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돈대 순례 (세계 유일의 희귀 유적, 54개 강화돈대를 찾아서)

강화돈대 순례 (세계 유일의 희귀 유적, 54개 강화돈대를 찾아서)

$20.00
Description
제주에 올레길이 있다면, 강화엔 돈대길이 있다!
세계 유일의 해상 방어기지 ‘돈대’를 최초로 정리한 역작!
강화돈대들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역사유물로, 일종의 소규모 해안 방어시설이다. 선조들이 남긴 호국의 징표이자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강화돈대. 최초로 공개하는 민통선 내 10개 돈대를 포함, 세계 유일의 희귀 유적인 54개 강화돈대를 1년간 답사하여 5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완성한 국내 최초의 ‘돈대’ 안내서이다.
후손들의 무관심으로 무너지고 흩어진 강화돈대들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전 국민이 즐겨 찾는 순례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이 그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이광식

우리나라에서손꼽히는우주·천문과학분야저술가.성균관대영문학과를졸업한후30여년간출판계에서일하며국내최초의천문잡지〈월간하늘〉을발행했다.젊은시절부터품었던‘우주는무엇인가?’라는화두를잡고강화도서쪽퇴모산으로귀촌해10년간별을보며쓴〈천문학콘서트〉로독자들의큰호응을받았다.지금은'원두막천문대'에서별을보며전국의각급학교-단체에우주특강을나가고있다.
우리역사와문화에도관심이깊어일찍이〈한국근현대사사전〉(공저)을쓴데이어,전국의관련유적을취재하여쓴〈우리옛시조여행〉을펴낸바있는저자는강화의놀라운유적인'돈대'에꽂힌나머지,2021년1월부터1년간강화해안100km에촘촘히박힌총54개돈대를탐방취재한강화돈대기사를매주한편씩〈강화뉴스〉에연재해독자들로부터많은사랑을받았다.
그밖의저서로는〈잠안오는밤에읽는우주토픽〉,〈별아저씨의별난우주이야기〉(전3권),〈우주덕후사전〉(전2권),〈천문학자에게가장물어보고싶은질문33〉,〈50,우주를알아야할시간〉등이있다.

목차

머리말‘강화돈대르네상스’를꿈꾸며
Intro세계유일의희귀유적,강화돈대

돈대꿰미길첫번째-강석해협의강화돈대
1‘위태로움이없다’-무태돈대
2앞에는바다,뒤로는평야-망월돈대
3강화돈대중최고걸작-계룡돈대
4최고의전망지에버려진-석각돈대
5큰길가에이런아름다운유적이!-삼암돈대
6외포리젓갈시장옆-망양돈대
7손대다갑자기멈춘‘미복원’-건평돈대
8아름다운반원형의해넘이명소-굴암돈대
9폐타이어계단이말해주는유적-송강돈대
10잘못알려진것이너무많다-선수돈대
11강석해협의길목을지킨다-장곶돈대

돈대꿰미길두번째-강화남해안의강화돈대
12호젓한산길1km걸어간다-북일곶돈대
13환상적인봄의아름다움-미루지돈대
14동막해변의제1명당-송곶돈대
15초승달모양의아름다운성채-분오리돈대
16.17철저히버려진쌍둥이-양암-갈곶두돈대
18단정한형태의아름다움-후애돈대
19.20폐허로방치된형제돈대-택지-섬암돈대
21강화도바깥의유일한-동검북돈대

돈대꿰미길세번째-염하수로의강화돈대
22일본의조선침탈첫단추-초지돈대
23외세침탈을제1선에서막아낸-덕진돈대
24돌출한‘용머리곶’에앉은-용두돈대
25손돌의전설이어린-손돌목돈대
26신미양요의격전지-광성돈대
27‘자라머리곶’에자리잡은-오두돈대
28기단만복원한‘사직단’?-화도돈대
29‘별나무’가지켜주는-용당돈대
30큰길가에우뚝선성채-좌강돈대
31철저히버려진산등성이돈대-가리산돈대
32갑곶돈대에는‘돈대’가없다-갑곶돈대
33염하건너문수산이빤히보이는-염주돈대
34안내판하나없는‘폐허’-망해돈대
35문수산이한눈에보이는요충-옥창돈대

돈대꿰미길네번째-강화북안의강화돈대
36가장아름다운정자가있는-월곶돈대
37‘강화외성’이시작되는-적북돈대
38.안내판하나없는폐허-숙룡돈대
39‘높이’만남아있는-소우돈대
40평화전망대가는길옆의-석우돈대
41군데군데토축만남아있는-천진돈대
42‘별처럼펼쳐진’-철북돈대
43개성송악산이빤히보이는-의두돈대
44강화도최북단에위치하는-불장돈대
45문옆돌에명문이있는-초루돈대
46원형을잘보존하고있는-까치아래돈대(작성돈대)
47‘거북이가기어오른’-구등곶돈대
48조금손대면원형되찾을-광암돈대
49접근로도없이쓰레기장이된-인화돈대

흔적조차찾기어려운5개멸실돈대
50정미소가들어선-장자평돈대
51.군시설이가로막고있는-제승돈대
523~4m석벽만남은-휴암돈대
53저수지바닥이된-낙성돈대
54면석한개만남아있는-빙현돈대

출판사 서평

★강화도의숨은보물,돈대를아십니까?
ㅡ'강화돈대르네상스'를꿈꾸며1년간의취재와집필,
500여장의사진으로완성한국내최초의돈대안내서

●강화돈대들은세계에서도유례를찾아보기힘든특이한역사유물로,일종의소규모해안방어시설이다.외침에대비해조선후기강화에는54개나되는방어용성채들이100km해안선을따라집중적으로축조되었다.약2km마다하나꼴로돈대를쌓은그야말로거국적인사업으로,돈대하나하나에선조들의자랑스러운'호국의얼'이서려있다.

●돈대는적의움직임을살피거나공격에대비하기위해감시가수월한접경이나해안지역의높은평지에밖으로성곽을높게쌓고,안은낮게하여포를설치해둔방어시설로,54개의강화돈대들은대부분숙종5년(1679)함경도,황해도,강원도승군8,900명과어영군4,300명,석수등전문인력과보조원2,000명이축성에투입되어80일만에축조되었다.계산해보면돈대1개소당연인원25,000명이투입된셈이다.강화도유사이래최대의역사(役事)였다.

●한말의역사가말해주듯,서구열강과일본의침략을제일선에서막아낸것이바로강화돈대들이었다.지금도초지돈대,손돌목돈대등에는우리선조들이압도적무력을앞세워쳐들어오는적을피흘려막아낸그날의상흔들이그대로남아있다.

●돈대들이들어선자리터는예외없이조망이아주좋은요충으로,강화의아름다운풍광을그대로보여주는명소들이다.그런연유로근래문학-연극-음악-미술등여러문화행사들이이루어지는무대가되고있으며,수도권별지기들이천체관측을위해즐겨찾기도한다.

●〈강화돈대순례〉는강화돈대54개를일일이발품팔아답사하여총정리한책이다.저자가'강화돈대르네상스'를꿈꾸며1년간의취재와집필,500여장의사진으로완성한국내최초의돈대안내서이다.

★이처럼귀한문화유산을잊고있었다니...
ㅡ최초공개민통선10개돈대포함,54개강화돈대총정리!

●이책은서구열강과일본의침략을제일선에서막아낸호국의징표이자자랑스러운문화유산인강화돈대의전모를국내최초로소개한역작이다.특히강화북쪽해안에축조된10여개의돈대들은민통선안에위치한것으로,일반인의접근이제한된유적들이다.이번에해병대의협조를받아최초로민통선내돈대들을모두취재해국민에소개할수있게되었다.

●저자는강화의놀라운유적인'돈대'에꽂혀2021년1월부터1년간강화해안100km에촘촘히박힌총54개돈대를탐방취재한강화돈대기사를매주한편씩〈강화뉴스〉에연재해독자들로부터뜨거운관심과많은사랑을받았다.

●“세계어디에서도볼수없는희귀한문화유산이강화에54개나있다는데,이렇게귀한문화유산을옆에두고도여태모르고지나쳐왔다는것이부끄럽고반성이됩니다.이제라도돈대의가치를세상에알려주셔서고맙습니다.”-어느독자가보내온소감

★제주에올레길이있다면강화엔돈대길이있다!
ㅡ역사되살리기를넘어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등재를기원하며

●〈강화돈대순례〉는단순한역사되살리기를넘어54개돈대들을복원하여‘돈대꿰미길’을조성해전국민이즐겨찾는순례명소로만들고,더나아가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하는계기가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펴낸뜻깊은책이다.'구슬이서말이라도꿰어야보배'라는말이있듯이,선조들의'호국의얼'이서린강화도54개돈대들을줄줄이꿰며순례하는‘돈대꿰미길’을만들어전국민에게개방한다면인기있고사랑받는국민순례코스가될수있을것이다.

●그뿐인가,‘돈대에서춤추고노래하는’다양한프로그램의‘돈대문화제’를열어우리강화를한껏빛낼수도있을것이며,또한돈대를주제로한다양하고예쁜굿즈들을개발한다든가,돈대공간을활용한‘스타(star)파티’같은천체관측행사를벌여수도권별지기들을불러도좋을것이다.

●이처럼무궁한활용가치를지니고있는강화돈대는적절한개발과정만거친다면제주의올레길보다더크게지역경제에도움을줄수도있지않을까?관계당국과정책입안자들이보다높은비전을지니고‘강화돈대르네상스’를힘차게일으킴으로써,세계유일의유적강화돈대를세계에자랑할만한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자리매김해후손에게물려주길기대한다.이책이그마중물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