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양의 종교개혁 과정에서 일어났던 무지한 폭력과 탄압, 그리고 추방의 역사는 모두 종교의 자유를 향한 힘겨운 여정이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이 자유가 무너질 때 인간은 순식간에 근거도 없는 논리에 의해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고 만다는 것을 겪을 만큼 겪어보았다. 이 작은 책은 본래의 기독교적 정신과 원칙으로 돌아가자는 기독교 본질의 회복운동과 교회개혁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드려 헌신했던 8명의 종교개혁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기억하게 하는 역사의 장소를 그림으로 담고 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바른 교회에 대한 고민과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하여 이 책은 두 사람의 공동의 기억과 고백의 열매임을 보여준다. 기억의 장소에 서면 지난 역사를 되새기게 된다. 내가 지금 어떤 자리에 서 있는지 자신의 현주소를 살피게 된다. 그리고 내가 걸어가야 할 방향을 찾게 된다. 그 장소가 과거의 장소이면서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장소가 되는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의 숨결이 묻어 있는 기억의 장소는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결국 기독교의 개혁정신은 예수께서 이 땅에 뿌린 씨앗을 바로 거두고, 그에 따라 신앙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믿음으로 거듭나고 이 세상을 하나님나라의 원칙에 의해 재편하는 일에 헌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가 : 그림으로 만나는 종교개혁자들의 숨결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