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반역자들 (역사에 도전한 여성 운동가)

아름다운 반역자들 (역사에 도전한 여성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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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름다운 반역자들』은 17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진정한 자유와 평등, 정의를 위해 자기 삶을 바친 여성 운동가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반역(反逆)은 ‘나라를 배반한다’는 뜻과 더불어 ‘통치자에게서 나라를 다스리는 권한을 빼앗으려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반역자’는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가 아닌가. 그런데 ‘아름다운 반역자’라니, 과연 무슨 이야기일까? 여기, 특별해서 아름다운 반역자들이 있다.
저자

조이크리스데일

저자조이크리스데일JoyCrysdale은아멜리아블루머프로젝트가선정한어린이·청소년대상‘최고의페미니스트도서’인《세상에진실을알린두려움없는언론인》을썼다.교육자이자수상경력이풍부한언론인으로20년넘게방송뉴스,시사,다큐멘터리프로그램을제작했다.현재토론토에있는험버대학교에서언론학교수로재직중이다.

목차

들어가는말-9

★올랭프드구주-14
★소저너트루스-30
★사로지니나이두-48
★루스퍼스트-64
★글로리아스타이넘-84
★존바에즈-104
★레일라니뮤어-120
★템플그랜딘-136
★미셸더글러스-156
★섀넌쿠스타친-172

작가의말-193
옮긴이의말-195

출판사 서평

★2014미국도서관협회아멜리아블루머프로젝트추천도서후보작
★2014미국뱅크스트리트대학교아동도서위원회선정최고의어린이·청소년책
★2014·2015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레드시더상최종후보작

특별해서아름다운반역자10명의이야기
《아름다운반역자들:역사에도전한여성운동가》는1700년대부터현재에이르기까지,세계곳곳에서진정한자유와평등,정의를위해자기삶을바친여성운동가10인의이야기를담은책이다.반역(反逆)은‘나라를배반한다’는뜻과더불어‘통치자에게서나라를다스리는권한을빼앗으려한다’는뜻이다.그렇다면‘반역자’는나라의안녕과평화를위협하는위험한존재가아닌가.그런데‘아름다운반역자’라니,과연무슨이야기일까?여기,특별해서아름다운반역자들이있다.
지금의우리로서는고개를갸웃거리게될만큼당연한자유와평등,정의를추구한사람들이왜반역자일수밖에없었는지,그들의반역이어떠한결과를가져왔고,우리에게어떤울림을주는지생생하게전해준다.

부당하고부도덕한사회규범과관습에맞선강인함
나라를다스리는주도권,사회를움직이는막강한권력에의문을갖는것,어쩌면그것이이책을읽는시작점일지모른다.사람으로태어나스스로선택하거나결정하지못하고당연하게속하는집단이있다.가정과사회,그리고나라다.이가운데‘나라’는가장큰단위이고,따라서한‘나라’가가진여러제도와생각은아주큰힘을발휘한다.그땅에발딛고사는사람들에게굉장히많은영향을미치는것이다.그런데이힘을무기삼아힘없고약한이들에게폭력을휘두르는일이잦다.과거에도그랬고,지금이순간에도버젓이일어나는일이다.여기서폭력이란비단몸을해치는물리적인것을넘어서차별과억압,강요와강제등을모두포함한다.이책에나오는열명의여성은막강한권력을가지고잘못된폭력을휘두르는나라에맞선반역자들이다.정해진환경과조건에순응하지않고,권력에붙어개인의이득을챙기지않고,모든인간의보편적인권리를위해힘쓴이들이다.그리하여‘아름다운반역자들’인것이다.
그들은변변찮은집안에서태어나제대로교육을받지못했거나노예였거나나라를잃었고,이주민,장애인,동성애자,원주민이었다.그리고무엇보다이들모두여성이다.‘여성’이라는점에주목해야하는이유가있다.‘여성’은인류역사상아주오랜시간,‘차별’와‘배제’의대상이었기때문이다.역사적사건에서도남성은중요하게부각되지만,정작핵심적인역할을한여성은알려지지않는일이비일비재하다.우리나라도마찬가지다.남성중심으로역사를쓰고후대에전해진일제강점기독립운동사만보더라도,이제야조금씩여성독립운동가가조명되는있다.

역사상몇되지않는여성개혁가들의헌신,이들덕에누리는빛나는자유
여성의인권에대한관심이과거에비해높아지긴했지만여전히일상곳곳에서여성을차별하고억압하고있다.하지만이책에등장하는여성10명은이렇듯이중적인억압에처하고도침묵하지않았다.옳은것을지키기위해당당하게목소리를냈고행동으로옮겼다.이들은여성운동을넘어서노예제도,동물학대,독재정치,전쟁,교육불평등등생명의권리를짓밟는모든것에대해이의를제기했다.그반역은결국모든생명체가존중받는세상을위한것이었고,이들덕분에오늘우리는많은권리를누리게되었다.진정한‘휴머니스트’라고할수있는이들이없었다면갖기어려웠을값진가치인것이다.

3월8일은‘세계여성의날’이다.
미국의여성섬유노동자들의시위를기념해
국제연합UN이제정한기념일이다.
거리에나와소리칠수밖에없었던그들과
이책속인물들이원한것은같았다.
차별없는진정한평등과누구에게도침해받지않는권리.
억압과폭력에숨죽이지않고
아름다운반역을꿈꾸는이들이꼭읽어보기를바란다.

올랭프구주는프랑스혁명이후,또하나의혁명을일으키려했던여성이다.프랑스혁명정부는모든인간에게자유로울권리와평등할권리가있다는조항으로시작되는「인간과시민의권리선언」을공포했다.그러나그‘모든인간’에여성을빠져있었다.여기에대항에구주는「여성과여성시민의권리선언」을출간해배포했다.이것은20세기내내투표권을비롯한여성의여러권리를얻어내기위한투쟁의기초를닦았다는평가를받는다.

미국북부출신의흑인노예였던소저너트루스는‘사랑이깃든심장’과‘불같은혀’로미국의거의모든지역을횡단하며노예제폐지와여성권리증진을위해연설을했다.남북전쟁때에도위험을무릅쓰고돌아다녔으며,노예해방령을내린링컨대통령을만나감사의인사를전하기도했다.그리고마침내2009년이국역사상최초로등장한흑인여성동상의주인공이되었다.

인도의브라만계급출신의사로지니나이두는간디와함께사티아그라하운동을펼쳐대영제국을뒤엎는역사를이루어냈다.뿐만아니라인도여자들이처한여러제약에맞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공산당원인부모님에게서태어난루스퍼스트는백인이었지만흑인의인권을위해싸웠다.소수의백인에게모든권리를부여하고흑인을백인과구분짓는아파르트헤이트법의폐지를위해자신의삶을송두리째바친그는남아프리카인수백만명을위한자유의길을닦았다.

성공한작가이자언론인에서페미니즘운동의대중적인아이콘이된글로리아스타이넘은다른페미니트스들과함께전국여성정치회의를설립하고,오로지여성이만들고운영한잡지『미즈』의창간을돕는등2세대페미니즘운동의선두에서여전히활발한활동을하고있다.

미국의대표적인여성포크가수존바에즈는마음을사로잡는순수한목소리와명성을돈을버는일이아닌,“전쟁과인졸차별,불평등에맞서는운동에함께하자고미국을넘어전세계관객을설득하고영감을주는데사용했다.”그는수십년간비폭력운동,교전지역방문,사형반대,동성애자권리지지등의활동을멈추지않았다.

캐나다앨버트주에있는보호시설에서‘정신박약’판정을받고,동의없이불임수술까지받은레일라니뮤어는용기를내서주정부를상대로소송을제기했다.가축의품종개량처럼사람도개량할수있다는생각을가진우생학으로인해열등하다고생각되는사람들의생식능력을통제했던기막힌역사의희생자인그의용기로인권의소중함을다시금널리알릴수있게되었다.

자폐증이라는뇌장애가있음에도불구하고자신의‘다름’속에서‘특별함’을찾아낸템플그랜딘은동물처럼생각하는자신의특별한능력을남다른창의성과결합시켜동물복지를개혁한놀라운인물이다.

캐나다군에서누구보다인정받는인재였던미셸더글러스는레즈비언이라는이유로사실상해고를당한뒤,케나다둔과정부내차별에맞서싸우기로결심했다.그의용기있는행동으로인해케나다군의반동성애정책은삭제되었고,동성애자들의권리를되찾아주었다.

캐나다원주민크리족인섀넌쿠스타친의새학교를세워달라는캠페인은캐나다전역의원주민아동이맞닥뜨린교육불평등에대해관심을불러일으키게했다.비록그는불의의교통사고로세상을떠났지만‘섀넌의꿈’이라는단체가설립되어평등을향한투쟁을계속하고있다.

이들중에는자신의외침이이루어지는세상을끝내보지못하고숨을거둔이도있고,신념때문에죽임을당한이도있고,지금도현장에서목소릴높이는이들도있으며,나라를상대로싸워뒤늦게나마승리의거둔이들도있다.그러나무엇보다중요한것은그들의목소리가여전히유효하다는것이다.성별,인종,종교,계급의평등을위해해결해야할일들도여전히많고,지금도세계어딘가에서는전쟁이끊이지않는다.우리가이들의이야기를다시한번곱씹어야할이유가여기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