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이별(큰글자도서) (사랑할 땐 미처 몰랐던 만남과 이별, 인연에 대한 성장의 기록)

어른의 이별(큰글자도서) (사랑할 땐 미처 몰랐던 만남과 이별, 인연에 대한 성장의 기록)

$36.00
Description
CBS음악FM 〈허윤희의 꿈과 음악 사이에〉 작가가 쓴
100만 청취자의 심금을 울린 1분 30초 사랑 이야기
매일밤 열 시에서 열두 시까지, 〈허윤희의 꿈과 음악 사이에〉에서 청취자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사로잡은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인기 코너 〈러브 어페어〉에서 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소개된 1000여 편의 글 중에서 특별히 “소장하고 싶다” “다시 읽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했던 136편의 글만을 엄선했다.

〈어른의 이별〉은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아파하는 과정에서 겪는 인간의 감정을 예리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포착한 에세이다. 사랑 때문에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혼란스럽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속 깊으면서도 속시원한 처방을 내려준다. 한편의 시처럼 읽히지만 경험 많은 상담자의 조언을 듣는 듯, 상처를 딛고 다시 시작할 힘을 주는 치유의 글이 가득하다.
저자

박동숙

1973년에태어나서울예대극작과를졸업했다.CBS,MBC,EBS,TBS등에서라디오작가로일했으며,지금은CBS음악FM〈허윤희의꿈과음악사이에〉작가로일하고있다.한때편집자로일하며20여권의책을만들었고,잡지와일간지등다양한매체에서연애칼럼리스트로활동했다.
살아오는동안가장많이한일은누군가의사랑이야기를들어준일,실연한사람을위로한일,연애편지를대신써준일,그리고사랑에실패한일.수만가지사랑의결을경험했지만여전히‘어른의모습’으로이별하는것이어렵다는것을안다.어떻게사랑하고,어떻게이별할지어쩌면살아가는내내안고갈고민들을이책에담았다.

목차

프롤로그-사랑에대해생각한천일의기록

이야기하나.외로움을그리움으로오해하고

나는뭘기다린걸까|이제더알길없이
너무잘알아서힘들어|외로움을그리움으로오해하고
좋았다고말하는이유|이제문을열고들어가고싶어
나와화해하는시간|한번더읽어가기로해
제일바보같은말|보통의연애를
자꾸미안하다고|어제의나를용서해
헤어질수있는기회를놓치지말자|벗어나고싶었던순간을떠올리면
우리가지나온자리에는|사랑은둘만아는노래
임시보관함속에서헤어지는중|이별도결국삶의일

이야기,둘.제대로사랑한거야

우리천천히익어가기로해|나의두마음
사랑도감기를앓아|너의침묵이무서워
조금만더걸어요|나는오래오래아플거야
침묵이말해주는것들|사랑에빠지면
너를잊지못하는건|시간을갖자는말
사랑이라착각했어|미련도마음이라서
이제야만나서다행이야|오늘내가들은말
사랑하거나사랑하지않거나|네가염치없어서좋아
제대로사랑한거야|자세히볼줄아는사람
고백하길잘했어|미안하긴하지만
천천히,조금씩|그저내몫일뿐
이별을이야기한날|지금은슬픔에적응하는시간
진짜후회가되는건|막이별한나에게
이제그방의불을끄고나오렴

이야기,셋.나는좀더울어야겠어

너의전화를기다리고있는데|나는아직여기있어
꼭해보고싶은일|미련을거두게한대답
네가빠져나간자리|이별도멀리서보면
긴하루|돌아오는것들과돌아오지않는것들
여름의끝에서너를생각해|나는좀더울어야겠어
말이진실이되는시간|이번엔네차례야
침묵이서로를아프게하지않도록|다시시작하고싶진않아
결국필요한건시간|너는늦었고나는잊었어
노력하지말것|릴케의시따위

이야기,넷.몹시외로운날의다짐

서로의곁에서잠시|이별이너를자유롭게하기를
해제사이렌이울릴때까지만|몹시외로운날의다짐
우린모두‘어쩌다’속에있어|이별을이기는것들
다음사랑이안보이는너에게|우주비행사처럼
가을이내려앉는속도만큼만|이별을위한준비
사랑에빠지는이유|마음에등이켜지는순간
봄에비로소깨달은것|괴로워도함께
평범해져서다행이야|버릴게없어
이런게사랑의기적|마음의업그레이드가필요한시간
라면두개끓일때처럼|너는이미행복한사람
흠을가진채오래오래|언젠가는보여주겠지

이야기,다섯.슬프지않아서슬픈

달라서가아냐|들어줘서고마워
혼잣말|내년에다시와야지
소개팅에서멋진남자를만난날|더크게울어서미안해
잊어가는단계|이게진짜마지막말
이별을반복하는이유|다르지만가까이있을수있다면
조금만더버텨줘|이별을똑바로보고싶어서
미련한사람이될거야|좋은날이더많았어
이별을받아들이지못하는마음|지금이제일좋은온도
끝을알수없어서|뒤늦게깨달은진심
너는언제내생각을할까?|줄이끊어진요요
다시사랑때문에울수있을까|최소한의도리
고통의양은같아|밥먹자
슬프지않아서슬픈

이야기,여섯.너도참외로웠겠다

오직나만필요한사람|지금사랑하진않지만
딱일년만버텨봐|피할수없는시간앞에서
너도참외로웠겠다|도망자와추적자
누가더나쁠까|너도힘들었겠지
나쁜사랑을끝낸후|고양이의눈물처럼
희미해져도괜찮아|5월12일
정말잊고싶다면|그런소문을들었어
상처받지못하는병|잡았으면정말달라졌을까
영화관에서이별을감지한날|결국나도겪게된일
서툴고어리석은마음이그리워|모두지난사람에게배운것
부끄럽지만이게진심|나를먼저보호할것
미안해요|생각말고연애를
그립지않아|함께찾아가기로해

에필로그-진심은,반드시가닿고야마는것

출판사 서평

주옥같은멘트를한권의책으로만나다!
“상처받은이들에게다시일어설힘을주는치유의글”
〈어른의이별〉은만남과이별,인연을대한우리모두의성장의과정이자기록이다.작가는연애칼럼니스트로활약했던경험을되살려사랑할때의기쁨과충만함,이별전야에예감하는슬픈결말,이별후그리움에몸서리치던날들의단상,자책과절망속에서견뎌낸시간의의미,새로운만남을기다리는설렘등복잡미묘한감정을작가특유의아름답고절절한언어로녹여냈다.
살아오는동안가장많이한일이실연한친구들의이야기를듣고,위로해주는일이었다는작가의고백처럼책은때론언니처럼,때론친구처럼읽는이의마음을따뜻하게어루만져준다.반면끝끝내모른척하고싶던불편한진실을솔직한문장으로콕집어줘읽는내내고개를끄덕이게한다.이기적이어서미안했던마음,사실은홀가분했던이별,끝나고나서야알게된사랑의진짜의미등사랑할때미처알지못했던사랑의다양한면모와가치에대해따뜻하게되짚어준다.

우리는누구나상처를입으며어른이된다
오늘까지만아파하고내일다시행복해질당신을위해
삶은사랑과이별의반복이다.만나고,사랑하고,싸우고,슬퍼하고,후회하고,헤어지고,그리워하고또다시그과정을반복하는뫼비우스의띠같다.우리모두는사랑안에서허우적대며딱그만큼성장한다.작가는말한다.사랑한만큼충분히아파하고다시일어나라고.상대를사랑한만큼기꺼이나자신도사랑해주라고.또한오늘은실연의상처를부등켜안고펑펑울더라도,내일은눈물을닦고상처가곪지않도록약을발라주라고.과거의사랑에갇혀다시누군가를사랑하길두려워하지말라고.그래야비로소어른다운어른으로아름답게성장할수있다고말한다.지독한성장통을앓고있는이들에게꼭필요한책이다.

〈어른의이별〉은총6장으로구성되어있다.각장은만남과헤어짐에서비롯된수많은사연과감정을담고있다.시처럼짧은한편한편의글에는영원할것같았던마음이식어가는것을바라볼수밖에없는무기력함,뜨거운사랑후찾아오는냉정한현실,쓰라린이별의상처에무너지는마음,인연의한계를인정하고슬픔에서빠져나와다시사랑을시작하는모습등사랑과이별을통해성장하고완성되어가는연애의모든것을볼수있다.다시사랑을시작할용기가없는이들,닫힌문을열고나가고싶은이들에게1분30초의짧지만강력한위로와공감을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