임원으로일하기까지서른해가까운시간동안국내유수의가전대기업에불과했던삼성전자가세계시장을석권하는글로벌IT기업으로변모하는과정과삶의궤적을같이한흔치않은경력의소유자이다.하지만승진의비법이나매끄러운조직생활을위한얄팍한처세의노하우를전달하지않는다.모든직장인들의숙명이자딜레마인‘일’과‘자아’의어긋남을정면으로응시하며‘일하는나의삶’에대한천착과성찰을권유한다.또한그러한권유가그저저자개인의주관적인생각이나경험이아니라빛나는동아시아고전을중심으로한인문학적사유로객관화해한층깊이와설득력을담보한다.불안이일상화된불확실한시대를살아가는우리사회의보통직장인들에게이책이필요한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