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따뜻하게 (생명운동가 김호영의 못다부른 노래)

치열하게 따뜻하게 (생명운동가 김호영의 못다부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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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치열하게 따뜻하게』는 환경운동가이자 시민운동가였던 고(故) 김호영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써 온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김호영 이사는 80년대에 대학에 다녔던 여느 청춘이 그렇듯 학생운동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 뒤엔 생업에 전념하다가 IMF 위기 때 사업에 실패하고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 작은 깨달음을 얻게 됐다. 매일 걸어 다니는 길에서 담배꽁초를 주우며, 삶 속의 작은 실천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나아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 그리고 생명과 평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땅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쉴 새 없이 싸워 온 고인의 글에는, 그가 살아온 치열하고도 고귀한 삶의 흔적들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보내는 그의 따뜻한 시선이 오롯이 남아 있다. 그 글들이 고인의 1주기를 맞아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저자

김호영

저자김호영은생명과평화의소중함을직접체험한사람들의자발적인참여가세상을바꿀수있다고믿고4대강사업,굴업도골프장,가로림만조력발전등뭇생명의위기에온라인과오프라인이결합된생명운동을제안하고실천에옮겼다.

블로그jiyuniasobe.blog.me/
페이스북www.facebook.com/kim.hoeyong/
위키트리기자필명:자유롭게놀자www.wikitree.co.kr/

목차

제1장미생들의세상
1.세월호
2.종교
3.FTA
4.철도민영화
5.쌍용자동차
6.미생

제2장생명평화의길
1.지도에없는길을찾아
2.밥한그릇
3.동북아-먼나라이웃나라
4.오늘도한걸음
5.수경스님을그리며
6.TED강연을보고

제3장산으로간배
1.4대강
2.가로림만
3.굴업도
4.원자력
5.지리산댐
6.청계천

제4장인제가는길

제5장못다부른노래
1.SNS공부방운동
2.차이야기
3.영화와책이야기

투병일기-그래도자유롭게놀자
“사랑하는이를그리며”
연보

출판사 서평

정의로운사나이,부지런한사람,무엇보다도뭇생명을살리기위해애쓴사람

이책은환경운동가이자시민운동가였던고(故)김호영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사가폐암으로세상을떠나기까지소셜미디어를통해써온글을모아엮은책이다.이땅의생명과평화를지키기위해쉴새없이싸워온고인의글에는,그가살아온치열하고도고귀한삶의흔적들과,우리사회의약자들에게보내는그의따뜻한시선이오롯이남아있다.그글들이고인의1주기를맞아한권의책이되어세상에나왔다.

소중한것을지키는것은얼마나힘든가.또얼마나아름다운가.

고김호영이사가걸어온길은참아름답다고할만하다.그는우리사회의소중한것들-생명,평화,정의,신뢰-을지키고자평생을살아왔다.

고김호영이사는80년대에대학에다녔던여느청춘이그렇듯학생운동으로젊은시절을보냈다.그뒤엔생업에전념하다가IMF위기때사업에실패하고무기력하게시간을보내던중,작은깨달음을얻게됐다.매일걸어다니는길에서담배꽁초를주우며,삶속의작은실천이자신을변화시킬수있다는사실을알게된것이다.나아가더불어사는행복한삶,그리고생명과평화에관심을갖게됐다.환경운동에직접적으로관심을가진것은영월동강댐건설위기에서시민들의자발적참여로동강의아름다움을지켜낸것에감동하면서부터다.

그는치열했던삶동안적지않은일들을이루어냈다.남한강평화생명도보순례길을제안하고,아름다운경관과생태적가치를지닌인천굴업도섬에골프장단지를조성하는사업에반대했다.또,‘생명의강을모시는사람들’오체투지순례단일원으로4대강반대운동참여했다.
2008년에는민족의아픔과좌절의공간,DMZ(비무장지대)를평화와생명의터전으로바꾸고자,생태계및역사,문화보존활동에목적을두고만들어진‘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창립이사로참여했다.그이후로도환경운동연합정책위원회위원,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위원등으로활동했고,가로림만지키기운동,시민활동가들을위해SNS시민운동의방향을제시하는‘SNS공부방’운영등을이끌었다.

우리사회에던지는생명과평과,그리고희망의메시지

고김호영이사는환경,생명운동만이아니라우리사회의각종이슈와사건에대해항상관심을가지고의견을제시하던오피니언리더였다.그는소셜미디어를통해사회이슈,종교,교육,사건,사고등다양한주제에대해짧고긴글을써왔다.이책에서는우리사회를관통하고있는굵직한화두들을중심으로그가써왔던글들을나누어묶어냈다.
한미FTA,쌍용자동차사태,철도민영화,비정규직문제등약자들이겪는어려움에대해서고김호영이사는눈을돌리지않았다.특히여전히우리사회를단단히붙들어매고있는‘세월호사건’에대해서그는날카롭고엄중한일갈을던지는데에주저하지않았다.더불어고통에빠져있던우리사회에희망의메시지를주는것도잊지않았다.

“세월호가침몰한이유그리고한명도구조하지못한이유가단순한실수때문이아니라는사실은사회구성원대부분이알아버렸다.사회시스템그리고우리문명의기반에그원인이있다는것이다.그래서대부분의국민이통곡하고있고힘들어하는것이리라.
왜세월호는침몰한것일까?왜한명도구하지못한것일까?왜진상규명이어려운것일까?이런질문에대하여답을하는것은더크고무서운형태로다가올우리사회의침몰을막으려는노력과일치한다.”
-2014.07.07

그래도자유롭게놀자

책말미에는그가폐암판정을받고난뒤기록해온투병일기가함께실렸다.그는힘겨운투병생활가운데서도생명력넘치는삶의자세를잃지않았다.

“죽음은끝이아니라새로운시작.그러니두려움을잘설득해서생명과공감의기운으로가득할새삶을수용하는것.그건바로이생을인내와노력그리고단호함의살아내려는노력이아닐까?”
-2015.04.03

치열하고도따뜻하게

고김호영이사는우리사회의소중한것들을지키는데에삶을바쳤다.그는이제없지만,그가써내려온치열한삶의기록은영원히남아,읽는사람들로하여금그가보여주었던생명과평화에대한따뜻한시선을잊지않도록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