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를 넘어 근대를 품은 조선

중세를 넘어 근대를 품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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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세에서 근대로 발돋움한 조선시대

최근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팬데믹의 대혼란 속에서 우리 국민의 독특한 특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국민이라는 것이 선명하게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국민적 특성은 오랜 시간 동안의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내부에 각인되어 있는 역사적 역량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국민의 역사적 역량을 확인하는 관점에서 조선의 역사를 조명하였다. 조선의 백성들이 그 지위를 높여가면서, 능동적으로 소통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즉 조선이 중세를 벗어나 근대를 준비해가는 모습을 5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①천민론 : “인간은 본질에서 평등하다.”고 주장하다.
②공공통치 : 지배신분의 ‘사적지배’를 극복하고, 법에 의한 통치를 실현하다.
③공론정치 : 백성의 의견을 공론(公論)으로 정치에 반영하다.
④민생론(民生論) : 경제 관계에 신분적 지위를 남용하는 신분적 경제를 개혁하다.
⑤열린사회 : 신분과 사회조직을 보다 평등하게 만들어 가다.

이러한 5개의 키워드를 따라서 조선의 백성들은 중세를 벗어나 근대로 나아가는 전환시대인 근세를 사회의 전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열어가고 있었다. 백성들은 역사의 주체로 그 지위를 높이면서 능동적인 역량을 확대하였고, 상호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다음 시대인 근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선조들이 가진 역사적 역량을 확인하고, 우리가 그 연장선 위에서 확보한 현재 위상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것이다. 아직도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우리가 우리 선조들이 축적해온 역사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노력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다는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저자

최이돈

서울대학교에서학사,석사,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성심여대등에서강의하였고,영국UniversityofCambridge의VisitingFellow를역임하였다.한남대학교교수로박물관장,사범대학장,대학원장등을지냈고,현재역사교육과교수로재직중이다.
조선시대사를전공하여정치,신분,경제등의분야를연구하고있으며,『조선중기사림정치구조연구』(일조각1994),『조선전기공공통치』(경인문화사2017),『조선전기신분구조』(경인문화사2017),『조선전기특권신분』(경인문화사2017),『조선중기사림정치』(경인문화사2017),『조선초기과전법』(경인문화사2017)등의저서를출간하였고,다수의논문을썼다.

목차

머리말

서론:조선의역사를보는시각

제1부천민론天民論:새국가의꿈과건설은어떻게진행되었는가?
제1강고려말의과제와농민전쟁
제2강농업생산력의향상과인구의증가
제3강재야지식인의확대와주자학
제4강신진사대부의정치개혁과조선의건국

제2부공공통치:근세적공공통치를어떻게실현하였는가?
제5강공공통치이념의정립
제6강중앙집권적정치체제와관료제
제7강지방정치와수령의지위

제3부민생론民生論:중세의신분적경제를어떻게극복하였나?
제8강과전법체제의정비
제9강부세제도와국가재정의정비
제10강부세제도의개혁과상업경제의발전

제4부열린사회:어떻게열린신분제와사회조직을만들어갔나?
제11강신분제의구조와발전
제12강신분의상승과신분제의특성
제13강지방자치제의실현,향약

제5부공론정치:백성들이어떻게참정권에접근할수있었나?
제14강권력구조의변화와대신제
제15강성종대사림파의개혁정치
제16강중종대사림파의개혁정치
제17강공론정치와붕당정치의실현

결론:전환시대조선의성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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