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학의 계승과 변화 (퇴계 직전 제자부터 근기 실학까지)

퇴계학의 계승과 변화 (퇴계 직전 제자부터 근기 실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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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퇴계학의 계승과 변화』는 퇴계학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먼저 따지고 이를 기준으로 그의 학문이 어떻게 이어지고 바뀌었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서울, 경기 지역에 기반을 둔 근기 남인들의 학문을 따져보았는데, 대체적인 결론은 이들의 학문이 퇴계의 학문을 있는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저자

정도원

저자정도원은1970년서울출생.1989년성균관대학교한국철학과입학,동대학원석사,박사과정졸업.현성균관대학교유학대학유학·동양학과겸임교수,동양철학문화연구소연구원.성균관대,국민대출강.

주요논문
-「16세기한·중유학사의지평에서본퇴계이황의理철학에관한연구:理의無爲性과能動性을중심으로」
-「퇴계이황의지행병진과존체응용의리더십」
-「전통적학學개념과퇴·율성학의이학-심학연관구조」
-「16-17세기퇴계학파의학문적특성과전개양상고찰:‘이학-심학’상호연관체계의예학적귀결과학파의혼입」
-「16-17세기퇴계학파의내성학과외왕으로의전개:직전제자들의미발심체·지각논쟁과예학을중심으로」
-「근기남인학통재검토:도학의계승인가,형이상학의계승인가?」
-「성호이익의퇴계읽기와학파분열:성호와근기남인의학문적접점과“도동道東”론의괴리」
-「사계-우암계열의퇴율읽기와학단의분열:이발理發비판과심시기心是氣강조의한계」

저서
-『유학과의짧은만남』(문사철,2009)
-『퇴계이황과16세기유학』(문사철,2010)

목차

· 서문
· 책의구성과내용등에대하여

조선의도학:퇴계와율곡의성학
퇴계와율곡성학의구조:전통적학개념과퇴·율성학의이학-심학연관구조
1.들어가며:유학분류의기준에관하여
2.성학의구조와검증체계
3.이학-심학,그리고성학
4.퇴·율심학의귀결과도학실천방향
5.나오며

사계와우암의퇴계·율곡읽기:이발비판과심시기강조의한계
1.들어가며
2.율곡의호발비판과일본의이상
3.사계와우암의심시기와이발비판
4.이의의미재발견과율곡학파의분열
5.나오며

퇴계학파의학문과실천
직전제자들의미발심체·지각논쟁과예학
1.들어가며
2.심위태극과존체응용
3.본체와주재의일치
4.나오며

퇴계학파예학의심학적기반과수범적예교:학봉과간재를중심으로
1.들어가며
2.심위태극과호발의외왕론
3.수범적예교와시중의주체
4.주자예학과사설의계승
5.나오며

근기남인의학문:한강정구와여헌장현광
한강정구의성리학체계와연원:천리와인욕의대립구조와“정중유물”의의미를중심으로
1.들어가며
2.천인일리의상동구조와본질적주재
3.본질과현실의내외대립적구조
4.생명성편재의본체와무욕속정본체
5.나오며:정맥과고풍,그리고현실적한계

여헌장현광과17세기근기남인사상:일원과심태허,경상의도덕론
1.들어가며
2.일원과대대의본체
3.심태허와경상의회복
4.나오며

퇴계학파와근기남인의학통
퇴계학파의학문적특성과학파의혼입
1.들어가며
2.퇴계직전제자의범위
3.자료분석의기준과철리시
4.퇴계학의체계와사설계승
5.퇴계학파와남인계열의혼입
6.나오며

근기남인학통재검토:도통의계승인가,형이상학의계승인가?
1.들어가며
2.퇴계학파의심학:심여리상함의심위태극
3.남명-한강의심학:사욕정진의정중유물
4.여헌의이학과심학:일원의경위와심태허
5.미수와백호의본체:성발위정과무사의일본
6.나오며

근기실학과성호학파의퇴계학
반계유형원실학의철학적기저:물지리의주재성과이전위본
1.들어가며
2.이의주재성과물지리
3.이전위본의사회사상
4.나오며

성호이익의퇴계읽기와학파분열:성호와근기남인의학문적접점과“도동론”의괴리
1.들어가며
2.『도동록』과근기남인의학문
3.『사칠신편』의기발과공희로
4.심위태극과탈도학적퇴계읽기
5.나오며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퇴계의사후퇴계의학문은지역적인거점을가지고당파와밀접한관련을가지면서발전하였다.그러다보니당파를의미하는“남인”이라는말과퇴계학을계승했다는“퇴계학파”라는말이별생각없이같이쓰이곤한다.하지만학문은학문이고,정치는정치이다.아무리내성외왕의도학을지향했다고해도조선유학이이둘을같이보지는않는다.진리를자기것으로한사람의정치를지향한것이지,인간을정치적동물이라고보는것은아니기때문이다.그랬기에김성일은같은동인에속하는허성에게“의리가부합되면친우지만그렇지않으면길에서어쩌다마주친사람과다를것이없다”고하였다.여러모로시사하는바가많은언급이라고하지않을수없다.그럼에도지금의사상사연구는학연,혈연,지연등을따져학문을규정하고,이를정치적의미에서판단하려는경향이있는것같다.조건이같으면결과도같으리라보는것은아닌가싶다.
이책은이런의미에서시각을바꾸어퇴계학의핵심이무엇인가를먼저따지고이를기준으로그의학문이어떻게이어지고바뀌었는지살펴보았다.특히서울,경기지역에기반을둔근기남인들의학문을따져보았는데,대체적인결론은이들의학문이퇴계의학문을있는그대로이어가고있는것은아니었다는것이다.기존에알려진사상사의상식과는사뭇동떨어진소리라할지모르겠다.최근근기지역의실학과퇴계학을연결하여보려는노력까지있고보면,이런결론이결코가볍다할수는없을것같다.이점에서조선유학사에관심을가진사람이라면한번쯤읽어볼만한가치는있지않을까한다.전문서의특성상읽기가조금어렵지만세상어떤전문서가쉽게읽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