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루터와 츠빙글리 (팩트를 따라 여행하는 종교개혁의 두 거장 이야기)

처음 시작하는 루터와 츠빙글리 (팩트를 따라 여행하는 종교개혁의 두 거장 이야기)

$15.05
Description
루터파와 개혁파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신학과 사상 탐구
*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체 형식의 탁월한 묘사
* 1차 자료와 현장사진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책
* 독서모임과 교회 소그룹 나눔을 위한 질문 수록

16세기 종교개혁 시대가 낳은 두 명의 걸출한 하나님의 사람들, 루터와 츠빙글리의 진면목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손에 잡으시길 바란다. 노련한 역사신학자인 저자는 루터와 츠빙글리라는 두 인물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체로 소개하고 있다. 탁월한 묘사와 높은 가독성, 소박한 문장들과 감동적 내용들,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들과 역사적 자료들은 이 책의 소장 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 기존의 복잡하고 전문적인 학술서가 아니라 독자 친화적 역사 이야기이기에 신학생,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교인들과 교회 독서 그룹 멤버들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주도홍

광주출생(1954년),백석대학교부총장,1996-2018년,백석대학교교회사교수,독일Ruhr-UniversitaetBochum(보쿰대학교)개혁교회경건주의연구로신학석사(Mag.theol.,1990년),신학박사(Dr.theol.,1993년)취득

저작
『새로쓴세계교회사』(문화관광부우수도서선정),『개혁교회경건주의』,『통일로향하는교회의길』,『설교』,『페네라의빵』등저서와『모차르트,음악과신앙의만남』(한스큉),『조나난에드워즈의신학』(콘라드체리)등역서,그리고공저까지포함하여20여권의저서가있다.

저작활동
독일,도르트문트제일교회담임목사(1982-1992년)
미국,시카고개혁교회(예본교회)담임목사(1992-1996년)
한국,광주아델리안교회설교목사(2006-2008년,2014-2016년)
기독교통일학회설립및회장(2006-2014년),설립회장(2014년-현재)
한국개혁신학회회장(2014-2016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남북위원장(2016-2018년)
아시아복음주의협의회(AEA)신학위원장(2017-현재)
개혁교회500주년기념대회대회장(2018년-현재)
백석대학교부총장(2017-2018년)

목차

추천사ㆍ5
머리말ㆍ12

제1부ㆍ루터

1.종교개혁자루터의첫여행(1518년)ㆍ24
2.숨어계신하나님(1518년)ㆍ28
3.십자가의신학(1518년)ㆍ31
4.왜면죄부를거부했나(1518년)ㆍ35
5.후스를지지하다(1519년)ㆍ39
6.기도는무엇인가(1519년)ㆍ43
7.어떻게죽음을준비해야하나(1519년)ㆍ47
8.스승과제자에게쓴편지(1521년)ㆍ50
9.말씀과이성으로말하다(1521년)ㆍ54
10.루터를가까이하지말것(1521년)ㆍ58
11.성경중가장최고의책은(1522년)ㆍ62
12.오직믿음으로(1522년)ㆍ65
13.죽음을각오한루터(1522년)ㆍ69
14.수도사여,결혼하라(1522년)ㆍ73
15.그리스도인은이혼할수있나(1522년)ㆍ77
16.양은거짓목자를안다(1523년)ㆍ81
17.예배를개혁하다(1523년)ㆍ84
18.종교개혁의첫순교자(1523년)ㆍ87
19.루터의담임목사부겐하겐(1523년)ㆍ91
20.농민전쟁을반대하다(1525년)ㆍ95
21.찬송도말씀선포의한장르(1524/45년)ㆍ99
22.목사도죽음을피해야하나(1527년)ㆍ103
23.개인신앙고백을만들다(1528년)ㆍ106
24.아내에게츠빙글리를말하다(1529년)ㆍ109
25.아버지에게편지하다(1530년)ㆍ112
26.어머니에게편지하다(1531년)ㆍ117
27.인간은누구인가(1536년)ㆍ121
28.츠빙글리를다시말하다(1538년)ㆍ125
29.루터와오시안더(1545년)ㆍ129
30.아내에게마지막편지를쓰다(1546년)ㆍ133
31.루터,세상을떠나다(1546년)ㆍ136


제2부ㆍ츠빙글리

1.개혁교회의아버지ㆍ144
2.페스트의노래(1520년)ㆍ148
3.츠빙글리,로마교회를떠나다(1520년)ㆍ151
4.음식선택의자유(1522년)ㆍ154
5.하나님말씀의명료성과신실성(1522년)ㆍ158

개혁신학의뿌리츠빙글리의
『67개논제에대한해설』(1523년)

6.67조를스케치하다ㆍ164
7.개혁교회최초교의학ㆍ169
8.성령이성경을검증한다ㆍ172
9.교부들의오류ㆍ176
10.교회는무엇인가ㆍ178
11.중세교회의7가지오류ㆍ181
12.오직복음ㆍ183
13.츠빙글리,루터를말하다ㆍ187
14.믿음은무엇인가ㆍ194
15.바른기도ㆍ198
16.율법은폐기되었나ㆍ202
17.목회자가사유재산을소유할수있는가ㆍ205
18.그리스도인의자유ㆍ207
19.수도원을폐지하라ㆍ209
20.성욕과결혼ㆍ212
21.서원하지말라ㆍ216
22.출교,교회공동체의권한ㆍ219
23.불로소득에관하여ㆍ222
24.목사와세금ㆍ225
25.바른통치자ㆍ228
26.지도자와공공선ㆍ232
27.폭군을제거하라ㆍ234
28.묵언기도와찬양ㆍ238
29.조용한예배를드려야ㆍ241
30.목회자여,결혼하라ㆍ243
31.사죄권은우상숭배ㆍ246
32.고해보다는회개기도를ㆍ250
33.열쇠권력ㆍ253
34.연옥은조작이다ㆍ256
35.목회자를존경하라ㆍ260
36.공의회는필요없다ㆍ263
37.목회자의청빈ㆍ265
38.진리의싸움은비폭력적이어야ㆍ267
39.세례없이죽은아이들ㆍ269
40.오직성경ㆍ271
41.우정어린비판(1526년)ㆍ273
42.성찬은믿는다는것(1526년)ㆍ276
43.왜신학적논쟁거리여야하나(1526년)ㆍ279
44.베른에서설교하다(1528년)ㆍ283

출판사 서평

본서는독일의종교개혁자루터(MartinLuther,1483-1546)와스위스의종교개혁자츠빙글리(HuldrichZwingli,1484-1531)를함께다룬다.루터는이러한필자의행위를싫어할지도모르겠다.그렇지만필자는굳이두사람을이책에서함께묶어다루고싶다.16세기같은시대,같은문제를직면하여종교개혁자로살았던두사람은동질성을가지면서도다름을보인다.무엇보다두사람의긴장은이후루터교회와개혁교회로나누어지게했고,500년이지난지금에도가시지않고있다.츠빙글리는루터를존경했다.루터는츠빙글리를다른영의소유자로생각해멀리했다.1529년10월,둘은필리프2세의주선으로독일마르부르크성(城)에서다른종교개혁자들과함께만났다.서로좋은시간을가졌으나성찬이해의상이성은극복하지못한채악수도없이씁쓸하게헤어져야했다.이후두사람사이의분위기는변하지않았고늘그러했다.제네바의종교개혁자칼뱅(JohnCalvin,1509-1564)이둘사이를중재하려고자처했으나그뜻을이루지못했다.칼뱅역시루터주의자들로부터공격을받았다.독일루터교회가스위스종교개혁을칼뱅파내지는칼뱅주의(Calvinismus)로몰아세웠기때문이다.이러한이야기를다할수는없지만,필자는하나님께서두사람루터와츠빙글리를다른장소에서부르셔서종교개혁자로세우셨다고믿는다.사실츠빙글리는성례신학의다름이교회를분열시킬정도로심각한차이라고이해하지않았다.칼뱅의생각도다르지않았다.

필자는루터와츠빙글리가함께만나기를바란다.그들은하나님앞에서(CoramDeo)서로를인정하는소중한동역자이자좋은친구로서대화할것으로믿는다.이러한마음으로본서에서는기꺼이두사람이함께하도록했다.

루터가종교개혁자로서산기간은30년이었다.1517년비텐베르크에서루터의종교개혁이시작되고,그가고향아이슬레벤에서여행중세상을떠나는1546년까지30년동안이었다.이책은연도순으로루터의그30년을다루고있다.물론루터와관련해많은글들이세상에쏟아져나왔다.특히2017년루터종교개혁500주년에는더욱많은저서들이다투어루터를다루었다.그래서또한권의루터관련책이냐고반문할수있다.그러기에필자는조금다른각도에서이책을써야했다.어떤책들은신학적이며학문적분야를,어떤책들은루터의전기를,어떤책들은루터의후기영향들을전문적으로다루었다.곧대부분이전문서적으로세상에나왔다.그러기에필자는루터를다루되,조금은독창적으로다루려고시도했다.소위말하는역사의팩트(fact)를추적하며글을쓰되,모든사람들을위한일반서적을만들었다.

그러기위해필자는루터의독일어글들을읽어야했다.솔직히다른저자의글인용하기를꺼렸다.금방텃밭에서따온싱싱한채소로쌈을싸먹는느낌이들게하려했다.그래서필자가연재했던신문의칼럼제목도“팩트종교개혁사,루터”라일컬었다.매주한회를써나가기에는쉽지않은작업이었지만,보람도적지않았다.늘손에는루터전집을들고읽어야했다.남의글을통해들었던루터를이제는내가직접만나야했으니,얼마나뿌듯했겠는가!발견의기쁨이적지않았다.너무가까이서루터를만나다보니매우실감이나기도했지만,그래서어떤때는실망스럽기도했다.루터역시우리와성정이같은한인간이었기때문이다.역사는한인물을종종너무높여놓는다.루터는분명위대한일을했지만,확실히루터는우리와다르지않은사람이었으니말이다!글을쓰면서필자는이러한루터를전혀숨기고싶지않았다.어떤점에서는평범한루터를찾았는지도모른다.팩트그대로쓰고싶었고,사실그래야만했다.있는그대로의루터를만날때필자는더욱그를가까이알게되었다.특별하지않은루터를독자들에게소개하고싶었다.카페에서대화의파트너로만나시간을보낼수있는루터를만나게해주고싶었다.독자들이부담없이루터를알았으면하는마음이간절했다.가볍게루터를만나대화할기회를만들었으면하는마음이었다.

그래서오래된루터그림도,최근찍은사진도넣어직접만나는느낌이들도록편집을하려했다.물론이일에제자남지애선생이적극적으로필자를도왔으니,고마운마음이크다.독자들이여행중에루터를만나조금은의미있는시간을가졌으면좋겠다고생각했다.휴가중어렵지않게,그림도보면서조금은느슨하게읽을수있는독서의기회를제공하고싶었다.그래서책의여백도많이남기고,활자도상대적으로크게하여역사의인물을여유를가지고만나게하고싶었다.지금까지루터를만나려고하면,조금은딱딱하고어려운전문서적을읽어야했지만,이책의목적은누구든지어디서든지루터를부담없이만나게하는것이다.이러한목적이독자들에게충족이된다면참감사하겠다.휴가때나여행중에이책을손에든다면,적은것이겠지만뿌듯함을,더나아가행복감을가질것을기대했다.카페에서그윽한향기나는커피를들면서중세사를마감하고새로운시대근세를연인물루터를만날수있다면얼마나좋겠는가!

츠빙글리가종교개혁자로활동한기간은1519년부터갑작스럽게47세의나이로세상을떠나야했던1531년까지였다.루터가30년을종교개혁자로활동했다면,츠빙글리는고작12-3년밖에활동하지않았으니루터의반도채되지않은세월이었다.세월의길이와삶의의미가꼭비례한다말은아니다.사실츠빙글리는고작10여년밖에활동하지않았음에도취리히의종교개혁자로평가를받는다.이는츠빙글리의역할이역사적평가를받을정도로충분하다는말일것이다.후대는그를‘개혁교회의아버지’,‘개혁신학의뿌리’로부르니,개혁신학을따르는필자의주목을끌기에부족함이없다.

스위스종교개혁500주년을준비하면서필자는츠빙글리를찾아나서야했다.필자가맡은스위스‘개혁교회종교개혁500주년’기념대회장이라는직책때문만은아니었다.이기회에신학의정체성,곧개혁신학을역사적으로일차자료를통해확인하고싶었다.먼저필자는스위스로날아가그가태어난곳,그가활동하고목회했던곳,곧종교개혁현장을직접발로밟으며눈으로확인하였다.그리고그의대표저작을손에들어읽어야했다.‘개혁교회신앙의뿌리’,‘개혁신학의근원’으로일컬음을받는AuslegungundBegruendungderThesenoderArtikel1523을밑줄과함께차근차근읽으며그의신학사상을파고들었다.그리고2018년「기독교연합신문」에매주“팩트체크종교개혁사”로츠빙글리를연재하였다.솔직히장로교회의신학,곧개혁신학의뿌리에해당하는츠빙글리가한국교회에잘알려져있지않았기때문이다.한국교회는츠빙글리를잘모른다.칼뱅을말하기위해그를그냥지나칠뿐이었다.한국에서칼뱅을소개하고다루는책에비해츠빙글리관련책은비교가안될정도로빈약하다.
그이유가없지는않다.메이저신학인루터신학의영향을받은후대가츠빙글리의사상을하찮은신학으로폄하하고함부로다루는모습때문이었다.그리고츠빙글리가세상을떠난지5년후인1536년,스위스제네바로와서개혁신학을완성한칼뱅이중심이되면서츠빙글리를상대화하였기때문이다.솔직히우리는츠빙글리를함부로다루었다.한국교회는,아니세계교회는츠빙글리를멀리했다.결국잘알지못하게되었다.아니있는그대로보지않았다.그렇기에교회사적으로츠빙글리를있는그대로다가가만나서알고싶었다.한국교회에있는그대로그를소개하고싶었다.그의사상을쉽고명료하게목회자,신학생,일반성도들과함께나누고싶었다.과연우리가서있는신학이무엇을추구하는신학인지,어떤문제의식을가지고어떻게시작되었는지,그러기에개혁신학을가진우리교회는어떤특성을가지는지,역사적으로소개하는것이책의목적이었다.
‘개혁교회전통의창시자’,‘개혁교회의아버지’로불리는츠빙글리를역사적으로이해하는것이다.그래서가능하다면,개혁신학을사랑하는장로교회교인들이편견없이츠빙글리를만났으면한다.물론이작은분량으로그를다소개한다는것은불가능하다.그래도부분적으로나마바르게그를소개할수있다면,감사할따름이다.특히세상으로부터지탄의대상이되고있는한국교회가역사적신학적정체성을인식하여새롭게허리띠를동여매는기회가되었으면한다.그래서그교회가새로워진다면얼마나감사한일이겠는가!
하나의바람이있다면,교회의소그룹에서이책을교재로활용했으면한다.물론성경을공부하는모임도소중하지만,조금은다른각도에서교회사에서소중한일을감당했던사람들을만남으로써그와대화하면서그가어떻게하나님의사람으로살려고했는지를알때,힘든인생길에서지혜와교훈을얻을수있을것이다.게다가여행중에부담없이읽을수있는책이길기대한다.그렇다고아무의미없이흥미위주로만읽는독서가아니라,뭔가의미를찾고자할때이책을선정해주었으면한다.특히위대한하나님의종루터와츠빙글리를만날때독자들은뿌듯함을느끼게될것이다.각장이끝날때마다잠시묵상의시간을갖도록했다.이를위해각장이끝나는대목에2개의물음을던졌다.함께답하며서로의생각을나눌때거룩한대화가진행되리라믿는다.16세기종교개혁자루터와츠빙글리를만나며향기그윽한커피와함께대화를나눈다면,얼마나좋을까!
끝으로,기꺼이출판을허락하신세움북스의강인구사장께,그리고편집을담당해애써준김민철목사께따뜻한감사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