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도둑 (오순택 동시집)

달 도둑 (오순택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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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순택 시인의 시력에서 가장 많이 다룬 소재는 꽃과 새, 바람, 나무 등이며, 이들 소재에는 향기와 소리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 상당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시에는 후각적 심상과 청각적 심상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그의 눈에 시각화된 현상이 소리 내지 향기 이미지로 재생되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그는 눈을 감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와 소리에 더욱 집중하는 시인이다.
저자

오순택

전남고흥바다가내려다보이는산골마을에서태어났으며,1966년'시문학','현대시학'에시가추천되어문단에나왔다.동시집'풀벌레소리바구니에담다','까치야까치야','아름다운느낌표','꽃과새','꼬마시인','산은초록삼각형이다','채연이랑현서랑','그곳에가면느낌표가있다','아기염소가웃는까닭'등여러권,시집'그겨울이후','탱자꽃필무렵','남도사'를냈다.대한민국문학상.한국동시문학상.계몽아동문학상.박홍근문학상등을받았다.30여년의직장생활을끝내고지금은어린손자.손녀들과놀며글쓰기에만전념하고있다.

목차

1부-꽃은나비가딛고다니는징검돌
봄아이ㆍ14징검돌ㆍ163월엔ㆍ17봄이오는길ㆍ18
하나뿐이어도ㆍ19멧새의봄ㆍ20숨바꼭질ㆍ23
꽃이름부르기ㆍ24나비잠깨우기ㆍ26무지개ㆍ29
머루세수ㆍ30

2부-까치,아침을깨우다
분홍에대하여ㆍ34나비의신발가게ㆍ37살구꽃도바쁘다ㆍ38
나의하루ㆍ41비의발자국ㆍ42그렇구나ㆍ44
바람은어디서잠자나?ㆍ45어른들이모르는것ㆍ46
까치소리ㆍ48새에게물어봐ㆍ49토끼야,달나라에가자ㆍ50

3부-햇볕고운날의가을동화
자전거바퀴ㆍ54자동차바퀴ㆍ57여름에오는비ㆍ58
아이들의여름ㆍ60반가사유상ㆍ62밑줄긋기ㆍ63
학ㆍ65포도한알ㆍ66뻐꾸기시계ㆍ68
조약돌ㆍ69가을의동화ㆍ70

4부-우주를품은꽃
달빛벌레ㆍ74바람을파는가게ㆍ75나비의승천ㆍ76
만유인력ㆍ78봉숭아씨익으면ㆍ80저울ㆍ82
코스모스피는까닭ㆍ835촉ㆍ84똥,예찬ㆍ85
염소뿔에앉은노랑턱멧새ㆍ86가을,앙감질로오다ㆍ88

5부-고운말만듣는귀
엄마의도마ㆍ92엄마의그릇ㆍ94갈색도토리ㆍ95
눈이커다란소ㆍ96뭉게구름ㆍ98옥수수를먹으며ㆍ100
마음이깨끗해지는세탁기ㆍ101비운다는것ㆍ102
지우개ㆍ104첫눈ㆍ106눈사람의소원ㆍ107

6부-마음으로다는사랑의무게
사랑의무게ㆍ110떨잎ㆍ112휴전선지우기ㆍ113
달도둑ㆍ114팽이ㆍ116별엔누가살고있는가ㆍ119
새가떠나가고있대요ㆍ120마음을담는그릇ㆍ122
쑥갓냄새나는손ㆍ124할아버지의과일ㆍ12612월ㆍ127

향기와소리의시인*오순택론_신정아ㆍ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