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생각 (눈부시지 않아도 좋은 | 양장본 Hardcover)

하루 한 생각 (눈부시지 않아도 좋은 | 양장본 Hardcover)

$26.19
Description
하루하루 일상에서 저자의 눈길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대상은 하나도 없다. 저자를 찾아와 잠시 머물던 생각들과 응시하는 모든 대상은 새롭게 살아나 우리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그 말은 어느새 누군가 지친 이에게 바람 한 줄기로 닿고, 마음 시린 이에게는 한 줌의 볕으로 다가간다.

“더듬이 잘린 벌레와 다를 게 없어 길과 방향을 잃어버렸다”고 오늘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는 저자는 폭풍이 불어도 빛을 잃지 않는 반딧불이의 작고 미미한 움직임부터 초승달과 별에 이르기까지 그의 성찰의 힘이 닿지 않는 것이 없다. 그에게는 이 세상 전체가 다 배움의 길로 통하는 학교다. 그렇다면 그가 배우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나누어 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건 사랑과 비움, 평화다.

“잔뜩 독을 묻힌 말을 화살처럼 쏘아대는 이가 있고, 온통 번진 독을 따뜻한 말로 치유하는 이가 있다”며 험악한 세상을 아름답게 열어 갈 수 있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 주는 한 수행자의 안내다. 그의 손을 잡고 함께 산길에 접어들고 강을 따라 걷다 보면 우리는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영혼을 위한 순례가 되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가다가 목마르면, 우리 안에 있는 우물에서 생명의 물을 길어 올리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하여 이 책은 일상의 세계 속에 담겨 있는 하늘을 보여 준다.
저자

한희철

감리교신학대학교를졸업하고강원도의작은마을단강에서15년간목회했다.1988년〈크리스챤신문〉신춘문예를통해동화작가로등단했고,단강마을사람들의이야기를주보에실어많은사람들에게사랑을받았다.이후독일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를섬기면서6년여동안이민목회를하고돌아와부천성지감리교회에서목회했으며,현재는정릉감리교회를섬기고있다.
지은책으로는열하루동안DMZ380km를그무더웠던여름,폭풍을헤치고,뙤약볕을받으며걸었던기록을남긴《한마리벌레처럼DMZ를홀로걷다》(세종도서선정),오랜세월을살아온우리네삶의경험과생각이녹아있는속담과우리말을담아낸《늙은개가짖으면내다봐야한다》,자기시대의모순과어둠을온몸으로앓았던예레미야의심정에깊이닻을내린《예레미야와함께울다》와《작은교회이야기》,《고운눈내려고운땅되다》,동화책《네가치는거미줄은》이있으며,책을통해작고외롭고보잘것없는것들을따뜻하게품어내는품을보여주고있다.

목차

서문_저는괜찮아요13
1월

ㆍ누군가를사랑한다는것은
ㆍ시詩
ㆍ오히려신뢰하는것
ㆍ나쁜놈,어리석은놈
ㆍ어느날의기도
ㆍ말하는방식
ㆍ사랑
ㆍ빈
ㆍ집으로돌아오는소처럼
ㆍ전투와전쟁
ㆍ길
ㆍ상처
ㆍ아름답고쓸모없기를
ㆍ같은곡이라도
ㆍ어느날의기도
ㆍ울며뿌린씨
ㆍ같은것은서로에게
ㆍ겨울나그네
ㆍ또하나의나
ㆍ“야,야,얘들나와라!여자는
필요없고남자나와라!”
ㆍ북
ㆍ마음있는곳으로
ㆍ말과독毒
ㆍ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
ㆍ나무를심은사람
ㆍ‘나비’는예언자
ㆍ문
ㆍ가는지,오는지
ㆍ어느날의기도
ㆍ악보
ㆍ강가갈대

2월
ㆍ커다란것을기다리는사람
ㆍ촛불
ㆍ우愚
ㆍ언어의숲
ㆍ사소해도요긴한
ㆍ저물녘
ㆍ누군가가
ㆍ문과벽
ㆍ뿌리
ㆍ눈에띄는
ㆍ물러서기
ㆍ먼길
ㆍ어느날의기도
ㆍ기투와비상
ㆍ모래한알과물한잔
ㆍ가래와가랫밥
ㆍ먹먹함
ㆍ같기를
ㆍ어떠면어떠냐고
ㆍ상상력과사랑
ㆍ‘아’와‘어’
ㆍ나는지구에돈벌러오지않았다
ㆍ문체文體
ㆍ소금기
ㆍ때로는
ㆍ머잖아우리는
ㆍ새의길
ㆍ봄꽃
3월93
ㆍ소금과소금통
ㆍ이명과코골이
ㆍ영춘화
ㆍ평화
ㆍ순이,날다
ㆍ개똥과시詩
ㆍ봄꽃
ㆍ줄탁동시?啄同時와곤달걀
ㆍ낡은질동이에남은
송구떡처럼
ㆍ웃음을주소서
ㆍ이슬
ㆍ어떤기도
ㆍ개같은세상
ㆍ라면과사랑
ㆍ하나
ㆍ삶
ㆍ밟고싶어요
ㆍ가장큰유혹
ㆍ꽃으로피어나기를
ㆍ수처작주隨處作主
ㆍ인우재의아침
ㆍ불씨
ㆍ소로우의일기
ㆍ일기日記
ㆍ목사님들은뭐하고있었어요?
ㆍ석고대죄와후안무치
ㆍ빈둥지를지키는어미새처럼
ㆍ사람이되세요
ㆍ바람
ㆍ가장위험한장소
ㆍ역지사지
4월151
ㆍ어느날의기도
ㆍ사랑을한다면
ㆍ증오라는힘
ㆍ꽃들은
ㆍ사랑안에있으면
ㆍ별하나
ㆍ다
ㆍ봄
ㆍ봄
ㆍ참았던숨
ㆍ소리까지찍는사진기
ㆍ어려운숙제
ㆍ달과별
ㆍ봄
ㆍ한영혼을얻기위해서는

ㆍ4월
ㆍ뒤늦은깨달음
ㆍ달따러가자
ㆍ세상이아름다운이유
ㆍ거기와여기
ㆍ등에손만대도
ㆍ저녁볕
ㆍ떨어진손톱을집으며
ㆍ아우성
ㆍ봄
ㆍ당신이부르실때
ㆍ고요
ㆍ봄비가꽃비로
ㆍ모두아이들장난같아
ㆍ당신이중단시키기전까지는

5월
ㆍ하늘그물
ㆍ감사
ㆍ꽃은
ㆍ책꽂이를구입한이유
ㆍ너무크게대답하는것은
ㆍ설교와썰교
ㆍ수도자의옷
ㆍ불쌍히여기소서
ㆍ진면목眞面目
ㆍ웃으실까
ㆍ빛을바라본다면
ㆍ그냥
ㆍ너무나섬세해진영혼
ㆍ도끼와톱
ㆍ꿈속에서도
ㆍ박주가리솜털처럼
ㆍ붓끝에서핀꽃송이
ㆍ생각하지못한위로
ㆍ나는누구일까?
ㆍ뼛속까지
ㆍ등뒤의햇살
ㆍ어느날의기도
ㆍ이팝나무
ㆍ은퇴隱退와염퇴恬退
ㆍ미늘
ㆍ달팽이
ㆍ농부의알파벳
ㆍ그래서어렵다
ㆍ아름다운슬픔
ㆍ하나님의천칭天秤
ㆍ어느날의기도

6월
ㆍ하마터면
ㆍ향기로존재를
ㆍ전도는전도다
ㆍ같은길을가면서도
ㆍ다만당신께로갈뿐입니다
ㆍ잊을수없는만남
ㆍ끝까지외롭고불쌍한권정생이라니!
ㆍ사람이소로보일때
ㆍ어느날의기도
ㆍ한존재를떠올리는
것만으로도
ㆍ오디가익는계절
ㆍ눈물뒤
ㆍ그끄저께와그글피
ㆍ그리움이담긴다리
ㆍ미무미
ㆍ어느날의기도
ㆍ수소와산소
ㆍ이제우리웃자고
ㆍ안락과안락사
ㆍ족쇄
ㆍ민감함과둔감함
ㆍ태워버려야할것
ㆍ어느날의기도
ㆍ날을벼린다는것
ㆍ사랑이란
ㆍ춤
ㆍ힘든기도
ㆍ무소유욕無所有慾
ㆍ불가능한일
ㆍ어느날의기도


7월
ㆍ첨尖
ㆍ더크게보이는이
ㆍ씨는열매보다작다
ㆍ지친소한마리끌고올때에도
ㆍ부드러움이거침을이긴다
ㆍ누가남아있을까봐
ㆍ호박꽃을따서는
ㆍ저작은꽃들이피어
ㆍ가지나방애벌레
ㆍ행하는자와가르치는자
ㆍ어느날보니
ㆍ개치네쒜
ㆍ안간힘과안깐힘
ㆍ꽃에게는거절할손이없다
ㆍ개미한마리의사랑스러움
ㆍ어느날의기도
ㆍ바보여뀌
ㆍ일등능제천년암一燈能除天年闇
ㆍ묻는자와품는자
ㆍ겸손의밑바닥에
무릎을꿇은자만이
ㆍ저만치
ㆍ공터에선
ㆍ사랑하는법을안다는것
ㆍ누군가의수고를안다면
ㆍ아무것도보이지않는
ㆍ그레발을두자
ㆍ믿는구석
ㆍ어떤소명
ㆍ손톱을깎으며
ㆍ유용성이없는아름다움
ㆍ띳집과나물국

8월
ㆍ이미
ㆍ진짜는항상아름답다
ㆍ있다와잇다
ㆍ맘곱
ㆍ두개의강
ㆍ링반데룽
ㆍ맨발로가는길
ㆍ말이가장많은곳
ㆍ세월
ㆍ까치발
ㆍ사나운짐승이사는곳
ㆍ오래가는향기
ㆍ천천히찬찬히
ㆍ문명앞으로
ㆍ사랑과두려움
ㆍ그럴수록아픈사랑
ㆍ지름길과에움길
ㆍ그들자신의죽음을주십시오
ㆍ다른것은없었어요
ㆍ오족지유吾足知唯
ㆍ시래기
ㆍ좀좋은거울
ㆍ섬년에서촌년으로
ㆍ초승달과가로등
ㆍ한우충동
ㆍ한바탕
ㆍ순종,순명
ㆍ어느날의기도
ㆍ눈빛
ㆍ마음속에사는씨앗
ㆍ어느날의기도

9월
ㆍ내어놓아라
ㆍ언제간수밌나요
ㆍ서글픔
ㆍ경솔과신중
ㆍ만약
ㆍ겸손과유머
ㆍ꽃을먹는새
ㆍ찾아오는손님모시듯
ㆍ몰염치와파렴치
ㆍ그리운사람들
ㆍ소발자국에고인물처럼
ㆍ더욱멋진일
ㆍ덜
ㆍ돈으로살수없는것들
ㆍ낭비
ㆍ공성이불거功成以不居
ㆍ사라진우물
ㆍ부정확성
ㆍ새들에게구한용서
ㆍ이슬
ㆍ통곡소리
ㆍ사랑
ㆍ길
ㆍ예수의여자의게대한태도
ㆍ상식과정치
ㆍ진심
ㆍ길
ㆍ폭력에굴복하는것
ㆍ사람
ㆍ갈망

10월
ㆍ사랑
ㆍ가을산
ㆍ사박사박
ㆍ무상
ㆍ대장별
ㆍ선인장
ㆍ이슬
ㆍ쉼표와마침표
ㆍ풀벌레한마리
ㆍ빗소리
ㆍ우리에게는답이없습니다
ㆍ가을
ㆍ썩은것이싹
ㆍ사랑하며
ㆍ‘낫게’와‘낮게’
ㆍ입장차이
ㆍ쉼표
ㆍ흙집
ㆍ엎어놓은항아리
ㆍ밤이깊은건
ㆍ사랑
ㆍ죄와벌
ㆍ죽어가는것을사랑해야지
ㆍ무효사회
ㆍ세월
ㆍ목자
ㆍ자물통
ㆍ걷는기도
ㆍ어느날의기도
ㆍ삶
ㆍ싱그러움

11월
ㆍ그리움
ㆍ둘
ㆍ하늘뜻
ㆍ수화
ㆍ그대앞에내사랑은
ㆍ경지의한자락
ㆍ거오재노오재居惡在路惡在
ㆍ당신
ㆍ가만히
ㆍ눈물과비
ㆍ생명은거기있다고
ㆍ어느날의기도
ㆍ기다림
ㆍ그러기를
ㆍ이슬
ㆍ언제가르치셨을까,
여기저기바쁘실하나님이
ㆍ실천
ㆍ수군수군
ㆍ산과강
ㆍ어느날의기도
ㆍ나를울리는것
ㆍ정직
ㆍ어떤날
ㆍ벌개미취
ㆍ독주를독주이게하는것
ㆍ볏가리
ㆍ전하는것이축복이라면
ㆍ눈물
ㆍ어느날의기도
ㆍ나무들옷입히기

12월
ㆍ들판에가보았네
ㆍ첫눈
ㆍ어느날밤
ㆍ못
ㆍ꿈
ㆍ아우성
ㆍ세상을아름답게하는것들
ㆍ늙은농부의기도
ㆍ말과말씀
ㆍ땀과땅
ㆍ눈비비는소
ㆍ마늘이매운맛을내는건
우연이아니다
ㆍ딴데떨어지지않네
ㆍ향기로떨고
ㆍ하루해
ㆍ소확행
ㆍ말
ㆍ문살
ㆍ삶
ㆍ사랑아니면
ㆍ프로와성자
ㆍ단순함
ㆍ모든순간은선물이다
ㆍ드문드문
ㆍ사랑과무관심
ㆍ뒷모습
ㆍ비극
ㆍ개똥벌레
ㆍ위로
ㆍ빈수레가요란하다
ㆍ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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