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와 병아리 (2018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수상작 | 양장본 Hardcover)

그레그와 병아리 (2018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수상작 |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외로운 그레그, 그는 누구일까?

커튼으로 가려진 창문, 꽃병에 시든 채 꽂혀 있는 꽃, 치즈 한 조각과 썩은 토마토만 들어 있는 냉장고……. 이곳은 그레그가 홀로 살고 있는 집입니다. 창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그레그의 배에서는 꼬르르륵 소리가 납니다. 그레그는 너무 외롭습니다. 게다가 배까지 고픕니다. 하지만 그레그는 비를 싫어했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레그는 너무도 우울합니다. 슬픈 눈으로 비가 내리는 창밖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레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아마도 주변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거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상처를 받았거나, 가장 친한 친구를 멀리 떠나보내야만 했던 사람은 아닐까요? 그레그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의 주변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는 너무나 우울하고 외롭고 무기력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

박주현

1999년에태어났으며,그림과책을사랑하는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그레그와병아리〉가첫그림책입니다.앞으로많은사람들에게감동과힘을줄수있는책을더많이쓸예정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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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고노란병아리,그는누구일까?

그레그는우울하고외로웠지만그래도살아야했기에싫어하는비를뚫고식료품가게에가보기로합니다.샌드위치를만들기위해계란,베이컨,빵을사서집으로돌아왔습니다.집으로돌아오자마자요리를시작한그레그.프라이팬위에계란을깨자작고노란병아리가나왔습니다.당황한그레그는작고노란병아리를빤히쳐다보기만할뿐아무것도할수없었습니다.병아리에게시리얼을주고혼자거실에서TV를보던그레그는잠이들었습니다.

병아리는과연누구일까요?병아리가어떤사람인지는잘모릅니다.단지우울하고외로운그레그의곁에갑자기찾아온손님일뿐이라는것외에는말입니다.하지만그레그는그런병아리에게전혀관심이없습니다.누구때문인지,무슨일때문인지는모르지만그레그의마음은너무나도굳게닫혀있었기때문에갑작스럽게찾아온병아리가반갑기보다는그저스쳐지나가는존재라고생각하는지도모르겠습니다.

내가너의친구가되어줄게

슬픔에가득찬그레그는방안에서혼자울고있었고,이내그레그의몸속은눈물로가득찼습니다.병아리는이런그레그를달래줄아이디어를생각해내지만,그레그는병아리를방에서내쫓아버립니다.다음날아침,그레그는이상하게도개운한느낌을받았습니다.병아리덕분에그레그는처음으로함박웃음을지을수있었습니다.고마운마음에침대에서혼자자고있던병아리를꼭안아주는그레그.병아리또한삐악삐악소리를내며그레그에게안겼습니다.

병아리는그레그에게찾아온선물같은사람이아닐까요?이런저런조건을따지기보다는실의에빠져있는그레그를위로해주는사람,심지어그레그가자신을매몰차게대하더라도그를위해희생하고헌신하는사람,마음을굳게닫았던그레그가마음을열고자신의진심을알아줄때까지기다릴줄아는사람.덩치는작고큰힘을가지고있지는않지만,병아리는그레그에게이러한존재가아니었을까합니다.

현재를살아가는사람이라면누구나그레그의모습에공감할수있을것입니다.자신이여성이든남성이든,나이가많든적든,경제적으로여유가있든없든그무게는모두다르겠지만누구나마음속에근심거리나고민거리하나정도는가지고있기때문입니다.물론근심거리나고민거리가있더라도이를능숙하게잘극복해내는사람도있습니다.하지만어려움을여러번겪게되면그것을극복하기보다는혼자만의장소로숨어버리는사람도많습니다.그러면오히려상황은점점더악화되고걷잡을수없을정도로마음의병도커지게되지요.

혹시여러분의곁에도병아리와같은사람이있나요?아니면병아리와같은사람이갑자기찾아와주기만을기다리고있지는않은가요?큰힘을가지고있지는않더라도자신의주변사람들에게작은용기와희망을줄수있는,작고노란병아리와같은사람이되어보는것은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