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혁명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3·1혁명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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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제에 맞서 항거한 민족대표 33인의 활동을 새롭게 기억하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친일문제와 독립운동 전문 연구자인 현 국무총리 비서실장 정운현이 3·1운동을 기획·주도했던 민족대표 33인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한 대중서 『3.1혁명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3·1운동을 조직하고, 거족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키는데 민족대표 33인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하고, 33인 대표 중 끝내 일제에 굴복해 친일부역자가 된 사람은 겨우 3명에 불과했다고 이야기하며 기존의 편견을 깨고 100년이 지났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33인의 행적을 당시 재판기록과 신문자료 등을 뒤져 한 명씩 꼼꼼히 재정리하고, 완성된 원고를 유족들에게 회람시켜 감수를 받아 오류를 바로잡아 그들의 행적을 재조명했다. 또 상해 임시정부 등 당시 민족진영에서 3·1혁명, 3·1대혁명이라고 부르던 명칭을 다시 회복시키자고 주장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대신 3·1혁명으로 고쳐 부를 것을 제안한다.
저자

정운현

1959년경남함양에서태어나경북대학교고려대언론대학원(석사)을졸업했다.1984년중앙일보입사를시작으로언론계에입문하여서울신문차장,오마이뉴스편집국장등을지내며20여년간기자로활동했다.1980년대말부터친일문제에깊은관심을갖고자료수집과취재를해왔으며,이런인연으로참여정부시절‘제2의반민특위’로불린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사무처장을지냈다.한국언론재단연구이사,상지대초빙교수를역임했으며,현재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일하고있다.
주요저서로는『실록군인박정희』,『풀어서본반민특위재판기록(전4권)』,『임종국평전』,『친일파는살아있다』,『조선의딸,총을들다』,『안중근家사람들』,『묻혀있는한국현대사』,『친일파의한국현대사』,『호외로읽는한국현대사』,소설집『작전명녹두』(전2권),『혜주:실록에서지워진조선의여왕』,대담집『쓴맛이사는맛』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1.손병희천도교창건후‘3·1혁명’을기획·연출한민족지도자이자경세가
2.길선주한국최초의목사,새벽기도창안한‘평양대부흥운동’의주역
3.이필주구한국군인·체육교사출신으로,감리교대표로선언서에서명
4.백용성풍금치고‘찬불가’작곡,‘선농일치’실천한불교개혁론자
5.김완규<천도교회월보>첫발행인,해방후다양한정치·사회활동
6.김병조임정사료편찬참여,해방후시베리아강제수용소서사망
7.김창준미국유학후신학교수활동,1948년남북협상때월북
8.권동진구한국무관출신,천도교핵심3인방으로3·1혁명추진
9.권병덕최시형도와동학혁명참여,시천교등거쳐천도교에귀의
10.나용환진보회‘평양민회’회장,천도교중앙총부중진역임
11.나인협‘갑진개화운동’에적극앞장,해방후북한정권에맞서다월남
12.양전백‘105인사건’으로옥고,선천지역2세교육에앞장서다
13.양한묵유일한호남출신으로서대문감옥에서옥사한천도교이론가
14.유여대교육자출신으로태화관참석대신‘의주3·1만세시위’주도
15.이갑성유일한민간인출신으로학생동원·선언서배포에크게기여
16.이명룡‘105인사건’때옥고,해방후월남하여애국선열현창사업펼치다
17.이승훈사업가출신으로오산학교설립해민족교육에재산과몸바치다
18.이종훈33인중최고령자,사회변혁·천도교혁신운동에앞장
19.이종일언론인출신으로천도교비밀조직이끈독립선언서인쇄책임자
20.임예환‘갑진개화운동’에적극앞장,해방후북한에잔류·사망
21.박준승동학혁명참여한천도교중진,권동진권유로33인합류
22.박희도독립선언·필화사건으로두차례옥고,끝내친일로변절
23.박동완신간회시절재만동포구호사업에앞장,하와이에서타계
24.신홍식이승훈권유로민족대표참여,절제·청년·농촌운동에도맹활약
25.신석구신사참배거부로구금,해방후북한정권에맞서다처형
26.오세창개화파오경석의아들,언론인·서예가로도이름을날리다
27.오화영일제때세차례옥고,해방후정계에투신하다납북
28.정춘수기독교황민화에앞장,청주삼일공원동상헐리다
29.최성모신민회회원출신,3·1혁명출옥후만주에서전도사업
30.최린손병희가총애한천도교핵심,가출옥후친일로변절
31.한용운시인·승려출신으로신간회서활동,불교대중화에힘쓰다
32.홍병기손병희와동학농민전쟁참전,고려혁명당이끈천도교중진
33.홍기조홍경래후손으로천도교포교활동에큰공로세우다

출판사 서평

●민족대표33인에대한60년만의재조명
이책은친일문제와독립운동전문연구자인정운현선생(현국무총리비서실장)이3ㆍ1운동100주년을맞아,이운동을기획ㆍ주도했던민족대표33인을종합적으로재조명한대중서이다.
그동안<3ㆍ1독립선언서>에서명한민족대표33인에대해개별적으로연구한논문들은더러발표되었지만,33인의행적을전체적으로다룬책은1959년에나온오재식의《민족대표33인전》이유일하였다.학계와대중의무관심속에꼭60년만에33인의행적을종합적으로재조명하는책이나온셈이다.

●민족대표33인의역사적의미에대한재평가
3ㆍ1운동민족대표33인은천도교15인,기독교16인,불교계2인등모두종교인으로구성돼있었다.당시일제의탄압으로종교계이외에는조직세력이존재하지않았기때문이다.이러한인적구성때문에일각에서는33인의성격에대해비판적시각으로평가해온것도사실이다.게다가,본래의계획대로탑골공원에서독립선언식을열고참석한학생ㆍ시민들과함께시위에참석하지않았다는점도이런부정적평가를부채질했다.또33인의대표대부분이이후일제의탄압에못이겨친일로전향했다는잘못된선입견도가세했다.
그러나3ㆍ1운동을조직하고,거족적인운동으로발전시키는데민족대표33인의역할은결정적이었다고평가할수있다.또33인대표중끝내일제에굴복해친일부역자가된사람은겨우3명에불과했다.
저자는이책을통해기존의편견을깨고100년이지났지만제대로알지못했던33인의행적을당시재판기록과신문자료등을뒤져한명씩꼼꼼히재정리하고,완성된원고를유족들에게회람시켜감수를받아오류를바로잡았다.

●기존연구성과충실히반영한새대중서
저자는또학계의최신연구성과를충실히반영하여그동안잘못알려진내용도바로잡았다.예를들어<독립선언서>의초안은최남선이작성하고<공약3장>은한용운이기초한것으로이제까지알려져있으나,최근학계에서는최남선이<독립선언서>와<공약3장>을모두기초한것으로파악하고있다.
김창준,오화영등해방이후월북하여북한의국립묘지(애국열사릉)에묻힌민족대표들의묘소사진도담았다.
저자는민족대표33인의역할에대해“평자의시각,역사관등에따라다양한평가가가능하지만33인이독립선언서에서명하지않았다면선언서는한낱불온유인물에불과했을것이며,전민족적거사에불을붙이진못했을것”이라평가하고,3ㆍ1운동을이끈공로는결코폄훼될수없다고강조한다.

●3ㆍ1운동이아니라3ㆍ1혁명
저자는3ㆍ1운동100주년을맞아‘3ㆍ1운동’대신‘3ㆍ1혁명’으로고쳐부를것을제안한다.상해임시정부등당시민족진영에서‘3ㆍ1혁명’,‘3ㆍ1대혁명’이라고부르던명칭을다시회복시키자는주장이다.그래서책제목도‘3ㆍ1혁명’으로달았다.
일제강점기,가장혁명적이고가장거족적인반일운동이었던3ㆍ1운동100주년을기념해다양한기념행사가예정돼있지만,손병희,한용운등운동을이끈민족대표33인중일부인사의이름정도만알고있는게우리의현실이다.이책이일제에맞서항거한민족대표33인의활동을새롭게기억하고,3ㆍ1운동에참가했던수많은민초들의애국적헌신을올바르게새되기는계기가되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