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가는 길 (진송 문희숙 제3시집)

낙엽이 가는 길 (진송 문희숙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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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진송 문희숙의 3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을 읽다보면 우리가 잊어버린 것에 대한 소중함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움, 사랑, 꽃들이 시속에서 새로운 언어로 피어난다. 소소한 일상에 대한 행복이 시 곳곳에 숨겨져 있어 행복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른한 오후에 읽으면 더없이 좋을 책이다.
저자

문희숙

전남진도출생,아호진송(珍松)문희숙.2004년한겨레문학시등단.한국문인협회회원.동작문인협회회원.

목차

04 시인의말
06 축하의글
08 청춘이라서
09 청춘이라서2
10 지금도
11 누군가를만난다는것은
12 사람이라서
13 허튼소리
14 아마도
15 멀리서2
16 무게
17 그냥버리세요
18 그대앞에서는꽃이아니고싶어라
19 병상일기
20 상대성원리
22 갑의힘으로
23 김장하는날
24 팽이
25 북어
26 동행
27 하루살이
28 농담
29 초대하지않는손님
30 홀로가려네
31 계단을오르며
32 문경새재에서

2부장미꽃
34 장미꽃
35 장미의안부
36 코스모스의말
37 동백꽃피는내력
38 설중매
39 자미화
40 소나무와능소화
41 기다림의사계
42 숲속편지
43 아름다운정원에서
44 배추야!
45 경자년의봄
46 숲속에분열
47 용문사은행나무
48 홍매화
49 산2
50 다시피는꽃
51 목편이피기전에
52 코스모스
53 목련화
54 석화촌풍경
55 간다고
56 만추

3부부모님
58 부모님!
59 고향의달
60 고향의달2
61 고향의달3
62 예쁘다고말했을뿐인데
63 고향은지금
64 귀향
65 고향생각3
66 고향가는길
67 우리오빠문희옥씨
68 고향소식
69 논배미축제에부치는소고
70 사부곡1
71 사부곡2
72 사부곡3
73 사부곡4
74 사부곡5
76 비내리는팽목항
77 귀향일기
78 진도아리랑
80 내고향사설

4부당신의마음
82 당신의마음
83 그약속
84 허풍인가
85 건망증
86 가슴을열지않으면
87 애증의보리밥
88 날이갈수록
89 어느별아래서
90 분실
91 꽃길이라면
92 먼훗날2
93 밤이오면
94 참다행이다
95 세월아너만가거라
96 지천명넘어서니
97 들꽃같은시인이여
98 가끔은
99 시인의노래
100 유치한준비
101 못잊어
102 청춘의굴레
103 왜그랬을까
104 친구야2
105 법대로해줍시다
106 신륵사에서

5부
108 낙엽이가는길
109 남한강처녀
110 성산포에서
112 여주에서삽시다
113 가파도
114 가파도에서
115 새해부치는기도
116 새해부치는덕담
117 청풍호에서
118 아!그이름
119 창틀을닦으려다
120 가을인가요
121 결혼식에부쳐
122 새벽일기
123 낙조
124 소나무2
125 독백
126 그바닷가
127 바닷가에서
128 가을속으로
129 봄비에
130 강변에서
131 매미의고백
132 봄은왔건만
133 방범창을하고나서
134 이런사람이좋대요

출판사 서평

어느날문득삶을뒤돌아보니그동안잊고있었던것에대한향수들이아련하게밀려온다.그아련함에는부모님의자화상이담겨져기도하고,또다른나의자화상과마주하기도한다.시전체에흐르는절절한그리움,사랑,향수는그시를이해하는키워드이다.100여편이넘는그의시들은절제된미학의진수를보여주는듯하다.이책을읽다보면나도모르게가슴한구석이따뜻한온기로가득채워짐을경험할수있을것이다.

최첨단시대에살고있지만강자든약자든
그누구도바이러스에서자유로울수없는
이난국에입,코막은거북한변장술로
사계절을경계하는삭막한시절에도
종달새경쾌한날갯짓에
청보리부지런히일렁이던계절이지나고
매미들한철사랑가도갈무리한이가을
소심한가슴에시심이일렁인다.
코로나19로전세계가신음하고있음에
다소예민한시절이지만해와달이소임을다하니
시인도봉인된시어들꺼내가을볕에널어본다.
-시인의말中에서-

진도아리랑이뼛속까지배어든그의깊은가락은시가되고,노래가되
어큰위안을주고있다.그의시를들여다보면얼마나치열하게삶의궤
적을쌓아올리고있는지,지치지않는왕성한창작력으로쏟아내는열정
은가히박수를받을만하다.사람에대한그리움,타지에서겪고있는
고향에대한향수는날이갈수록깊어진다.그깊이만큼시도깊어져가
고있다.
사람에대한그리움,향수,가족들에대한이야기를읽다보면어느덧눈
시울이붉어진다.
이가을,그의시를읽는즐거움은삶의활력소를얻는느낌이다.그의
시에담겨진가을날의서정이참으로따듯하게다가온다.
-축하의글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