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생각하기 (나무처럼 자연의 질서 속에서 다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나무처럼 생각하기 (나무처럼 자연의 질서 속에서 다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14.00
Description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나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나무로부터 벗어나면서 인간은 무엇을 잃었을까?
‘시인이자 철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 식물학자의 나무에 관한 사려 깊은 탐구 기록 《나무처럼 생각하기》가 출간되었다. 깊이 있는 통찰로 2018년 프랑스에서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가 된 책으로, 나무를 알아가며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이끄는 철학적인 과학책이다.
작가는 책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에는 나무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예로부터 인간은 나무와 함께 살아왔다고 말한다. 또한 인간이 나무를 벗어나면서부터 많은 괴로움을 겪게 되었고, 다시 나무를 곁에 두기 위해 나무를 제대로 알아가야 한다고 전한다. 즉 나무를 다시 가까이하기 위해서 나무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장 곳곳에서 드러나는 나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통해 우리는 나무의 진면목을 만나게 된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이렇게 말했다. “숲의 나무여, 너는 내 영혼을 아는구나.” 그렇다면 우리는 나무에 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 책에 따르면 나무는 우리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나뭇가지를 올라타고 열매를 구하며 나무 주변에서 살아가던 인류는 나무를 떠난 이후, 나무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가진 채 우리의 몸과 마음에 남아 있는 나무의 흔적과 나무의 소중함을 잃고 말았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나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다시 나무와 마주하는 법을 알려준다. 인간은 다시 자연이라는 샘에서 물을 긷기를 열망하기 때문이다.
저자

자크타상

(JacquesTassin)
‘시인이자철학자’라는평가를받고있는식물학자.현재프랑스국제농업개발연구센터(CIRAD)에서식물생태학을연구하고있다.식물과인간의관계에대한여러권의책을출간하였고,그의글쓰기는과학자적시각을넘어문학과사회,경제를넘나드는깊이있는통찰을보여준다.
이번책《나무처럼생각하기》에서그는시종일관인간에게많은것을말해주는나무의말에귀기울이고나무가인간의이로운안내자임을잊지말아야한다고말한다.그리고나무와인간이서로적응하고서로가공동운명체임을다시발견할때비로소우리의안녕이고양될수있다고이야기한다.
그는이렇게결론을맺는다.“나무는인간이라는이대단히불친절한영장류에게말하고싶어하는것같다.영장류는오늘날불확실성으로인해길을잃고자신들이이나무의행성에살았다는사실을어리석게잊어버리고말았다.”

목차

들어가며

1장/인간은나무에서태어났다
우리에게는나무의흔적이남아있다
나무는세상에존재하는법을가르친다
폭력성을억제하고평화를가져다주다
인간에게내재된나무사랑기질
스트레스를완화하고면역력을강화하는나무
나무처럼진실하고올바르게성장하라

2장/나무가세상에존재하는방법
나무는서두르지않는다
결핍이오히려다양성을만드는식물의세계
나무를새롭게인식하다
환경과분리되지않고융화한다
대립없는공생으로보답하는나무
나무의예민한감각

3장/나무와함께살아가기
하나그리고여럿
다름을받아들이고나아가는나무
날마다성장하지만미완성인나무
나무에게는고정된것이없다
인간과나무와의연결
숲은우리의전체다

4장/화합교향곡
숲에서들려오는음악
나무가흘러가는길
나무의조화는우리의생각을넘어선다
개화는식물과우주의소통이다
숲은사라지지않는다
새로운지질시대인류세로접어들다

5장/나무는우리에게어떤의미인가
나무는어떻게상징이되는가
나무에서발달한논리적사고
계통발생학과나무의관계
인간의역사와함께해온나무

6장/나무와인간의지속가능한발전
재활용을다시생각하다
혼농임업이해답이될수있을까
대기오염과나무의역할
태양을다룰줄아는나무의놀라운힘
재료로서의나무
나무를통해물을얻다

마치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세상을움켜쥐고하늘로뻗어가는나무에게서우리가배우는것들

니체는차라투스트라를통해이렇게말했다.
“인간과나무는다르지않지.빛을향해높은곳으로오를수록더깊은곳,어둠속,심연속,불속,즉깊은땅속에뿌리를박는다.”
우리가직립하게되면서곧게뻗은나무를보고는열망에사로잡혀첫발을내디딘곳이바로거목의중심가지들위였다.그렇게인간은지구상에태어난이후나무를딛고성장했다.나무는우리의첫번째받침돌이었다.유연한척추부터튼튼한치아,색을구별해내는시각까지우리육체에는이러한흔적이고스란히남아있다.또한나무는우리의정신에도큰영향을미쳤는데,신화와종교를넘어서인류의역사와함께했다.기독교의신전내부의기둥은나무의긴몸통을떠올리게하고,둥근천장은마치숲이우거진모양같다.프랑스에서는혁명의상징으로나무를적극적으로활용했으며,레바논의서양삼나무·캐나다의단풍나무·마다가스카르의나그네나무등나무는한나라를상징하는요소가되기도했다.
우리는이처럼나무를사랑하지만,나무처럼살아가지는못한다.나무는씨앗속에서오랫동안잠들어있다가좋은때를만나면그제야잠에서깨어난다.우리가‘더빨리더많이’를추구하며나아가는동안나무는그저자신의자리에서묵묵히자라날뿐이다.또한결핍은그들의다양성을키운다.한예로,건조한초원일수록다양한색채의꽃들이피어난다.우리는풍부할수록식물이훨씬잘자란다고생각하지만,현실은그반대인것이다.인류가탄생되었을때나무가우리에게세상에존재하는법을가르쳤던것처럼세상을배우는방법을가르치고있다.잊고지냈던나무의흔적들,나무의많은이야기들은우리가스스로푸르게자라날수있게하는자양분이될것이다.

어떻게하면나무를우리곁으로불러들일수있을까?
고집스런거대영장류가나무행성에서슬기롭게살아가는방법

저자는이책에서나무를제대로바라볼수있는시각을제공한다.그동안나무는신화나종교등을통해신과같은존재로여겨지거나인간의입장에서단편적으로만알수있었다.가령우리는열대우림의풍부함은토양에서비롯된다고여긴다.그러나토양은넘치는강우량에씻겨나간다.열대우림은땅이아닌나무로부터비옥한환경을이어간다.땅속에서생태계의중심을맡는나무뿌리의역할을간과한것이다.이렇듯저자는과학자답게나무를여러방면으로들여다보면서나무에대한우리의선입견을사라지게만든다.
최근전세계적으로나무를다시인간의곁으로들이려는노력을기울이고있다.2020년프랑스에세워질57미터의건물‘히페리온’은전체자재의80%가나무로,CLT목재를사용하여콘크리트보다단단하고지진에도잘견딜수있다고한다.과학기술의발달로우리는나무를훌륭한방식으로생활에접목할수있게되었다.나무는가장지속가능한유기재료다.또한장기적으로돈이덜들뿐아니라지구온난화를약화시키며,우리에게정서적안정감을준다.그러므로이제는나무에더많은자리를내주고나무에게서영감을얻어야한다.
이책은나무의행성인지구에서나무와함께했던기억을잃은채살아가는거대한영장류에게자상하게조언한다.나무처럼생각할때자기중심에서벗어나올바로세상을바라보며우리와자연의관계에대해다시정의를내릴수있다고말이다.나무를다각도로바라보고픈독자에게색다른재미,감동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