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입니다 2 파동은 물의 언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 이야기

물론입니다 2 파동은 물의 언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 이야기

$21.00
저자

윤경용

저자:윤경용
글쓴이는과학과공학,인문학을아우르는21세기융합형석학이다.전산학과전기전자공학을전공하고,초전도및핵융합분야로박사학위를받았다.SCI급국제학술지에다수의논문을발표했으며,인공지능(AI),무선통신,컴퓨터비전(CV),에너지,멀티미디어등다양한분야에서연구와개발을이어온기술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를졸업한후대기업과중견기업에서컴퓨터엔지니어로산업현장을경험했고,기업의CEO로도활동하였다.연세대학교,미국USC,LoyolaUniversity등의객원교수,페루대통령과학기술특별자문위원을역임했으며,현재는SanMartinUniversity석좌교수이자내일신문칼럼니스트로활동하고있다.폭넓은전공과현장경험으로다양한기술을융합해온그는'Dr.Everything'이라는별명으로도잘알려져있다.또한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M)한국대표위원으로활동하며청소년창의교육에도힘써왔다.

그는시스템프로그래밍과펌웨어를기반으로휴대폰과멀티미디어시스템,컴퓨터비전시스템을개발했으며,로봇,신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도연구를수행하였다.1990년대국내최초의터치스크린시스템개발을비롯해스타벅스사이렌오더를가능하게한비콘기술,인천국제공항의얼굴인식기반자동출입국시스템의개발자이기도하다.

최근에는국방인공지능분야에서활발히활동하며육군대학,해군대학,합동군사대학등여러군교육기관에서AI와미래국방기술을강의하고있다.또한한국사를비롯한전통과학에도관심이깊어해군사관학교거북선복원프로젝트자문위원으로활동하기도했다.

『물론입니다』시리즈는저자가수십년동안과학과공학,역사와철학,기술과인간을넘나들며축적한경험과통찰을집대성한지식프로젝트이다.그는복잡한과학을쉽게설명하는데서그치지않고,서로다른학문과기술을하나의이야기로연결해독자에게새로운시각을선사하고자한다.

주요저서로는‘TurboC언어’,‘EGA·VGA·SuperVGA카드’,‘터치스크린솔루션’을비롯하여모바일,신재생에너지분야의국문·영문전문서적등13종이있다.
그는오늘도익숙한것에서가장낯선질문을찾아내고,복잡한과학을한편의이야기로바꾸는일을계속하고있다.

목차


서문_우리는모두떨고있다

I.퐁당퐁당,우주의비밀이시작되다
1.퐁당퐁당은물리학교과서였다
2.누나손등을간질인진짜범인
3.파동은네가지마법을부린다
4.인터스텔라의침묵
5.물은파동의언어를가장먼저가르쳐주는스승

II.나,지금떨고있니?
1.세상은진동으로말한다
2.보이지않는위험,공진
3.춤추는다리의죽음
진동쉼터
4.인간은어떻게공진을이겼는가

III.소리,우리가가장먼저만난파동
1.우리는개만도못한사람이되어간다
2.인간의귀,점점좁아지는창문
3.소리는주파수다
4.소리의속도와매질
5.보이지않는소리-초저주파의세계
6.소리를눈으로보다
파문쉼터

IV.빛,가장빠른파동의정체
1.빛의정체를둘러싼200년논쟁-뉴턴vs영vs아인슈타인
2.가시광선의좁은틈
3.무지개는색깔이아니라주파수의배열
4.빨강너머,보라너머
파동쉼터

V.통신,빛과전파가인간을잇다
1.빛을귀로들을수는없을까
2.빛이직접소리를만든다
3.우리는주파수와동고동락한다
4.안테나의비밀
5.같은주파수,다른운명-출력의비밀
6.바닷속과비행기에서카톡하면‘읽씹’당하는진짜이유

VI.의료,파동으로우리몸을들여다보기
1.1990년대소니캠코더의황당사건
2.보이지않는것을처음본사람들
3.몸속을훔쳐보는기술이야기
4.차세대-빛이소리가되어몸속을보다
빛쉼터

VII.우주,가장거대한파동의무대
1.우리는매일과거를보고있다
2.1905년,26세청년이타임머신을발명한날
3.1915년,그가다시한번세상을뒤집다
4.형은노인이되어죽었고,동생은청년이었다
5.그런데과거로는왜못가는가
6.우주를건너는두가지방법
7.1834년스코틀랜드운하에서시작된우주여행
8.ER=EPR-물리학역사상가장묘한등식
9.아인슈타인당신이옳았소!!
10.우주는거대한바다,인류는항해를배우는중이다

VIII.인간,진동과함께살아가는일상
1.슬로우모션으로본형광등의비밀
2.일방통행vs양방통행-두종류의전기
3.한나라에두주파수가흐르는나라
4.1893년시카고,천재와사업가가맞붙은전류전쟁
5.1887년3월,경복궁에켜진동아시아첫전등
6.우리는보이지않는진동의바다에산다
7.1981년도쿄,한엔지니어의천재적아이디어
8.모터를길들이는기술-주파수가답이다
9.365일24시간-냉장고가만든작은혁명
10.모터에게변속기를달아주다

IX.에필로그-다시‘퐁당퐁당’으로
1.다시그시냇물앞에서다
2.한개구쟁이가던진그돌멩이
3.작은진동이만든거대한풍경들
4.모두같은자연의언어였다
5.우리는누구인가-파동의자식들
6.마지막잔물결

출판사 서평

물은우리에게파동을가르쳐주었고,
파동은우리에게자연을읽는방법을가르쳐주었다.

저자앤디박사는이런말씀을하셨다.
“책을쓰는동안한가지생각이자주머릿속을떠나지않았습니다.
우리는세상을너무오랫동안‘물질’로만이해해왔다는생각이었습니다.
돌은돌이고,물은물이고,빛은빛이고,소리는소리라고배웠습니다.
그러나하나씩들여다볼수록자연은전혀다른이야기를들려주고있었습니다.
바다는멈춘적이없었고,
공기는쉼없이떨리고있었으며,
우리심장은태어나던순간부터마지막순간까지
한번도박동을멈춘적이없었습니다.
별빛은수억년동안진동하며우주를건너왔고,
우리의생각역시뇌세포사이를오가는
미세한전기신호의리듬위에서태어나고있었습니다.”

그렇다.세상은생각보다훨씬많이흔들리고있다.
그리고그흔들림은혼란이아니라질서였다.
파동은자연이사용하는가장경제적인전달방식이었다.
에너지를전하고,정보를전하고,생명을이어주고,우주를연결하는언어였다.

서문에있듯이이책은파동을설명하는책이아니다.
파동이라는하나의창을통해자연을조금다르게바라보자는제안이다.
과학은언제나정답을외우는학문처럼가르쳐져왔다.
그러나저자가과학을연구하며느낀것은정반대였다.
과학은답을외우는학문이아니라질문을만드는학문이었다.
왜흔들리는가.
왜전달되는가.
왜자연은직선이아니라물결을선택했는가.
좋은과학은언제나좋은질문에서시작된다.

저자와출판사의소망이라면이책의독자가
길을걷다가바람소리에잠시귀를기울이고,
호수에번지는물결을조금더오래바라보고,
휴대전화가보이지않는파동으로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을한번쯤떠올리게된다면,이책은제역할을다한것이다.

물은우리에게가장먼저파동을가르쳐주었고,
파동은우리에게자연을읽는방법을가르쳐주었다.

『물론입니다』시리즈는여기에서멈추지않는다.
물은파동이되고,파동은생명이되고,생명은다시인간과문명으로이어진다.
앞으로도물이라는하나의창을통해자연과생명,역사와철학,
그리고우리가살아가는세상을함께들여다볼것이다.

과학은결국세상을이해하는언어다.
그리고그언어는우리를더넓은세상으로이끈다.
다음이야기에서도다시만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