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셔츠

$14.80
Description
그녀와 연관되어 있는 모든 것, 그리고 이 도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대 작가 예브게니 그리시코베츠의 첫 소설 『셔츠』. 모스크바에서 극작가이자 소설가, 배우, 연출가이자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시각으로 소설을 전개하고 있다. 주인공의 현재 시점으로 하루의 사건을 전개해나가면서, 친구와의 대화는 희곡의 형식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주인공은 꿈속으로 들어가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샤샤는 그녀가 있는 이곳, 모스크바에서 한순간도 벗어날 수 없다. 고향과 친구를 등지고 떠나온 모스크바는 샤샤를 불안하게 했고, 화나게 했다. 모든 것이 자신과 멀리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그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샤샤는 모스크바의 삶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그녀에게 빨려들게 된다. 현실에서 그녀와의 사랑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모스크바의 삶 역시 익숙해지기는 힘들다.

사랑이 해결되지 않은 지금, 고향 친구 막스가 찾아온다. 며칠간 샤샤는 막스를 위해 시간을 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막스가 올 타이밍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샤샤는 사랑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발생한 작업 현장에도 찾아가야 하고, 그녀에게 전화도 걸어야 하고, 막스와 함께할 시간도 내야 한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샤샤는 자연스럽게 잠으로 빠져들고, 꿈속에서 해결책을 찾아내려 한다. 어디로든 도망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꿈속에서는 전쟁터로, 꽁꽁 얼어붙은 남극의 기지로….
저자

예브게니그리시코베츠

저자예브게니그리시코베츠는러시아에서가장사랑받는극작가이자소설가,배우이자연출가,음악가이다.1967년케메로보에서태어난그는부모님을따라상트페테르부르크(구레닌그라드)로이주해서살다가다시케메로보로돌아와대학에입학한다.인문학을전공하며연극무대에서기도했다.1998년모스크바에서모놀로그연극<나는어떻게개를잡아먹었나>로데뷔한다.그리고2000년에는<새로운것>으로러시아최고의연극상이라고할수있는‘황금마스크상’을수상한다.그리시코베츠는러시아뿐만아니라유럽에도알려져아비뇽,비엔나,파리,브뤼셀,취리히,뮌헨,베를린연극제에서그의작품들이상연되었다.
그리시코베츠는러시아현대문학에큰영향력을미치는작가로스스로도‘나는러시아인문학의중요한조류를이끌고있다고생각한다,이반부닌,안톤체홉이그랬던것처럼’이라고말한다.
그는연극으로유명해졌지만소설이나에세이,단편소설을꾸준히집필하고있다.러시아에서는모스크바와페테르부르크를중심으로활동하는작가들을주목하고적극적으로홍보해주고있다.하지만두도시간에는미묘한경쟁의식이있어페테르부르크에서는모스크바에서활동하는작가들에게관심을갖거나적극적으로홍보해주지않는다.하지만모스크바에서활동하고,모스크바를배경으로작품활동을하고있는그리시코베츠의경우새로운작품이나올때면바로바로소개될정도로러시아에서는가장주목을받고있는작가이다.몇몇작품은영화로도제작되기도했다.다재다능한그리시코베츠는직접만든곡으로밴드를결성해활동하기도했고,백과사전편찬에도참여했다.
러시아에서가장주목받는작가이기도하지만,호불호가심하게갈리기도한다.하지만흥미로운작품들을많이선보이고있으며,대중과도활발하게소통하는작가로유명하다.현대러시아사람들의정서와의식을솔직하게그려내고있으며,특히심리묘사나감정표현이훌륭하다는평을듣고있다.

목차

본문1~30장-----5~301p
마지막장-----301p
작가에대하여-----310p

출판사 서평

러시아에서가장주목받는작가,예브게니그리시코베츠

나는왜이토록사랑에빠졌을까
그녀와연관되어있는모든것이날괴롭힌다,이도시가…
샤샤는그녀가있는이곳,모스크바에서한순간도벗어날수없다.고향과친구를등지고떠나온모스크바는샤샤를불안하게했고,화나게했다.모든것이자신과멀리있다고느꼈기때문이다.어느날그녀를만나사랑에빠지게된샤샤는모스크바의삶을거부할수없는것처럼,그녀에게빨려들게된다.
현실에서그녀와의사랑은잡힐듯잡히지않고,모스크바의삶역시익숙해지기는힘들다.사랑이해결되지않은지금,고향친구막스가찾아온다.며칠간샤샤는막스를위해시간을내야한다.하지만지금은막스가올타이밍이아니었다.왜냐하면샤샤는사랑에빠져있었기때문이다.문제가발생한작업현장에도찾아가야하고,그녀에게전화도걸어야하고,막스와함께할시간도내야한다.이혼란스러운상황에서샤샤는자연스럽게잠으로빠져들고,꿈속에서해결책을찾아내려한다.어디로든도망칠수없는현재의상황에서벗어날수있는방법으로꿈속에서는전쟁터로,꽁꽁얼어붙은남극의기지로….하지만그모든사건의중심에는친구인막스가있었다.

아내와이혼후모스크바로이주한평범한건축가샤샤.
어느날자신이설계한집의축하파티에서한여자를만나게된다.
그순간부터거부할수없는운명처럼사랑에빠져든다.모스크바는곧그녀이고,
그곳에서벗어날수는없다.사랑에빠져있는샤샤에게오랜고향친구인막스가
찾아오면서하루동안사랑과우정그리고인생에대해질문을던진다.
그리고현실과꿈을넘나들면서고민하고답을찾아낸다.
모스크바,바로모스크바였기때문에이모든일이일어났다.

러시아에현대문학을이끄는중심,예브게니그리시코베츠
예브게니그리시코베츠는러시아에서가장주목받는현대작가이다.그리시코베츠의새로운작품이나올때마다모든매체들이앞다퉈소개할만큼흥미로운작품들을많이선보이고있다.그리시코베츠의첫소설《셔츠》는출간되자마자베스트셀러에오를만큼많은사랑을받았다.러시아대중문화를이끌어가는중심이자,현대문학에큰영향력을미치는작가로인정받고있는그는스스로에대해이렇게평한다.‘나는러시아문학의중요한조류를이끌고있다고생각한다.이반부닌,안톤체호프가그랬던것처럼.’
모스크바에서극작가이자소설가,배우,연출가이자음악가로활동하고있는그리시코베츠는이소설《셔츠》에서도다양한시각으로소설을전개하고있다.주인공의현재시점으로하루의사건을전개해나가면서,친구와의대화는희곡의형식으로보여준다.그리고현실에서벗어나고싶은주인공은꿈속으로들어가또다른이야기를풀어내고있다.하나의작품에서너개의다른이야기들이함께전개되고있는것이다.

“모스크바는가능성이없는끔찍한도시야.너무나크다고!
분명한사실은내가그녀와이곳에서만나지말았어야했다는거야!
모스크바에서만남의가능성은제로에가까워.그런데그런일이일어났다는거야!
바로여기모스크바에서말이야.이렇게거대한도시에서만났기때문에기적이라는거야.그런데난감당할수가없어.그럴만한힘이부족해.
이곳은모든게너무지나치단말이야.”_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