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네의 성

피레네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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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르웨이 소설가 요슈타인 가아더의 장편소설 『피레네의 성』. 서로 열렬히 사랑했던 남녀가 예기치 못했던 사건으로 헤어진다. 그렇게 각자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두 사람은 어느 날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30년 전 이별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극적으로 다시 만난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가고, 오래전 그들을 헤어지게 했던 비극적이면서도 신비스러운 사건을 되돌아보고, 상대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재확인한다. 그러나 남자를 만나러 달려오던 여자에게 또다시 예기치 못했던 사건이 일어나는데...
저자

요슈타인가아더

저자요슈타인가아더JosteinGaarder는1952년노르웨이출생.작가및교사로활동했다.고등학교에서철학을가르치다가1986년문단에데뷔해주로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작품을발표했다.1990년『카드의비밀』로노르웨이문학비평가협회와문화부에서수여하는문학상을받았으며,이듬해발표한『소피의세계』는전세계30여개국에서번역·출간되어세계적베스트셀러가되었다.그밖의작품으로『크리스마스미스터리』,『개구리성』,『오렌지소녀』,『체크메이트』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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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피의세계』작가의또하나의명작,이시대최고의서간소설

서로열렬히사랑했던남녀가예기치못했던사건으로헤어진다.그렇게각자가정을꾸리고행복하게살아가던두사람은어느날마치약속이나한듯이30년전이별했던바로그장소에서극적으로다시만난다.그날이후두사람은서로이메일을주고받으며대화를이어가고,오래전그들을헤어지게했던비극적이면서도신비스러운사건을되돌아보고,상대에대한변함없는사랑을재확인한다.그러나남자를만나러달려오던여자에게또다시예기치못했던사건이일어나는데...처음부터끝까지두사람사이에오간이메일로이루어진놀라운서간소설로,사랑과운명의의미를다시한번새겨보게하는감동적인작품이다.

이것은우연인가,필연인가.사랑과운명의덫에걸린남녀의이야기
서로사랑하는남녀가자동차를타고긴여행을하던중에꿈인지생시인지알수없는상황에서끔찍한사건에휘말린다.심리적중압감을이기지못했던두사람은결국뼈아픈이별을하고각자자기삶을찾아떠난다.
그렇게서로생사도모른채각자자기길을가던두사람은30년뒤어느날우연이라고하기에는너무도절묘하게다시만나고,마치데자뷰처럼오래전일을새삼다시경험하게된다.이것은우연의일치일까,운명의필연일까?과학자답게세상에서일어나는모든일의배경에는반드시합리적인인과관계가작동한다고믿는남자,스테인.인간과세계를지배하는영적인의지와눈에보이지않는운명의힘을믿는여자,솔룬.기적적으로재회한그날이후로두사람은끊임없이이메일을주고받으며영감가득한대화를이어가고,그들이별의원인이자터부가되어버렸던그운명적인사건을함께돌아보며묘한긴장과감동을경험한다.그리고결국스테인은아직끝나지않은사랑을확인하고솔룬을만나러머나먼길을달려오는데….

책속으로추가

솔룬,난그렇게비상식적이고신비로운걸믿기엔너무도미미한존재야.물론네말이사실이라면더바랄게없겠지.이세상의의식은바로우리야.우리가알고있는건전우주를통틀어인간이가장고귀하고가장신비로운창조물이라는사실뿐이야.그렇다면살과피로이루어진존재이기에받아들일수밖에없는이운명말고다른걸꿈꾼다고해도그리어리석은일은아니라고생각해.
어쨌든네관점은비록이중적이긴하지만,현실적존재로서의너자신을부정하지않는다는말이듣기좋았어.만약네가과거에우리가함께나눴던사랑의행위마저도우리가피와살로이루어진존재였기에어쩔수없이거쳐야했던과정이었을뿐이라고했다면난기분이어땠을까?실제로현세의감각적,육체적행위를모두부인하는종교적관점도역사에서흔히찾아볼수있어.그런관점에선인간이진정으로현실적인존재라는사실을인정하기어렵지.
-스테인.241-2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