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베개 (박고을 시집 | 양장본 Hardcover)

꽃잎베개 (박고을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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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위장적인 삶’에 대한 성찰과 자아회복에 대한 바람을 고백하는 시는 ‘마음의 솔’뿐 아니다. 인용한 ‘겨울나무를 보며’도 그 중 한 편의 시다. 시인이 본 겨울나무는 “한 해의 심판을 받고자/ 잎새를 다 떨어뜨린 채/ 겸허히 자신을 낮추며 서 있는” 존재(나무)다. 다시 말해 참된 자아를 다 드러내고 있는 ‘겨울나무’ 인 것이다. 겨울나무에 비해 위장술에 익숙한 ‘나’는 “겨울이면 두꺼운 옷 입고/ 내 안의 진실마저도 감추려 했”다고 시인은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회색 빛 삶의 흔적들/내 맘에 매달린/ 고드름 녹아내리는 소리 듣”는 것이다. 그러면“휑하니 몸에서 빠져나가는 그 무엇이/ 나를 떨게 한다”라고 고백한다.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시인은 꿈꾼다. 시인이 꿈꾸는 새로운 삶은 “쉼 없는 불을 지피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새로운 “겨울이 돌아오면/ 겹겹이 껴입은 옷을 벗어 던지고/ 내 허물을 지워보는/ 겸손의 나무로 겨울나무 곁에/ 하얗게 서 있고 싶다”며 자신의 새로운 삶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 구석본(시인)
저자

박고을

2006년<<한국수필>>수필부문신인상등단
2006년<<문학예술>>동화부문신인상등단
2013년<<대구문학>>시부문신인상등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유아교육과졸업
사립유치원원장및설립자역임
수상경력:대구수필문학상,영남아동문학상동화부문
수필집“낙화”(2016년).
동화책“멧돼지의외출”(2018년)
한국문인협회,대구문인협회,영남아동문학회,
대구수필문학회,반짇고리문학회,대구수필가협회,
대구가톨릭문인회,미래작가회,
대구수성구문인협회,한국국제펜대구문학회회원

E-mail:parkys1229@hanmail.net

목차

1마음을쓸어내리는소리

잡초와봉선화14
마음의솔16
북지장사가는길18
틈있는사람20
꿈꾸는고목22
노파와바람24
감물을들이다26
세상지기28
미색목도리29
목련30
전시회는끝나고32

2빗소리를들으며거닐다

고향36
차를마시며38
온망초40
꽃과석양41
성주댐의가을42
참죽나무44
밀애45
찔레꽃46
동치미47
수성못의겨울48
세노인50
그대로있는것은없다52

3꽃잎흩날리는날에

숲이된사람55
수직과곡선56
꽃잎베개57
소낙비58
서녘의여자59
눈망초60
수련162
놋화로에핀꽃63
간밤에분바람64
하얀기다림66
분한꽃68

4내마음에바람이불다

첫만남70
분홍의기다림72
석죽73
나비목74
창문에걸린별76
가을에젖다78
국화옆에서80
허드슨강에뜬달82
바다는더이상갈곳이없다84
꽃이열리다86
첫눈을맞다88
그날의소망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