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에 반대한다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온전한 삶을 위해 | 양장본 Hardcover)

복종에 반대한다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온전한 삶을 위해 |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복종의 사슬을 끊고 자유롭게 사는 법!
인간성을 억압하는 독재와 폭력에 대해 평생 동안 연구하며 독재의 잔재와 마주한 독일을 대표하는 지식인 아르노 그륀의 유작 『복종에 반대한다』. 한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겪게 되는 복종에 대한 강요와 그것이 어떻게 한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지에 대해 정신의학 심리학적인 분석은 물론, 사회학적인 측면에서까지 날카롭게 해부하는 책이다.

오랜 기간 정신의학자로서 만나온 여러 사례들 위에 정신의학자 산도르 페렌치의 저술부터 ‘밀그램 실험’으로 잘 알려진 스탠리 밀그램의 이론을 더해 사회가 규정하는 정상적인 기준이라는 것이 얼마나 개인을 억압하고 때때로 폭력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나아가 인류학자, 사회심리학자, 경제학자의 이론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복종의 구조를 구축해온 우리 사회의 역사, 경제적 측면까지 촘촘히 연결 짓고 있다.
저자

아르노그륀

저자아르노그륀은독일의저명한심리학자이자정신의학자.인간성을억압하는권위주의와폭력에대해평생에걸쳐연구하며독재의잔재와마주했던독일을대표하는지식인이다.1923년베를린에서태어났으나유대인이었던그는나치가지배하고있던독일을떠나미국으로망명한다.뉴욕에서심리학을공부한후1954년부터할렘가최초의아동병원정신과에서근무했으며,심리학박사학위를취득하여대학에서심리학교수를지냈다.
그는이책에서한사람이태어나자마자겪게되는복종에대한강요와그것이어떻게한개인과사회를병들게하는지에대해정신의학·심리학적인분석은물론,사회학적인측면에서까지날카롭게해부하고있다.또한사회가규정하는표준화된인간,‘정상적인’기준이라는것이얼마나개인을억압하고때때로폭력이될수있는지를평생에걸쳐연구했던여러사례와실험을통해말한다.
2001년『우리속의이방인』으로존경받는지식인에게주는‘게슈비스터숄상’을받으면서큰명성을얻었으며,2010년에는‘로비자평화상’을수상했다.1979년유럽으로돌아와스위스취리히에거주하면서집필활동을하다가2015년10월세상을떠났다.

목차

프롤로그-복종을권하는사회

1.우리는끊임없이복종하고있다
2.복종은어떻게우리안에자리잡는가
3.한개인이마주하는소외와폭력의역사
4.타인의정체성을파괴하는사람들
5.왜곡된사랑과미화되는권위
6.복종에서벗어나는길
7.복종의권력구조와국가론
8.나를억압하는복종과마주하기
10.복종에반대한다

감사의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우리는스스로복종을선택한자유로운노예인가?
독일을대표하는지식인이자정신의학자아르노그륀의문제작


“이책은바로지금이시대에매우중요한책이다.”
-콘스탄틴베커(독일의인권운동가)

아르노그륀은독일의저명한정신의학자이자심리학자로인간성을억압하는독재와폭력에대해평생동안연구하며독재의잔재와마주한독일을대표하는지식인이다.유대인으로태어나나치독재를피해망명생활을하던그는할렘가최초의아동병원정신과를거쳐심리학교수를지내며연구를계속했고,2001년존경받는지식인에게주어지는‘게슈비스터숄상’을받으며큰명성을얻었다.그의연구는한개인이태어나서마주하는폭력과소외에대해집요하게파헤치고있으며,독일최고의권위지인프랑크프루터알게마이네차이퉁에서는문명비판과정신분석을연결지어고찰해낸이책『복종에반대한다』에대해“너무나도놀라운에세이!”라고극찬하기도했다.

이책은한사람이태어나자마자겪게되는복종에대한강요와그것이어떻게한개인과사회를병들게하는지에대해정신의학·심리학적인분석은물론,사회학적인측면에서까지날카롭게해부하고있다.그가오랜기간정신의학자로서만나온여러사례들위에정신의학자산도르페렌치의저술부터‘밀그램실험’으로잘알려진스탠리밀그램의이론을더해사회가규정하는‘정상적인’기준이라는것이얼마나개인을억압하고때때로폭력이될수있는지를보여준다.나아가이책에서는인류학자,사회심리학자,경제학자의이론까지폭넓게아우르며복종의구조를구축해온우리사회의역사,경제적측면까지촘촘히연결짓고있다.
아르노그륀은우리가태어난순간부터삶의모든영역에서복종에길들여지면서살고있다고말한다.이책『복종에반대하다』는사회와문명이만들어낸복종이라는교묘한시스템과그것이초래하는인간성의상실,복종에서벗어나기위한노력까지그가평생에걸쳐했던연구를유감없이펼쳐낸결정판이라고할수있다.

복종에반대하는것이불복종이아니라‘자유’다!
우리를억압하는복종의사슬을끊고‘자유로운나’로살아가는방법


2016년겨울과이듬해봄까지많은사람들을시위현장으로이끌었던촛불집회는국가가휘두르는권력에대항하는평화로우면서도강력한선언이었다.이전국민적인시위의놀라운점은국가라는거대한권력에아주오랫동안복종하던사람들마저그부조리함에눈을뜨고자신의의지를관철시키려했다는점이었다.개인에게복종을요구하는것은국가뿐만이아니다.불안한사회에서기댈곳없는개인들은의지할대상이나타나면심리적으로복종하게된다.이러한복종의사슬은아주오래전부터국가,종교,이데올로기와같은다양한모습으로우리삶을지배하고있으며,우리는복종하고있다는사실조차자각하지못한채살아가고있다.
나치시대에행해졌던잔혹한행위나전장에나서는십대병사들의이야기는복종의예를극명하게보여준다.그러나저자가말하듯복종은전쟁이나독재와같은극단적인경우에서만볼수있는것은아니다.누구든살아가면서복종을도덕적으로정당화하는순간과종종마주하게되며,눈앞의권위에편승하는길을택하기도한다.이책에소개되는복종의사례는우리에게그다지낯설지않다.우리대부분이이사회의‘정상적인’일원으로살아가기위해말을배우기이전에,생각하는법을알기도전에감정을억누르고타인의기대에순종하는법을먼저배우기때문이다.
저자는이러한시스템이사람들을획일화시킬뿐만아니라자유롭고창의적인생각을방해하며,나아가자기주도적인삶을살지못하게한다고말한다.그렇기때문에이제는복종하지않는방법,복종에반대하는법을가르쳐야만한다.아르노그륀의마지막유작인이책에는우리사회의치명적인병리현상인복종의사실을끊고자유롭게사는법을말하고있다.

“더불어살아가는세상을만들준비가된모든사람들에게
이책은하나의선물이다.”


어떤충성이든그이면에는복종이깔려있다.그러나우리는자신이‘자유롭게선택한’충직한사람이라고생각하고느끼기때문에복종하고있다는생각은하지못하며,이것이복종의가장위험한점이라고저자는말한다.우리는끊임없는생존경쟁속에서살고있고,그속에서선택의기로에놓이기도한다.나의의지를잃어버리지않고자기자신으로살아가기위해서는내행동의이면에깔린동기가무엇인지,이사회가원하는인간상에나를맞추며살고있는것은아닌지에대한고민이필요하다.
아르노그륀은이때무엇보다필요한것중하나가공감능력이라고말한다.나의의지와자유를잃지않기위해오히려타인의감정을함께느끼고이해하는것이필요하다는말은시사하는바가크다.권력에대항하여싸우는것은혼자가아니라모두가함께일때가능하기때문이다.책에서말하듯더나은세상은유토피아가아니며,현혹된복종이사람사이의공감으로바뀔때우리앞에그모습을보인다.“시대에휩쓸리지않고독창적사고를하며더불어살아가는세상을만들준비가되어있는모든사람에게이책은하나의선물이다.”라는독일의인권운동가콘스탄틴베커의한말은이런의미일것이다.다른무엇보다자기자신으로살고싶은이들에게,그렇게조금씩더나은세상을준비하는이들에게일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