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을거야 일력(2026)

다 읽을거야 일력(2026)

$24.00
Description
일 년이 한 권의 책이라면,
오늘 하루는 어떤 이야기로 채워볼까?
우리 모두 저마다 다른 책 속 주인공이니까!
임진아 작가의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 출간!
책장을 펼치듯 365가지 문장과 그림으로 매일을 펼치는 임진아 작가의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 출간! 꾸준히 책과 호흡하며 ‘읽는 생활’의 즐거움과 설렘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온 임진아 작가가 ‘읽기’를 주제로 한 365가지 문장과 그림으로 매일매일 새로운 한 페이지를 펼쳐 보입니다. 일 년이 한 권의 책이라면, 우리 모두 저마다 다른 책 속 주인공이겠지요. “일상에도 밑줄 긋고 싶은 문장이 있다” “우연히 만난 책에는 그 하루가 몽땅 담긴다” “만화책처럼 가뿐하게 넘기자” “오늘의 무늬는 내가 정해”와 같은 문장들은 오늘 하루를 각각의 이야기로 채워갈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이 건네는 ‘읽는 생활’의 풍경은 사계절의 풍경만큼이나 다채롭습니다. 손 뻗어 닿는 곳에 둔 시집으로 내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고, 나 대신 울어주는 책을 골라 실컷 울어보는 날도 있고요. 녹진한 여름날에는 꾸벅꾸벅 졸면서 책을 읽거나, 친구와 같이 식당 메뉴판이나 노래방책을 앞에 두고 신이 나서 앞다퉈 읽어보는 하루도 있습니다. 이번 일력에는 단짝 ‘진아’와 ‘키키’의 하루를 책 모양의 친구 ‘펼치미’가 함께 채워갑니다. 물론 《좋은 날 일력》에서 같이했던 참새 친구 ‘참참이’, ‘개미’와 ‘팽이’도 등장하니 만나면 반겨주세요.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은 한 장씩 뜯기 편하도록 미싱 작업이 되어 있어 그날의 짧은 일기나 독서 후기를 남길 수도 있고, 차곡차곡 쌓여가는 시간을 살피기에도 좋습니다. 붉은 말의 해에 어울리는 빛깔의 귀엽고 튼튼한 상자 패키지 안에는 일력과 함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스티커도 동봉되어 있어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에도 좋답니다.
저자

임진아

저자:임진아
읽고그리는삽화가.생활하며쓰는에세이스트.매일의좋은점을느리고낯설게읽어내며글과그림으로기록한다.종이위에표현하는일을,책이되는일을좋아한다.살면서느끼는것들을그리거나쓴다.일상의자잘한순간을만화,글씨,그림으로표현한다.누군가의어느날과닮아있는순간을그리거나쓴다.좋아하는것이있기에스스로감동받는삶을살고있다.연재한만화로는「엊그제」와「임양의사소한일상」이있고,개인작업으로는〈괜찮씨의하루〉,〈이십대쌀상회〉,〈인생아마추어〉등이있다.지은책으로는『사물에게배웁니다』,『빵고르듯살고싶다』,『아직,도쿄』가있으며,그린책으로는『오늘도대한민국은이상기후입니다!』,『마음곁에두는마음』등이있다.『지금은살림력을키울시간입니다』,『나의복숭아』등에글을썼다.

목차

작가의말
등장인물소개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책을잔뜩사온날이면꼭중얼거리는말.“다읽을거야….”며칠전에산책이테이블에그대로있지만요.이건어쩌면집에있는모든책에게하는말이기도합니다.안읽으려고사는책은없으니까요.그래서이건책을만드는일을하면서책을보며쉬는제삶속가장마음에드는말풍선입니다.

물론책을펼치지못하는날도많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매일의책을골라외출하고,귀갓길에동네서점에들러나만의신간을찾고,기다리는책한권쯤은마음속에품고지내며,모처럼책한권을몽땅다읽어버려부푼마음안고잠에드는마음이있습니다.

딱저같은책사랑꾼친구들을생각하면서365개의‘읽는생활’그림을그리고문장을썼습니다.책으로향하는매일은나를읽는일상에가까워진다는것을함께나누고싶었거든요.나의풍경속에책을그려넣다보면,빈책같기만하던한해를나의이야기로채우고싶어질거예요.펼쳐야비로소보이는것들이있으니까요.

이번일력은매일책을펼치자고외치는책사랑편지이자,동네속에서반짝이는서가를선사하는지역서점들에게건네는책사랑응원입니다.책이있는하루를보내자고말해주는한권의일력과나란히서서나를읽는일년을함께보내보아요.키키,진아,펼치미씨와함께요.
---「작가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