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어린이를 위한 세계 명작 | 양장본 Hardcover)

유토피아 (어린이를 위한 세계 명작 | 양장본 Hardcover)

$16.63
Description
누구나 알지만 읽은 사람은 거의 없는 세계 명작, 『유토피아』
‘이상적인 나라’를 뜻하는 ‘유토피아’의 본뜻은 ‘어디에도 없는 나라’입니다. 토머스 모어는 왜 ‘어디에도 없는 나라’ 이야기를 썼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공정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나라, 우리가 모두 꿈꾸는 나라를 실제로 만들기는 너무도 어려워서 글로 쓸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나라에서는 돈도 황금도 필요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일하고, 그 결실을 똑같이 나눠 가지며, 모두가 똑같이 편안한 집에서 살고, 똑같이 배우며 똑같이 나라를 지킵니다. 백성에게 무거운 세금을 거둬서 호화로운 궁전을 지으려는 권력자 왕은 이런 평등한 삶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부자와 빈자,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차이가 너무 심해져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가치가 사라져가는 오늘날, 오로지 부와 권력만을 향해 모두가 달려가는 세태에 이 책은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아름다운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간된 지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은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간주되지만 원래 라틴어로 쓰인 이 방대한 작품을 읽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꾸며진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겨줍니다.

이 책, 『유토피아』의 줄거리

왕은 이미 거대한 왕궁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호화로운 두 번째 왕궁을 짓고자 백성에게서 무거운 세금을 거둬들이고자 합니다. 왕의 작가였던 토머스는 왕의 욕심에 분노해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비판하자 왕은 그를 잡아들이고자 합니다. 영리한 토머스는 왕에게 잡히기 전에 배를 타고 멀리 달아납니다. 토머스는 선장에게서 모두가 서로 돕고 서로 나누며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섬나라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유토피아’라는 그 이상적인 나라에 도착해 그 나라 왕자님과 백성을 만납니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놀라운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엄청나게 강력한 왕의 군대가 유토피아에 쳐들어온 것이죠... 왕의 군대와 왕자님의 백성은 한바탕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유토피아와 토머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자

토마스모어

법학자였던존모어의아들로태어나열세살때부터켄터베리대주교이자대법관이었던존모튼의집에서비서로일했습니다.모튼은총명한모어를무척아꼈고,그가옥스퍼드에서공부할수있게여러가지도움을베풀었습니다.하지만아들이자기뒤를이어법학자가되기를바랐던아버지는모어를런던법학전문학교에들어가공부하게했습니다.모어는이학교에서도재치있고공부잘하는학생으로인기가많았지만,법학자보다는성직자가되고싶었습니다.거친옷을입고,초라한음식을먹고,힘들게노동하고,자신을채찍질하는금욕주의수도승이되고자했던겁니다.
그러던어느날모어는자기보다열살이나어린소녀제인콜트를만나자사랑에빠져수도승의꿈도버리고아름다운제인과결혼했습니다.두사람은딸셋과아들하나를낳으며행복하게살았지만얼마뒤에제인은세상을떠나고말았습니다.모어는자녀에게어머니가필요하다는생각에앨리스미들턴이라는부유한여성과재혼했습니다.앨리스는세상을떠난전남편과의사이에서낳은딸이셋이나있었지만모어의세자녀도친자식처럼아끼고사랑했습니다.
26살국회의원시절에토머스모어는당시왕이었던헨리7세가세금을너무많이걷는다며격렬히항의했습니다.몹시화가난헨리7세는토머스모어의아버지를런던탑에가두고,모어에게는벌금을내게했습니다.모어는미련없이정계를떠나변호사생활에열중했습니다.하지만모어의능력을믿었던헨리8세는왕이되자그를다시불러내일하게했습니다.
모어는정직하고능력있는공무원으로일하면서전유럽을돌아다니며외교업무를맡기도했습니다.이처럼공을많이세워왕실에서귀족작위를받기도했습니다.헨리8세의비서였던모어를캐서린왕비도좋아했고,모어가대법관이되자런던의제빵사였던할아버지와법학자였던아버지의자랑거리가됐습니다.
젊은시절모어가헨리7세에게저항했던것은국왕한사람에게만권력이집중되면전쟁같은불행이국민에게닥칠수있으므로견제해야한다고믿었기때문이었습니다.모어가상상한‘유토피아’라는섬에서는권력이어느한곳에집중되지도않고,남자와여자가똑같이교육받고,자유롭게종교를선택할수있습니다.돈도필요없고자기땅도필요없이모두가똑같은집에서살면서똑같이일하고,똑같이놀고,농사지은것을시장에가져가무료로나눠줍니다.
『유토피아』는당시유럽에서커다란반향을일으켰습니다.평등하고공정한가톨릭공동체를꿈꿨던모어의생각은소설에그대로반영됐고,이는그가종교적갈등에휘말리게계기가됐습니다.그는종교문제에서헨리8세의가장중요한조언자였습니다.가톨릭성향이강했던그는신교주의자마틴루터와논쟁을벌였고,교황은이를흐뭇하게여겨헨리8세를칭찬했습니다.모어는루터와개신교를사회질서를파괴하는악의무리로지목했습니다.
그러다가헨리8세는교황과갈등을겪게됐습니다.헨리8세가캐서린왕비와이혼하고앤볼린과재혼하겠다고하자,교황은물론이고신하들도모두반대했습니다.모어는헨리8세에게충성을바쳤지만,끝내헨리8세가교황권을부정하자,신교세력을지원하고교황을부정하는헨리8세를인정할수없었습니다.게다가헨리8세가스스로교회의우두머리가된다는수장령을선포하자모어는이를‘전제군주’가되려는의도로파악하고나라의평화를파괴하는행동으로간주했습니다.모어는헨리8세와캐서린의결혼취소를요청하는편지에서명하기를거부했고,헨리8세는교황을지지하는성직자들을숙청했습니다.
결국모어는건강을이유로사임을요청했습니다.그리고앤볼린의왕비대관식참석을거부하자정적들은이를빌미로모어를모함했고모어는정치적으로완전히고립됐습니다.그리고앤볼린을왕비로인정하는의회선언에동참하지않자결국왕의명령으로런던탑에갇혔습니다.
1535년7월1일,모어는재판정에서사형을선고받았고닷새뒤에사형이집행됐습니다.반역죄로처형당한모어의머리는런던브리지에한달넘게걸려있었습니다.모어는처형장에서사라졌지만그의작품『유토피아』는여전히전세계인이즐겨읽는명작으로남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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