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천도법문 1

영가천도법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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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무오 2월 청명한 날에 방외의 벗, 의순은 삼가 맑은 차를 올려
완당 선생 김공의 영전 앞에 고하나이다.
아! 슬프다. 선생이시여! 42년 동안 맺은 아름다운 우정은 결코 어긋나지 않아,
수천만겁 향화의 그 인연 잊지 말고 저 세상에서도 오랫동안 인연 맺읍시다.

선생이시여! 이제는 영원히 회포를 풀고 몸을 바꿔 시비의 문을 벗어나서
환희지에서 자유로이 거닐고 있으시겠지요. 연꽃을 손에 들고 안양을
왕래하시며 거침없이 흰 구름을 타고 저 세상으로 가셔으니,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습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부디 편안히 가시옵소서.

-초의스님, 『추사 영전에 바치는 제문』중에서
저자

석성우

한국불교를해외에널리알림과동시에수행에전념해왔으며현재는도서출판토방대표와팔공산파계사의주지로있다.1971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시조가당선,1994년정운문학상을수상했다.

목차

1.원효대사
2.광덕과엄장
3.월명사
4.도연명
5.백장선사
6.아암무
7.운문문언스님
8.법심화상
9.양차공
10.고산지원스님



[중략]



48.정약용
49.화담영원스님
50.추사김정희
51.초의스님
52.경허성우스님
53.만공월면스님
54.운봉성수스님
55.회명일승스님
56.효봉학눌스님
57.전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