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문학자의 걷기예찬

어느 인문학자의 걷기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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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세기 인문학자, 아널드 홀테인이 걷기를 통해 얻게 된 자연에 대한 성찰을 담은 걷기, 산책, 도보여행에 대한 예찬론『어느 인문학자의 걷기예찬』. 아널드 홀테인은 인도, 캐나다, 유럽 등지를 산책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우주 그리고 인간의 생사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자연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자연이 왜 감탄스러운지, 인간은 왜 겸허해야 하는지 등을 일깨운다.
저자

아널드홀테인

부산에서나고자랐다.서울대학교언어학과를졸업하고,경향신문사에편집기자로입사해사회부장,편집부장을거쳤다.말과사물,그리고사람과사건의이면에관심이많다.읽고쓰는일이재미있는활자중독자다.영어와일어번역가로활동하고있고,번역한책으로는『어느인문학자의걷기예찬』이있다.

목차

골프는산책이아니다
홀로걸으리라
누구나인생의한시기를걷는다
첫산책,버마에서걷기의묘미를처음맛보다
인도에서걷기의즐거움을재발견하다
영국전원의샛길에흠뻑빠지다
경이로운잉글랜드의봄날아침을걷다
가을환상곡,적막은대자연의놀라운힘이다
자연은인류의자궁이자무덤이다
걸으며,명상하며나를넘어서다
콘트라스트의나라,캐나다의봄을걷다
캐나다조지아호수를따라걷다가우주로빨려들뻔하다
잊지못할캐나다의겨울아침을걷다
아침의고요를찾아걷다
밤에만난자연의연극무대,나의우주를걷다
온우주를성찰하고완상하다
걷기는유전자처럼인류에게각인된본능이다
지독한걷기의쾌감
다시캐나다의가을을걷다
두발보다중요한준비물은없다
걷기여행자의짐은철저해야한다
걷기여행자의끼니는소중하다
자연은역사를품는다
‘질투심강한여자’자연의사랑을쟁취하려면…
모든것은무한으로향한다
걷기는해결사다,걷다보면모든게해결된다
걷기는이기적이지않고‘더불어살기’의중요성을일깨운다
영혼을청소하는자연의찬가에귀기울여보라

출판사 서평

[어느인문학자의걷기예찬]은19세기인문학자,아널드홀테인이걷기를통해얻게된자연에대한성찰을담은걷기,산책,도보여행에대한예찬론이다.
아널드홀테인은인도,캐나다,유럽등지를산책한경험을바탕으로자연과우주그리고인간의생사를이야기한다.우리가자연을어떤눈으로바라보아야하는지,자연이왜감탄스러운지,인간은왜겸허해야하는지등을일깨운다.
저자의눈으로본자연을고스란히담은이책의특징을한마디로‘사색적이다’라고축약할수있다.인문학자답게많은시인,작가,철학자의글들을인용하고,적절한곳에신화까지배치해,읽는이의머리를사색으로가득차게한다.시적인문장과압축적이고은유적인표현또한독자의읽기욕망을충족시키기에모자람이없다.
보편적여행이라는개념이낯선시대에쓰인[어느인문학자의걷기예찬]은당시여행에대한새로운접근법을제시했다.걷기여행의선구자라고말할수있는저자는초창기산업시대에자연과여행이주는힐링효과에주목했으며,오늘날에도그가말하는‘자연주의여행법’은귀담아들을만하다.

옮긴이의말중에서

요즘엔‘둘레길걷기’,‘트레킹’등이유행하며걷기열풍이한창이지만,홀테인이이책을엮어낼무렵엔시골마을을한가로이걷는다는것이그다지흔치않았을뿐더러당시사람들은걷기그자체에별다른의미를부여하지않았다.이런상황에서홀테인은시골산책을즐기며그묘미를제대로알아차렸다.그는두발로시골마을을가로지르며사색을일삼고,자연속에서걷기가주는묘미를곱씹었다.그는걷기를통해인생에대한통찰을얻고자연의위대함을깨달았다.여행이나운동목적이아닌‘걷기를위한걷기’를발견했던것이다.말하자면홀테인은걷기를재발견한인물이다.
홀테인의걷기를압축적으로정리하면‘자연과의내밀한만남’이다.그만남을통해그는자연의숭고함,위대함등을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