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는 사라진다

이렇게 나는 사라진다

$14.00
Description
교육적 만화로 유명한 작가 미리옹 말르의 첫 번째 그랙픽 노블
정신 건강 문제를 안고 사는 젊은 여성의 일상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이렇게 나는 사라진다]. 우울증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정신 건강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현대인들의 관용구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으로 가득한 이야기의 흐름은 우울증에 직면한 요즘 젊은이들의 시대상을 반영한다. 노래방에서의 즐거운 밤, SNS 게시물에 의존하는 치료 세션 역시 이 세대가 어떻게 함께 대처하고, 연대하고, 치유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다.
저자

미리옹말르

미리옹말르는벨기에브뤼셀의ESASaint-Luc(성루크고등예술대학)에서만화를전공하였으며사회학석사학위(여성학전공)를보유하고있는프랑스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이다.작품으로는2016년출판된〈〈팬티특공대〉〉,2017년청소년을대상으로한〈〈생리라는엄청난모험〉〉등주로교육적내용을담은책이있으며2019년에는〈〈슈퍼페미니스트연맹〉〉을출간했다.〈〈이렇게나는사라진다〉〉는그의첫그래픽노블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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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울증의복잡한메커니즘을탐구하는밀레니얼세대감수성!

《이렇게나는사라진다》는정신건강문제를안고사는젊은여성의일상을통해우울증에대한진솔한이야기를들려주는책이다.고립,불안,발작,그리고죽음이라는어두운생각에빠지곤하는주인공클라라를그리며우울증으로고통받는사람의내면을정확하게묘사하고있다.
클라라는우울증의한계점에다다라있다.우울증의시발점은직전연애에서의데이트폭력과이별이라는그늘진트라우마이다.작가미리옹말르(MirionMalle)는성폭력을경험한여성은대부분우울증으로이어질수있다는현실을반영한다.성폭력은신체적상해일뿐만아니라정신세계로확장되어그사람의모든것을검게물들게만든다는것이다.클라라가처한팍팍한직장생활은자기관리를위한시간적여유를부여하는데인색하다.그리고박한임금은심리치료를위한지출을주저하게만든다.작가는큰비용과오랜시간을필요로하는정신건강관리비용을지불함에있어서그원인이자신이아닌타인에게서비롯됐다면이는너무도불공평한일이아닐지페미니즘적시각에서반문한다.스스로를돌볼틈도없이시간을소비하는직장과자신을마비시키는우울증사이에서클라라는이용만당한채남겨진이별에서영감을얻어써보려는자신만의작품도완성시킬수가없다.주변공동체도그녀에겐그다지도움이되지않는다.친구들이지원과위로를건네려애써도그녀는공허함만을느낄뿐우울증의근본을날려버리기엔역부족이다.

미리옹말르는이러한클라라의이야기를그리며우울증환자가다른사람들에게마음을열고자신의공허함을설명하는것은결코쉬운일이아님을일깨워준다.더불어어두운마음으로부터벗어나기위해그들이치러야할초인적인노력에대해공감을불러일으킨다.또한주인공클라라를가장중심에두고그녀의관점에서만타인과의관계및자신의고립을바라보게함으로써불가피한공허함과북받치는감정에대한여타설명의필요성을불식시킨다.책표지에묘사된,옷을입고신발을신고있지만머리카락아래는텅빈주인공의모습은이책의제목이가지는상징성을그대로드러낸다.

미리옹말르는우울증의복잡한메커니즘을탐구하는과정에서밀레니얼세대가정신건강문제에대처하는방식을주의깊게관찰한다.현대인들의관용구와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으로가득한이야기의흐름은우울증에직면한요즘젊은이들의시대상을반영한다.노래방에서의즐거운밤,SNS게시물에의존하는치료세션역시이세대가어떻게함께대처하고,연대하고,치유하고있는지를잘보여준다.

말르는깔끔하고단순한그림체만으로주인공이느끼는고통과북받침을잘포착해내는재주가있다.특히섬세한블랙라인은주인공의정체성과사람들과의관계면에서의민감코드를효과적으로그리며극복과죽음이라는주인공의모순된감정을잘드러낸다.때때로흐릿한터치와흑백의채색은텍스트로전하기어려운감각과감정을솔직하게전달하는동시에말르의놀라운감성지능을엿볼수있게한다.

솟구치는감정을번번이억눌러야하고불필요하게많은에너지를소모해야하는우울증환자가괴로운자기학대에서벗어날수있는방법은과연무엇일까?씁쓸하고도달콤한삶의한조각을친근하고사랑스러운관계에투영해그해법을풀어내려는작가의의도를캐치하는것도읽는재미중하나일것이다.

직장동료,친구,연인과의관계에서생기는어려움,소셜미디어와사회적이미지의중요성등을과감하지만지나치지않게다루었기에,청소년들도쉽게공감할수있을것이다.
-텔레라마

클라라는통찰력있는여성이다.그렇기에자신의내면에서무언가가잘못되었다는,혹은완전히망가졌다는사실을잘인식하고있고숨기려하지도않는다.민감한주제만큼마음에와닿는책이다!
-폴라네트베데

이이야기는삶의고통에대한연대기,사투리가섞인‘절망의종’과도같다.미리옹말르는흑백펜을들어놀라운관찰력과구성력을바탕으로‘더이상살고싶지않다는것이어떤느낌인지’그려준다.
-파리마치

그저유행하는도구로전락하는것이아니라,이야기를들려주기위해소셜미디어에관한글〈〈이렇게나는사라진다〉〉가들려주는이야기들은진정현대적이라할수있다.
-보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