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아미의 화양연화 (충서와 신으로 빚어낸 우리들의 이야기)

BTS와 아미의 화양연화 (충서와 신으로 빚어낸 우리들의 이야기)

$15.00
Description
공자는 ‘충서(忠恕)’로 인(仁)을 이루라 했고,
BTS와 아미는 그 뜻을 ‘신(信)’으로 실현해 냈다.

“왜 우리는 BTS를 사랑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이 책은 BTS와 아미(ARMY)가 서로에게 보내온 진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도덕 감정’과 ‘공감의 윤리’를 조명한다. 그들은 일반적인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온 윤리적 공동체였다. 이 사랑은 팬심에 머물지 않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연대의 힘으로 확장되었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팬들이 문화를 함께 만들고 의미를 나누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BTS와 아미가 함께 써 내려간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윤리적 의미를 성찰하며, 팬덤 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동시에 현대 사회에 필요한 도덕 감수성과 공동체 윤리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다. BTS와 아미의 마음을 동양윤리 ‘충서(忠恕)’와 ‘신(信)’으로 풀어낸 이 책은 다음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Ⅰ. BTS의 성공에 꽃을 피워준 아미(ARMY)
BTS의 세계적 성공은 음악적 성취나 전략적 기획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아미는 BTS의 철학과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성장해 온 존재다. 이들은 단순한 팬덤을 넘어, 서로를 '도덕적 행위자'로 인식하고 윤리적 연대 속에서 함께 걸어온 공동체였다.

Ⅱ. ‘충서(忠恕)’의 윤리 이해하기
유가 사상의 핵심 가치인 ‘충(忠)’과 ‘서(恕)’는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다. BTS의 음악과 메시지는 이러한 유가 윤리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한다. ‘LOVE YOURSELF’ 캠페인은 자신을 존중하는 것에서 출발해, 타인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윤리적 감각으로 나아간다.

Ⅲ. ‘신(信)’으로 ‘충서’를 굳히다
BTS와 아미의 관계는 ‘신(信)’, 즉 신뢰를 통해 더욱 단단해졌다. 지속적인 믿음과 진심 어린 소통은 일시적인 유대감을 넘어서, 도덕적 약속이자 윤리적 동행으로 자리 잡았다. ‘충서(忠恕)’의 윤리는 이러한 신뢰, 곧 ‘신(信)’을 통해 완성된다.

Ⅳ. BTS와 아미, 함께 걷는 도덕적 연대의 길
BTS와 아미는 팬과 아티스트의 경계를 넘어, 도덕적 연대자이자 문화적 공동체로 진화해 왔다. 그들은 함께 ‘공존’, ‘문화 생산’, ‘자기반성’을 실천하며, 현대 사회 속에서 윤리적 삶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피, 땀, 눈물’의 끝에서 다시 만난 화양연화(花樣年華)
BTS와 아미가 함께한 ‘화양연화’는 스쳐 가는 찰나가 아니었다. 함께한 모든 순간이 곧 화양연화였고, 그 기억은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유가 사상의 핵심인 충서忠恕와 신信의 윤리로 BTS와 아미의 실재를 풀어낸 이 책은 음악을 통한 연결이 어떻게 윤리적 공동체로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며, 또한 공감과 신뢰가 중심이 되는 관계가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묻고 있다. BTS와 아미를 아끼는 이들에게는 공감의 깊이를 더해줄 독서가, 공동체와 윤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동양 사상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리는 사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안보경

저자:안보경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대학원에서
윤리학을전공하고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
현재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서강의하고있다.
대중문화와철학,윤리학이만나는지점에서
우리시대를함께돌아보며,
아이돌의이야기가아닌우리일상속에살아숨쉬는
윤리적감각을찾아내고싶었다.
BTS와아미(ARMY)가만들어낸공감과연대의문화를주목하며,
‘충서(忠恕)’와‘신(信)’이라는동양적가치를통해
팬덤문화가드러내는윤리적가능성과관계의미학을성찰했다.
이책은BTS의음악과메시지,
그리고팬들의공감과신뢰속에서발견한
작지만진실한가치들에관한기록이다.
BTS와아미를이야기했지만,
결국은사람과사람사이,
이해와사랑에관한이야기였다.

목차


서문_또한번의‘화양연화花樣年華’,함께해낼이야기

Ⅰ.BTS의성공에꽃을피워준아미ARMY
1.BTS와아미ARMY를유가윤리로읽다
2.BTS라는이름의의미
3.BTS와아미ARMY의소통문화
4.‘문화생산자’가된아미,BTS와함께만들다
[놀면서쉬어가기]음악이만드는도덕의화음

Ⅱ.‘충서忠恕’의윤리이해하기
1.유가사상에서본‘인仁’의의미
2.‘충서忠恕’란무엇인가
3.‘공감’을넘어서는윤리,‘충서忠恕’
4.‘LOVEYOURSELF’,충서의출발점
[놀면서쉬어가기]우리가따르는이유-BTS가일깨운도덕의원리와규범

Ⅲ.‘신信’으로‘충서忠恕’를굳히다
1.‘신信’,BTS와아미가피워낸믿음의꽃
2.‘신信’이가능케한충서의실천
3.‘도덕감정공동체’를지탱하는신뢰와충서
4.진심과공경으로이루는인간다움,충신忠信
5.‘충서忠恕’,신信으로굳어지다
[놀면서쉬어가기]온라인네트워크가끌어올린문화의구성방식

Ⅳ.BTS와아미,함께걷는도덕적연대의길
1.‘동맹’을넘어서는윤리적연대
2.공존을위한‘함께살기’의기술
3.서로를비추는거울,도덕행위자의길
4.함께한모든순간이‘화양연화花樣年華’
[놀면서쉬어가기]나를닦아세상을품다

발문_‘피,땀,눈물’의끝에서다시만난‘화양연화花樣年華’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군백기끝!!BTS방탄소년단과아미ARMY가함께만들어낼Again화양연화!
이책은대중문화와철학,윤리학의융합을시도한어느학자의인문학적통찰이다.

“BTS와아미의실재를동양윤리‘충서(忠恕)’와‘신(信)’으로풀어낼수있을까?”
이물음에서출발한이책은,세계적인아티스트와그팬덤을새롭게바라보는인문학적시도의기록이다.

공자는인간을이해하는길에‘충서’를중심에두었다.
저자는이오래된가르침이오늘날BTS와아미의실천속에여전히살아있음을주목한다.그관계를통해,우리사회가회복해야할윤리와연대의가능성을이야기한다.서로를향한진심과신뢰,그리고공감의시간을통해구축된BTS와아미의관계를유가사상의핵심인‘충서(忠恕)’와‘신(信)’의윤리로읽어내려는시도는,팬덤을넘어관계와공동체의본질을성찰하게한다.

자신을사랑하는것에서타인을이해하고함께살아가는길로이어지는‘공감공동체’의가능성을탐구한다.자신을사랑하는것에서타인을이해하고함께살아가는길로이어지는‘공감공동체’의가능성을탐구한다.

청소년부터성인까지누구나공감할수있는이책은,특히BTS의팬에게더욱깊은울림으로다가올이야기들을담고있다.방탄소년단과아미가함께한여정을되짚으며,그들이만들어온찬란한기억을자부심으로공유하고,감동의순간들을함께새긴다.팬덤은더이상단순한소비자가아니다.그들은서로의마음을읽고,함께길을만들어가는도덕적연대의주체임을증명한다.

BTS와팬덤아미의관계를단순한팬문화분석이아닌,동양윤리사상인‘충서(忠恕)’와‘신(信)’의가치로풀어낸새로운‘인문교양서’《BTS와아미의화양연화》.
BTS의음악과메시지에담긴깊은뜻을읽고자하는독자에게따뜻한통찰과함께,대중문화·철학·윤리학이어우러진인문학의새로운가능성을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