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아무런 정치적 고려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장기려를 서술했다. 이전의 연구나 전기들이 지나쳤거나 외면했던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고, 사안에 따라서 그의 선택이나 결정을 문제 삼았다. 그의 유족, 의사 제자, 그의 이름이나 아호를 앞세운 유관 단체의 일관되지 못한 행태 비판했고, 우리나라 의학사나 기독교 현대사의 장기려 서술에 이의를 제기했다. 장기려 타계 이후 28년만에 전면 개정을 했기에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제기된 ‘의료보험의 아버지가 박정희다, 아니 민중이다, 민중도 박정희도 아니고 장기려이다’는 논란, 과도한 이념과 세대 갈등, 코로나 사태 이후 일부 개신교가 보여 준 독선적 행태를 소개하거나 의식하며 장기려에게서 대안을 모색했다.
장기려 평전 : 사람을 사람으로 대했던 의사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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