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기를 안 먹기로 한 거야? (관대하고 흥미로운 지적 혁명, 비거니즘!)

왜 고기를 안 먹기로 한 거야? (관대하고 흥미로운 지적 혁명, 비거니즘!)

$14.50
Description
동물도 고유한 삶이 있는 생명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한 비거니즘을 말하다!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베지테리언(vegetarian)의 앞 글자와 뒤 글자를 합성한 비건(Vegan). 이 말이 탄생한 지 75년이 지났지만, 비거니즘은 최근에 등장한 개념이다. 채식주의자도 채식의 정도나 단계에 따라 다른 이름이 있는데, 모든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먹는 사람을 비건이라 부른다.

비거니즘은 채식주의자 가운데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비건에, 동물을 착취해서 만든 제품을 거부하고 동물권을 인정하며 동물 해방을 위해 노력하는 철학적 개념이 덧붙은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거니즘은 인간이 입고 먹고 즐기기 위해 동물을 착취하고 죽이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명 사상이자 행동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왜 고기를 안 먹기로 한 거야?』는 마르탱 파주가 비건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비거니즘에 관한 에세이로, 비거니즘의 정의와 역사부터 비건 채식 방법과 영양학적 문제, 비건을 조롱하고 공격하는 사람들과 논쟁하고 대처하는 법, 일상에서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방법 등 비거니즘의 이론과 실제를 모두 담았다.

저자는 비건이 되는 것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도 이 땅에서 살아가도록 자리를 내주고,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한 방법이자 폭력적이고 지속 가능하지 않은 지금의 문명을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친환경적인 문명으로 바꾸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겠다는 일념으로 동물을 죽이는 일은 그만두고 문명을 바꾸는 비건의 길로 첫걸음을 떼어볼 것을 권한다.
저자

마르탱파주

1975년프랑스파리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법학과철학,심리학,언어학,사회학,예술사,인류학등을공부했다.야간경비원,안전요원,기숙사사감등다채로운이력을거쳐작가가됐다.
소설《나는어떻게바보가되었나》로평론가들의찬사를받으며작가로데뷔했고,그동안30여종을출간했다.소설집《아무도되고싶지않다》,성장소설《나는아무생각이없다》《더러운나의불행너에게덜어줄게》《숨은용을보여주는거울》,동화《채소동물원》,그림책《침대와의싸움》등이국내에번역·출간됐다.
아내콜린과함께독립출판사Monstrograph를운영하고있으며,스마트폰은없지만독자와활발히교류한다.

지은이홈페이지와SNS주소
www.martin-page.fr
www.monstrograph.com

목차

비거니즘이란?

비거니즘이라는지적혁명
내몸의세포를하나하나바꿔가는여정
어느날고기가된내친구짐보
주중에만채식주의자였던부모님
동물을사랑하지만고기는먹고싶다?
채식에대한편견
내인생에서가장잘한선택
비거니즘의역사
생각의집을짓는단어들
인권과동물권은한끗차이
동물에대한폭력을멈춰야인간에대한폭력도사라진다
우리는채식주의자로태어나지않았다
채식을하면영양결핍에빠진다?
채식을하지않는사람의흔한반응
우리몸은모든유토피아의주체다
시작은어렵지만해보면그리어렵지않은채식
어린아이의채식
채식이든아니든중요한건균형잡힌식단
어느비건의일상
히틀러가채식주의자였다?
동물을사랑한작가들
바보는지능이아니라상상력이부족하다
여성과비거니즘
어떻게입고무엇을버릴까
내영혼의음식,어머니의라자냐
즐거운요리마법사
왜고기를안먹기로한거야?
은밀하게소비되는물질,동물
비건이토끼는아니다
분위기가깨져야제대로된이야기가시작된다
풍성한비건의식탁
바보들이비웃는데는다른신념이있어서가아니다
세상을바꾸자!단호하게,긍정적으로그리고너그럽게
사자도먹는데,나는왜동물을먹으면안되죠?
우리의불완전함때문에비거니즘의정당성과필요성이훼손될순없다
생태주의를넘어서
식생활과영양학을교육하는세상,모든사람이요리할시간이있는세상을위하여
윤리적인도축은없다
동물해방운동가들은왜폭력을행사하는가
자연은아름답지만난폭하고거칠다
비건농업
동물이내게가르쳐준것
장애물이우리앞을가로막을때
일상에서비거니즘을실천하는방법

옮긴이후기_문명전환을앞당기는데도움이되길바라며

출판사 서평

왜동물은음식이아니어야하는가

프랑스작가마르탱파주가비건으로살아가는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쓴비거니즘(veganism)에관한에세이다.비거니즘의정의와역사,비건채식방법과영양학적문제,비건을조롱하고공격하는사람들과논쟁하고대처하는법,일상에서비거니즘을실천하는방법등비거니즘의이론과실제가모두담겨있다.
지은이는비건이되기까지겪은심리적갈등과깨달음,주변의편견과조롱에맞서며꿋꿋이비건의길을걷는자신의경험을재미있고설득력있게풀었다.나아가고기를먹을수밖에없는사회의구조적인문제를짚고,채식에대한편견과고정관념을하나하나바로잡는다.그리고비건의식탁이얼마나풍성한지,왜동물은음식이아니어야하는지작가특유의온화하고완곡한화법으로이야기한다.
동물도고유한삶이있는생명이라는인식을기반으로한비거니즘은폭력적이고반환경적인지금의문명을모든생명이평화롭게공존하며지속가능한문명으로바꾸는관대하고흥미로운지적혁명임을역설한다.

“누군가의인간성을제대로알아보려면그사람이자기마음대로처분할수있는대상,즉동물을어떻게대하는지보면된다.”
―밀란쿤데라

문명을바꾸는관대하고흥미로운지적혁명,비거니즘!
비건(vegan)은채식주의자를뜻하는베지테리언(vegetarian)의앞글자와뒤글자를합성한말이다.이말이탄생한지75년이지났지만,비거니즘은최근에등장한개념이다.
채식주의자도채식의정도나단계에따라다른이름이있다.동물성식품가운데소고기나돼지고기등붉은살코기를먹지않는사람은세미베지테리언(semivegetarian),동물성식품가운데어류는먹지만육류는먹지않는사람은페스코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동물성식품가운데달걀과유제품은먹지만육류와어류는먹지않는사람은락토오보베지테리언(lactoovovegetarian),유제품은먹지만그밖의동물성식품은먹지않는사람은락토베지테리언(lactovegetarian),모든동물성식품을먹지않고채소와과일만먹는사람은비건이라부른다.
비거니즘은채식주의자가운데동물성식품을먹지않는비건에,동물을착취해서만든제품을거부하고동물권을인정하며동물해방을위해노력하는철학적개념이덧붙은말이다.그렇기때문에비거니즘은인간이입고먹고즐기기위해동물을착취하고죽이지말아야한다는신념을일상에서실천하는생명사상이자행동철학이라고할수있다.
우리나라에서육식보다채식이몸에이롭다는사실을모르는사람은거의없다.조류독감,구제역,항생제,달걀파동등집약식축산업의폐해도경험했다.그러나‘치맥’을세계에유행시킨나라답게육식은우리사회에서압도적인식생활방식이다.채식은‘균형잡힌식사’가아니라‘채소에편중된식사’라는인식이높고,채식주의자는예민하고극단적인사람이라는평까지나도는실정이다.반려동물수는계속늘어나지만우리사회는여전히채식과동물권에대한인식이턱없이부족하다.그러다보니‘동물을사랑하지만고기는먹고싶은’인지부조화를문제로느끼지못한다.우리사회에비거니즘이필요한이유다.
마르탱파주는우리나라에여러작품이번역·출간된작가다.그는비건으로살면서그동안보이지않던문제를깨달았고,비건으로살아가는과정이곧수많은지식을얻는창의적이고흥미로운여정이라고고백한다.채식이결코어려운일이아니고,얼마든지맛있을수있으며,육식을혼용하는것보다균형잡힌식단을유지하는게가능하다고주장하며채식에대한편견과고정관념을바로잡는다.나아가비건이되는것은인간이아닌다른생명도이땅에서살아가도록자리를내주고,그들과더불어사는삶의한방법이자폭력적이고지속가능하지않은지금의문명을모든생명이평화롭게공존하며친환경적인문명으로바꾸는첫걸음이라고주장한다.
지은이는“비건으로살려면꽤용기가필요하고힘들때도많다.그렇다고수도자처럼사는건절대아니다.비건이된건내인생에서가장잘한선택”이라고고백한다.맛있는음식을먹고좋은옷을입겠다는일념으로동물을죽이는일은이제그만두고문명을바꾸는비건의길로첫걸음을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