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의 상식과 과학 이야기 블루 Blue)

물론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의 상식과 과학 이야기 블루 Blue)

$20.65
Description
물을 통해 세상과 인류, 과거와 미래를 꿰뚫는 대서사시.
과학이라는 언어로 쓰인 공학, 인문학, 역사, 철학, 경제, 문명이 한데 어우러진 통섭형 지식서.
『물론입니다』는 교양을 넘어선 인식의 혁신이다.
물 한 컵 속에 우주가 있다면, 그 이야기를 가장 깊고도 흥미롭게 들려줄 사람은 누구일까? 과학, 철학, 역사, 문명과 미래를 꿰뚫는 놀라운 통찰의 책 『물론입니다』가 그 물음에 대답한다. 글쓴이는 바로 ‘Dr. Everything’으로 알려지기도 했고, 일명 ‘앤디 박사’라고 불린다. 『물론입니다』는 그가 수십 년간 과학과 공학, 인문사회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쌓아온 방대한 지식과 통찰을 집약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물리·화학적으로 ‘물’의 성질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물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존재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통합적 사고의 길을 제시한다.
글쓴이는 컴퓨터 및 전기전자공학 박사이자 인공지능, 수소연료전지, 핵융합, 신재생에너지, ICT, 인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보기 드문 융합형 지성인이다. 이 책은 그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통섭적 사유와 지식의 정수를 ‘물’이라는 일상적이지만 심오한 소재를 통해 풀어낸 지식의 만찬이다.

『물론입니다』는 단순한 과학 교양서가 아니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언어로 쓰인 공학, 인문학, 역사, 철학, 경제, 문명이 한데 어우러진 ‘지식 종합예술’이자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통섭적 사고의 안내서이다

책의 서두인 제1부 ‘물, 세상을 품은 이야기’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물이 사실은 태초 우주에서 비롯된 신비로운 존재임을 알려준다. 왜 물은 얼면 부피가 늘어날까? 지구의 물은 어디서 왔을까? 미래에 물 부족은 어떻게 세계를 뒤흔들까? 물이 단순한 액체가 아니라 생명의 조건이며 왜 문명의 기반이 되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특히 “불을 만드는 원소들이 모여 불을 끄는 물이 되다”라는 장은 자연의 모순과 균형을 과학적으로 통찰하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단순한 호기심이 과학적 설명을 만나, 독자는 어느새 우주의 탄생과 진화, 지구 생태계의 섬세한 조화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2부 ‘물의 원소, 수소’는 수소의 물리·화학적 성질에서 출발하여, 액화수소와 핵융합에 이르는 미래 에너지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룬다. 수소는 단순한 원소가 아니라, 에너지 전환의 열쇠이며 인류 생존과 직결된 요소임을 글쓴이는 강조한다. 한국의 토카막 개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역사적 시선, 삼중수소와 방사능까지, 과학적 사실 위에 펼쳐지는 설명은 어렵지 않지만 결코 얕지 않다.
특히 ‘핵융합이 바꿀 인류의 미래’와 같은 장에서는, 한국이 어떻게 핵융합의 후진국에서 선도국으로 부상했는지를 공학적 해석과 국제 정세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독자의 시야를 넓혀준다. 이는 단순한 과학 교양서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깊이다.

3부 ‘물의 철학’에서는 고대 철학으로 시계를 돌린다. ‘물의 철학’이라는 제목처럼, 물을 만물의 근원이라 본 탈레스의 사유, 이집트 과학의 통찰, 변화라는 개념에 대한 철학적 탐색은, 과학과 철학이 한 뿌리에서 시작되었음을 다시금 일깨운다. 특히 안티키테라 기계나 인디아나 존스에 등장하는 고대 유물에 얽힌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글쓴이 특유의 유머와 직관적 설명은 독자가 고대 세계로의 여행을 쉽게 따라가도록 돕는다.

4부 ‘물의 가치에 대해 논하다’에서는 물의 경제적, 인문학적 가치로 주제를 옮긴다. 가격과 가치의 차이, 한계효용의 법칙, 그리고 다이아몬드-물 패러독스를 예로 들며 경제학적 시각으로 물을 재조명한다. "왜 어떤 것은 비싸고, 어떤 것은 귀하지만 싸게 평가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는 단순한 이론의 나열이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무엇이 진짜 소중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장이다.

5부 ‘물도 얼굴이 있다’는 제목처럼, 조금 더 독창적으로 물리학과 생물학을 넘나드는 기발한 주제를 다룬다. 물이 고체가 되면 부피가 커지는 이유, 심지어 눈이 작고 찢어진 것으로 비하되는 동양인의 눈이 결코 작지 않다라는 사실과 선글라스의 관계까지 ‘물’의 시선으로 인간의 얼굴과 생물학적 진화까지 탐색한다. ‘얼굴이 신분증’이라는 장에서는 얼굴 인식과 물리적 형상의 관계를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과 함께 펼쳐진다.

6부 ‘물의 균형’은 비행기와 선박의 무게중심, 홍합 생태계, 피라미드 도량형 등 과학과 고대 문명에서의 균형 개념을 흥미롭게 엮어낸다. 비행기의 연료 무게 비중이 85%에 이른다는 이야기부터, 왕의 신체가 고대의 도량형이 된 과정까지, 과학과 역사, 인간 사회를 연결하는 폭넓은 지적 탐험이 이어지며, 과학적 사실 속에 인문학적 스토리를 녹여낸 글쓴이의 글은 지루할 틈이 없다.

『물론입니다』는 단 하나의 원소, 물을 통해 세상과 인류, 과거와 미래를 꿰뚫는 대서사시다.

이 책은 독자에게 과학 지식 그 이상의 것을 전한다. 그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 ‘사물의 이면을 파헤치는 질문’, ‘복잡한 세상을 연결하는 사고’다.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는 더 이상 일상 어디에나 있는 물 한 잔을 아무 생각 없이 마시지 못할 것이다. 그 안에 담긴 우주의 역사와 인류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물은 우주에서 온 선물이자, 인류의 생존 조건이며, 문명의 근간이고, 미래 에너지의 중심이라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마치 물이 담긴 투명한 유리잔을 들여다보듯, 이 책은 익숙한 세계를 새롭게 비추는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물론입니다』는 지금 우리가 필요한 바로 그 책이다. 과학이든 철학이든, 모든 영역이 단절된 이 시대에, 모든 것을 연결 짓고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섭적 시각과 사고의 힘을 전해주는 단 한 권의 책. 글쓴이의 수십 년 지적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과학을 사랑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물론입니다』는 교양을 넘어선 인식의 혁신이며,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최고의 통섭형 지식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물론입니다』는 글쓴이가 물에 대해 직접 분류한 26가지 주요 주제 중 6가지 주제만을 먼저 담은 첫 번째 책이라는 점이다. 나머지 20가지 주제는 후속편으로 계속 집필 중이며, 완성될 전체 시리즈는 ‘물’을 통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통합하는 전대미문의 지식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물론입니다』는 과학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세상에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깊은 사유의 씨앗을 남길 것이다.
물은 우리 일상 어디에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이상 물은 ‘그냥 물’이 아니다.
저자

윤경용

저자:윤경용
글쓴이는과학과공학,인문학을아우르는21세기가바라는융합형석학이다.전산학과전기전자공학을전공하고,초전도및핵융합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세계적학술지SCI급저널에여러편의논문을게재하고있는그는,인공지능,무선통신과휴대폰,에너지,멀티미디어,CV분야등에서혁신적연구성과를내온기술전문가이다.
연세대를졸업했으며,대기업과중견기업에서컴퓨터엔지니어로서산업현장을경험했고기업의CEO로도활동했다.미국USC와LoyolaUniversity등의방문교수,페루대통령과학기술특별자문위원이었으며,현재는SanMartinUniversity의석좌교수이고,내일신문칼럼니스트이다.그의별명이‘Dr.Everything’인것은컴퓨터공학,전기·전자,기계,전기화학등폭넓은전공지식을바탕으로다양한기술을통섭한것과무관치않다.또한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M)의한국대표위원으로활동하며청소년의창의력증진에많은기여를하였다.
주로시스템프로그래밍과펌웨어엔지니어로서휴대폰과멀티미디어시스템,그리고컴퓨터비전시스템을개발했고,6축다관절로봇과MCU,풍력및태양광발전,나아가수소연료전지분야의전문가이기도하다.90년대에터치스크린시스템을국내에처음으로도입개발하였고,스타벅스의사이렌오더를가능케한비콘기술의개발자이며,인천공항에적용된얼굴인식기반자동출입국시스템의개발자이기도하다.
특히국방기술증진을위해수년간육군대학해군대학등많은군사학교에서인공지능기술을강의하였다.전기전자및컴퓨터,CV,그리고에너지와수소연료전지등폭넓은분야를아우르며얻은경험과깊은이해를바탕으로한그의통찰은실용성과이론을넘나든다.한편한국사를비롯한전통과학에도조예가깊어,해군사관학교의거북선복원프로젝트자문위원으로도활동했다.과학을삶의언어로풀어낸글쓴이의이책은,물이라는익숙한존재에숨겨진낯선과학의세계를독자에게친근하게안내한다.
주요저서로는컴퓨터전문서적TurboC언어,EGAVGASuperVGA카드와터치스크린솔루션외모바일,신재생에너지분야를다룬국문·영문판전문서적등10여권이더있다.

목차

서문_과학은학문이아닙니다.생활입니다.

Ⅰ.물,세상을품은이야기
01_물,세상을품은이야기
02_불을만드는원소들이모여서불을끄는물이되다
03_물의진짜가치는?
04_지구는어떻게형성되어왔을까?
05_지구의물은어디에서왔을까?
06_미래의지구,언젠가는물이사라질수도있다?
07_물은단순한액체가아니다.
08_미래는물의전쟁시대다.
09_방정식은변수이름만알면해독이가능하다.

Ⅱ.물의원소,수소
01_물의원소,수소
02_온도의단위
03_최고온도와최저온도
04_왜온도는절대온도이하로내려갈수없나?
05_액화수소는계륵인가아니면필수적선택인가?
06_수소는모든에너지의원천
07_비중은무엇일까?
08_원유를정제하면?
09_휘발유와경유에대한상식
10_옥탄가와노킹
11_수소의형제들
12_원자력발전을위한핵분열의원리
13_물원자로,경수로와중수로
14_우라늄과플루토늄
15_우리나라원전이야기
16_왜김영삼정부는북한에원자력발전소를지어주려했을까?
17_삼중수소란?
18_야광물질과반딧불이
19_야광물질라듐과퀴리부인
20_라돈침대사건
21_방사능단위
22_야광이빛을내는원리
23_미래의불꽃,핵융합발전
24_플라즈마,많이들어본얘긴데…
25_핵융합발전기토카막,후진국에서선도국이된한국
26_핵융합이바꿀인류의미래

Ⅲ.물의철학
01_물의철학
02_만물의근원은물이아니다.
03_인류최초의철학자
04_안티키테라와인디아나존스
05_이집트의탈레스
06_변화의철학적사유

Ⅳ.물의가치에대해논하다
01_물의가치에대해논하다
02_가격과가치
03_한계효용의법칙
04_물의인문학적가치란

Ⅴ.물도얼굴이있다
01_물도얼굴이있다
02_물은고체가되면더커진다
03_물이날아가는방법
04_물은왜표면부터얼까?
05_얼굴이신분증
06_동양인이서양인에비해눈이작은것은아니다
07_동양인에게선글라스가어울리지않은이유

Ⅵ.물의균형
01_물의균형
02_황금률과은률
03_물의성질을이용한수평자
04_선박평형수와생태교란
05_우리가아는홍합은홍합이아니다
06_비자없이미국행
07_무게중심과균형의사이
08_비행기의균형
09_비행기는싣는무게의85%가연료
10_피라미드와도량형
11_왕의신체가표준도량형
12_세계7대불가사의와피라미드

발문_과학은세상을이해하는도구가되어야한다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이런책은없었다!
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지는생활속과학이야기
처음있는‘인문교양과학도서’,물론입니다.

“박사님,물을주제로생활속과학이야기를써주실수있나요?예를들면,동서양의철학자가보는물이나,물의가치,화합물질로서의물의과학적의미,물의미래등…,어쩌면일반인들을위해쉽게쓴‘물에관한논문(?)’일수도있겠네요.”
“예,일단방향성은좋은것같습니다.구체적으로생각을좀해봐야겠습니다.”

“책을쓰다보니좀길어진감도있네요.지구상의물이어떻게만들어졌나부터시작하다보니,지구의역사도나와야하고,맨틀과같은지구의구조등과학의일반상식과전문지식도넣다보니그렇게되었고요,때론TMI를두어내용이깊어지고어려우면건너뛰어도좋다는글까지넣었는데괜찮을까요?”
“물론이죠.저자인박사님뜻이그렇다면분량은얼마든지좋습니다.한권으로부족하면두권,세권도가능합니다.참,책에들어가는그림도직접그리고계신다면서요….”

그렇게7년세월을다듬고또다듬어『물론입니다』가세상에나오게되었다.

이책의저자는앤디윤경용박사이다.주로앤디박사로불리며,그를잘아는국내외지인들사이의별명이‘Dr.Everything’인것처럼,그가응용과학자,학자,교수,기업인으로서가진지식의양과깊이는상상을초월한다.컴퓨터공학,전기·전자,기계,전기화학등폭넓은전공지식을바탕으로다양한기술을통섭한것과무관치않다.또한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M)의한국대표위원으로활동하며청소년의창의력증진에기여했고발명품,특허품또한많다.

지구표면의약70%를덮고있는물.
지구상의97%가바닷물이고단3%만이민물이지만인간을비롯한동식물,즉지구의모든생명체가생존을위해이용되는물은얼마나될까?

지구에서물이가장많은곳이바다인줄알지만,지구표면에있는물의전체양보다지구내부의맨틀에물이압도적으로많다는것을아는사람은얼마나될까?

물이단순한원소가아니라수소(Hydrogen)와산소(Oxygen)라는두가지원자가결합한화합물이라는사실을최초로증명한사람이있다.‘앙투안라부아지에’라는프랑스의화학자인데그가중학교과학책에나온‘질량보존의법칙’을발견한사람인것을,책을만들며알게된상식중하나이다.

이책의특징은어느작가도시도해보지못한유일무이한기획이다.물의다양하고도독특한성질이모티브가되고그것에의해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지는과학상식으로구성되어있다.그래서과학을기본으로공학·인문·사회·역사등으로주제의제한도없고,경계도없이무한히전개된다.순수과학의지식이있어도인문학,사회학,역사학까지겸비한통섭학자를만나기란하늘의별따기만큼쉽지않다.처음부터누구나쉽게볼수있는‘인문교양과학도서를만들어보자.’는출판사와저자의뜻이『물론입니다』이다.

이책을읽게될호기심많은독자에게바라는것이있다면과학의이해와그로인한생활의편리함,그리고성찰이다.부디생활속에숨겨진과학을발견하는재미와다양한분야의지식,인문학적소양을쌓는계기가되길바라고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