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걷는 CEO (유경 에세이)

거꾸로 걷는 CEO (유경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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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계단을 거꾸로 걸어본 적 있나요?”낯설게 들리는 질문 하나. 이것은 저자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굉장히 생소한 질문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저자와 매우 깊은 관련이 있는 한마디다. 저자의 삶이자, 사람 자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저자는 현재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36년간 일 해온 전문가이다. 유경덴탈워크의 대표이자, 치기공사로서 다른 사람들의 신체 일부가 되어주는 물건을 만들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사자 또한 장애를 가지고 있다. 어릴 적에 소아마비를 겪고 나서부터 그 병과 함께 자랐다. 하지만 남들이 조금씩 더 커 가는 동안 저자는 자라지 않았다. 겉보기에 또래보다 한참 작은 키, 계단을 거침없이 걷기에는 불편한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이 말하려는 건 저자의 작은 키나, 그로 인해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한 것이 아니다. 남들과는 조금 달랐지만, 똑같이 고민하고 좌절했지만 다시 일어서며 산 평범한 삶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본 텔레비전에 푹 빠지기도 했고, 한글을 처음 깨쳤을 때 경이로움을 느꼈고, 대학에 떨어져서 위기를 느끼기도 했지만, 다시 도전해서 합격한 일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 가운데 서서 저자는 질문을 던진다.

“세상을 즐기는 방법이 있나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또다시 새로운 질문이 나온다. 답을 말해보라고, 고민해보라고 질문하는 건 아니다. 그저 삶의 어느 부분에 서서 그 순간을 다시금 떠올리고, 생각하고, 느끼기를 바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주변인들이 많았기에 여기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들에 대한 순수한 고마움과 이야기 또한 들어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사랑하고,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를 바라는 저자.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이 누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편안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유경

저자유경은1987년,원광보건대학교에서치과기공학을전공하고치과기공소에입사한뒤로13년동안직장생활을하게됩니다.2004년에는캐나다에서인정하는치과기공자격도취득했고,관련자격수료만40여개에이르게되었습니다.이러한노력끝에자신의이름을내건유경덴탈워크를창업하게됩니다.현재직원50명과함께사람들에게줄수있는'복'을만들고있습니다.두살때앓은소아마비때문에힘들기도했지만언제나웃음을잃지않았습니다.계단을오를때목발을짚어가며거꾸로걷는일은,당당하게전진하며살아가는그녀만의방식입니다.치아보철물을제작하는일이하늘이내려준축복이라고여기는행복한사람입니다.

목차

프롤로그…004

계단을오르는방법은몇가지가있을까요?…012
둘. 마음에흉터를남기지않는법이있을까요?…017
셋. 배움은학교에만있을까요?…024
넷. 처음을기억하나요?…031
다섯. 소중한친구가있나요?…037
여섯. 여러분의선생님은누구인가요?…043
일곱. 실패가기억나시나요?…051
여덟. 학창시절추억을기억하시나요?…058
아홉. 내이름을사랑하나요?…065
열. 배우는것과실행하는것의차이는무엇일까요?…073
열하나. 필요한자격증을갖고있나요?…083
열둘. 여행은무엇을남길수있을까요?…093
열셋. 또다른필요함을생각해보신적이있나요?…102
열넷. 도움을받아도될까요?…109
열다섯. 실수를해보셨나요?…116
열여섯. 직업으로행복함을만들수있을까요?…123
열일곱. 한걸음앞서걸은적이있나요?…131
열여덟. 세상을즐기는방법이있나요?…139
열아홉. 만남은어떤기회를불러오나요?…145
스물. 감당할수없는일이있을까요?…153
스물하나.건망증도좋지않나요?…161
스물둘. 부모님입속을보신적이있나요?…167
스물셋. 도전을해보신적있나요?…175
스물넷. 멋진일을하고있나요?…181
스물다섯.행운은존재할까요?…187
스물여섯.꿈이무엇인가요?…192
스물일곱.사랑하는마음을갖고있나요?…199
스물여덟.서있는자리를두드려본적이있나요?…204
스물아홉.상대를존중하나요?…210
서른.삶에서가장중요한원칙은무엇인가요?…214
서른하나.신뢰의기본은무엇인가요?…219
서른둘.긍정이무조건옳을까요?…223
서른셋.정말,행복하시죠?…228

에필로그…235

출판사 서평

뒤로걸으면서,앞으로나아갈수있다는것

질문을보게되면,꼭대답하지않아도되는상황이어도나도모르게그답을생각하게된다.그에대한답을해야만한다는강박에시달리기도하고,나만그답을찾지못하고있는까봐,고민하고또고민한다.하지만이책을읽다보면자연스럽게그강박에서벗어나게된다.매번질문이나오고,그질문에관한저자의이야기가자연스럽게녹아들어있기때문이다.
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나도함께질문의계단을오르는듯하다.계단을오르는일은어떤도전을해내거나상황을벗어나기위함이아니다.그저자연스럽게걷는일이다.그리고그걸음안에서자신만의방법을찾아내는일이다.나쁜기억은계단아래두고,좋은기억을향해걷는모습은상상만해도가볍게느껴진다.

저자는정말평소에뒤를돌아서계단을오르지만,누구든실제로이방법을따라해보라는말은아니다.그저자신의방법을찾고,태도를바꿔보는것만으로도‘나만의거꾸로계단오르기’가될수있다.지금내가추구하고있는것이있다고해서꼭정답만을찾아,곧이곧대로하지않아도된다는말이다.이렇게도해보고,저렇게도걸어보는것이다.가끔은내가지금보고있는것과반대로,거꾸로생각해보면또다른방법을찾을수있게될것이다.

저자가속삭이는듯한편안한질문을보다보면,그말들처럼하나하나계단을올라가야할것같다.행복이라는것이저위,보이지않는곳에있는것처럼느끼고있을수도있다.그렇다면올라가라고말하고싶다.어떤방법이든좋다.계단위에있는것이무엇이든상관없다.
행동의실천으로인해,새로운세상을맞이하게된다면계단아래와계단위세상,모두당신의것이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