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라는 날개 (박무웅 시집)

끼, 라는 날개 (박무웅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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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음이 바뀔 때”는 정신의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이다. 한 세계가 죽고 다른 세계가 열리는 시간이다. 그곳에 개구리들이 “와와(蛙蛙)” 울 때, 죽은 세계에 대한 회상이 어찌 없으리. 사라진 것들 근처에 왜 서성거리지 않으리. 그러나 그것에 빠져 허우적댈 때, 우리는 봄의 나무로 건너가지 못한다. 낭만적 감상은 모든 시인들에게 주어진 정신적 함정이다. 이런 유혹을 단칼에 베는 것은 정신의 절벽 같은 결단일 것이다. 박무웅은 싸구려 감상이 자신의 시적 터미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이런 태도는 가난과의 오랜 싸움으로 단련된 것일 수도 있고, 그가 태생적으로 초월적 숭고(崇高)를 지향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우리가 볼 때 그의 태도는 이 두 가지 모두와 관련이 있다(해설 『끼라는 날개』 中에서, 오민석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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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무웅

저자박무웅시인은
충남금산출생.1995년월간[심상]등단.시집으로『소나무는
바위에뿌리를박는다』,『내마음의UFO』,『지상의붕새』,『공중
국가』가있다.2000년,2013년한국시인협회감사를역임했으며
2006~7년화성시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을역임했다.2015년
~16년세종우수도서에선정되었으며2016년한국예술상을수
상했다.현월간〈시와표현〉발행인겸편집인,도서출판〈달샘〉
대표를맞고있다.

목차

1폭설학기
일합一合12
마음이바뀔때14
모색摸索16
둥지건축술18
말뚝의유전자20
마음의點22
욕심옹호론擁護論24
폭설학기26
체득28
노을230
불맛32
풋보리34
청동신수경靑銅神獸鏡35
목월선생의뜨락에들다36
천정공터38

2그대로두고보자고하네
끼42
그대로두고보자고하네44
나무가늙지,꽃이늙더냐46
장사壯士48
또다른비상등非常燈50
시가된편지52
정인情人54
사랑은생의충전기56
새들의망보기58
웃음명칭60
연가62
도대체,64
어둠,그단단한처세술66
긴장緊張68
심안心眼70

3브레이크
여지74
브레이크76
창78
팽이는혼자돌지않는다80
잡초를닮고싶다82
아득한중간84
숨은그림2-평창86
늙은해초88
스마트폰으로봄이지나간다90
가벼움의날개92
구름턱수염詩人94
시높티콘synopticon96
떡순이네보리밥집98
영험한땅,정선100
뒤척거리는예측102

4털고,털리다
절벽앞에서106
털고,털리다108
경주최부자-최준110
땀은경쟁력이다112
무성한조언2114
허공의매질116
아이,eye,아이전시장118
짚으로묶은달걀꾸러미120
고집122

[해설]
허기의시간,그리고늙지않는꽃127
-박무웅시집『끼,라는날개』읽기
오민석(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