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사라진 악어

교실에서 사라진 악어

$12.00
Description
『교실에서 사라진 악어』는 어른들의 편견과 욕심으로 크나큰 곤경에 빠지게 되는 악어와 끝까지 악어를 지켜 주려는 아이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책을 통해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마음가짐, 다른 사람을 돌아보지 않는 이기심이 결국 얼마나 큰 화를 불러오는지 일깨워 줄 것이다.
저자

김일광

저자김일광은포항에서태어나지금은한반도동쪽끝인호미곶에서고래를기다리며살고있습니다.1984년창주문학상,1987년매일신문신춘문예에당선되면서동화를쓰기시작했습니다.초등학교교과서에작품이실리기도했으며,대표작『귀신고래』는2008년포항시올해의책으로선정되었고,같은해창비어린이‘올해의어린이문학’에도선정되었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는『친구가생길것같아』,『조선의마지막군마』,『말더듬이원식이』,『강치야,독도강치야』,『외로운지미』등이있습니다.

목차

1악어섬/2위험한선물/3손가락조심/4개구리알/5약속한날짜
6사라진악어/7건물설계도/8지하물탱크/9도망친냉동차/10센터장
11키다리와뚱뚱보/12덫/13배수펌프장/14가람이아빠/15기계실강씨
16신문기사/17입식허가서/18쫓겨난선생님/19공부방폐쇄/20별내
21축제/22남은이야기

출판사 서평

함께살아가는법을배우는다문화사회,
그안에서생명존중을일깨워주는동화책!


호기심에서반려동물을집안에들였다가싫증이나면그냥버리는일이많다고합니다.길거리를떠도는고양이,강아지들도한때는집이있었을텐데말이죠.사람들의못난이기심과무책임한마음들이소중한생명을길거리로떠돌게만든셈입니다.어쩔수없는선택에의해살던곳을떠나야하는사람들중에는이동화책속의악어와같은일을겪기도한답니다.이들이낯선곳에서피부색,생김새,어눌한말,문화등으로당하는불평등과업신여김은정말견디기힘들것입니다.이들도살던곳에서는가족과이웃이있었을겁니다.먹고자고생활하는모든일이익숙하였으며,귀한생명으로존중받았을테지요.우리는인종과언어,종교등문화적배경이다양한사람들이?함께어우러져살아가는다문화사회속에살고있습니다.이동화속의악어와아이들이야말로서로의입장을고려하고존중하며배려하는마음이더불어사는아름다운세상을만들어나갈수있음을보여줍니다.

진정한친구라면서로존중해야!
『교실에서사라진악어』는어른들의편견과욕심으로크나큰곤경에빠지게되는악어와끝까지악어를지켜주려는아이들의모험을그리고있습니다.더운여름물을갈아주지도못하고먹이도제대로챙겨주지못한채야영을떠나온아이들은홀로남겨진악어가슬슬걱정되기시작합니다.말못하는동물이라고악어의입장은고려하지않았던거죠.이들도우리와똑같은생명체이고나름대로생활방식이있을텐데요.아이들은악어를찾아나서는가운데친구라면서로존중할줄알아야했음을깨닫게됩니다.

“티모르를잃어버린뒤에깨달은생각인데사람이우월하다는것은다른동물을마음대로다루어도된다는뜻이아니라는것이었어.”
소윤이의말에아이들은고개를끄덕였다.
“티모르도생각하고,느낄수있다는것을우리가미처깨닫지못했던거야.그러니까티모르를존중할줄몰랐다는거지.”
지은이도거들고나섰다.
“존중!그래.진정한친구라면서로존중해야하는건데.”(p.183)

내생각만하고다른사람을돌아보지않는이기심은어떤결과를낳을까요?
넓은바다를자유롭게헤엄쳐다니던악어가어느여름날아이들의공부방으로옮겨와숨막히고갑갑한공간에갇힌채생활해야했습니다.아이들은악어와친구가되고싶었지만호기심과무모한행동으로도리어악어를힘들게하고말지요.자신의의도와는상관없이삶의터전을잃게된악어는위험하고나쁜동물이라는인식때문에사람들에게환영받지못하고엄청난두려움에떨어야했을지도모릅니다.뒤늦게악어의고충을깨닫게된아이들은어른들의욕심과이기심에맞서사라진악어를찾아내고지키기위해필사적인모험을벌입니다.『교실에서사라진악어』는사람이든동물이든생명을존중하지않는마음가짐,다른사람을돌아보지않는이기심이결국얼마나큰화를불러오는지일깨워줍니다.

엄청난덩치를가진생명체,바다악어를본적이있나요?이이야기는아이들과함께‘이야기잇기’놀이를했던것입니다.적도근처바다에살던악어가공부방으로왔다는상상에서출발했지요.자유롭게살아가던푸르고거대한악어가모든환경이낯설기만한공부방에들어서는순간,악어는존중받아야할생명체가아니고호기심이나돋우는,값나가는물건이되어버렸답니다.(……)우리의눈을멀게한이기심,내생각만하고다른사람을돌아보지않는마음은어디서온것일까요?
-머리말중에서

별내섬을꿈꾸는아이들과바다악어의우정어린모험!
바다건너푸른섬을찾아가고싶어했던친구의꿈을이루어주기위해스스로섬이된바다악어!할머니의옛날이야기를듣고아이들은그런악어친구와함께푸른별빛이뚝뚝떨어졌다는전설의별내섬으로가고싶었습니다.마침동티모르해안으로봉사활동을갔던단비아빠가아이들이모이는공부방에악어를선물로들여왔습니다.그런데어느날악어가감쪽같이사라져버렸어요.도망을친것일까,아님누가훔쳐간것일까.배가고프거나수족관이좁고더워서도망을쳤다면큰일입니다.공부방이있는문화센터아래층부터는주차장이고그아래는위판장.그곳을벗어나면미로처럼복잡한시장이지요.악어가시장골목구석진곳에숨어있다가갑자기나타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