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고 싶은 당신에게 : 글쓰기 5대 목표

글을 잘 쓰고 싶은 당신에게 : 글쓰기 5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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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성욱

SBS문화재단,서암윤세영재단상근자문역으로,서암윤세영재단과이화여대가공동운영하고있는윤세영저널리즘스쿨의논술주임겸2학년반담임이다.서울여대언론영상학부겸임교수를지냈다.1984년부터21년간MBC기자와SBS기자,사회부장,문화부장,특임부장을거치고,SBS아트택감사로6년,SBS문화재단,서암윤세영재단사무처장으로11년간일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와SBS문화재단이공동으로주최한방송작가마스터클래스와SBS문화재단극본공모를기획하고총괄했다.미국UCLAEXTENTION에서방송저널리즘연수를1년간받고,성균관대학교대학원최고위과정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

윤세영저널리즘스쿨에서8년,서울여대에서17년간글쓰기를가르쳐150명이상의언론인지망생을언론사공채시험에합격시켰다.KBS,MBC,SBS등지상파3사와YTN,연합뉴스TV,TV조선,채널A,JTBC등보도또는종합편성채널,〈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한겨레〉,〈연합뉴스〉등주요매체대부분에그의지도를받은제자들이다수진출했다.

교육부와한국언론재단이후원하고한국조사기자협회가주최하는대한민국신문논술대회2021년일반부대상수상자와2019년일반부장려상수상자,2017년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수상자가그의제자중에서나왔다.뉴스통신진흥회주최탐사·심층·르포취재물공모전의2021년최우수상수상자와2020년장려상수상자,그리고〈시사저널〉이주최하는대학언론상의2019년대상수상자가그의제자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효과적인훈련의중요성
제2장.목표지향적인글쓰기
제3장.글쓰기목표달성훈련

제4장.글쓰기제1목표
:글의알맹이잘준비하기
1.더좋은소재선택하기
2.더좋은주제선정하기
3.더좋은내용간추리기

제5장.글쓰기제2목표:무슨이야기인지금방알게하기
1.가독성높이기
2.가해성높이기
3.초점잘맞추기

제6장.글쓰기제3목표:이야기가잘납득되게하기
1.글에타당한논거충분히담기
2.논리적으로문제없도록쓰기

제7장.글쓰기제4목표:끝까지읽게하기
1.관심유발장치고안하기
2.창의적으로형식바꿔보기
3.시각의차별화
4.패러디활용

제8장.글쓰기제5목표:표현의완성도높이기
1.명확하지않은문장개선
2.적확한표현구사
3.피부에와닿는표현활용
4.‘옥의티’없애기

에필로그
추천의글

출판사 서평

기자생활21년,글쓰기교육17년노하우집대성!
실력을실질적으로향상시키는글쓰기훈련법

〈글쓰기5대목표〉

◆제1목표:글의알맹이잘준비하기
◆제2목표:무슨이야기인지금방알게하기
◆제3목표:이야기가잘납득되게하기
◆제4목표:끝까지읽게하기
◆제5목표:표현의완성도높이기

‘나는왜기대한만큼글을쓰지못할까?’
‘잘쓴글의기준이뭘까?’
‘어떻게하면글을잘쓸수있을까?’

이책은글을더설득력있고,이해하기쉽게잘쓰고싶어고민하는이들에게글실력을향상시킬수있는본질적인방법을알려준다.저자는아무리글을많이써봐야체계적인방법으로훈련하지않는다면,글실력은결코늘지않는다고말한다.21년간기자로일하면서많은글을쓰고,17년간대학에서학생들에게글쓰기를가르치면서도달한결론이다.사전에목표를잘세우고달성하려고노력해야좋은글이나온다며,목표지향적으로쓰는방법을반려견이행복해하는그림을그리는방법에빗대어쉽게설명한다.

그리고글쓰기5대목표가무엇인고왜중요한지,그목표를달성하려면어떻게해야하는지를예문을통해실증적으로설명한다.예를들어‘글의알맹이잘준비하기’는‘좋은글감찾기’를뜻한다.어떤내용을써야할지에서부터막히는독자라면특히도움을받을수있을것이다.무엇보다이책에는초고와‘글쓰기원칙’을토대로다시쓴수정문을동시에실었다.학생들의연습글을바탕으로첨삭지도하듯이최대한구체적으로이유를설명했기에,초고의문제점을쉽게파악할수있다.초고와수정문혹은미흡한글과잘쓴글을비교해보면내글에서도어떤부분을중점적으로고치면좋을지파악하고,바로자신의글에도적용해보는연습이가능하다!이처럼글쓰기5대목표를기억하고,글을쓸때마다이목표들을최대한달성하도록노력하면글실력은반드시향상될것이다.

언론사입사준비생,공무원시험·취업준비생,직장인필독서

“언론인지망생이아니어도,글을잘쓰면할수있는일들이참많습니다.”수많은글쓰기도서가있다.그러나이책은단순히논술이나작문,자기소개서잘쓰는법이아니라글을잘쓰는기본요령,즉글실력을실질적으로키울수있는원칙을설명한다.기교나형식이아니라글쓰기의본질을통해궁극적으로‘좋은글을쓰는법’을알려주는것이다.

예문으로는논술과작문,자기소개서처럼공적인글을주로선택했다.따라서언론사입사·공무원시험·취업준비생은물론클라이언트,고객등누군가를설득하는글쓰기를매일해야하는직장인들에게도실질적인도움을준다.저자는탈고전,언론사입사준비생과대학생,학교독서지도교사,직장인등잠재독자를대상으로초고에대한의견을묻고,검증하는과정을거쳤다.그결과를최대한반영하여원고를수정했기에,글을잘쓰고싶은누구나도움을얻는부분이존재할것이다.이책은글쓰기를어려워하는사람들에게,나아가글을더잘쓰고싶은사람들에유익한이정표가될것이다.

“예쁜글보다는날렵하고예리한글을,무엇보다도합격하는글을쓰고싶었습니다.어느시험을준비하든글쓰기는잘할수록가산요인이됩니다.이책은글쓰기를잘하고싶은학생에게좋은길잡이가될것입니다.”
●독자A|취업준비생

“언론사입사를준비하는학생입장에서제대로된글쓰기에대해배운적이없습니다.그냥신문을읽고현안에대해혼자생각하고글을썼죠.그런데이책을통해어떤기준으로글을써야하는지구체적으로알수있었습니다.”
●독자B|취업준비생

추천사

“21년기자경험과17년글쓰기선생경험이녹아있는결과물”
-이재경(이화여대저널리즘교육원장)

“언론인지망생이아니어도,글을잘쓰면할수있는일들이참많습니다.”
-박정원(영국아마존글로벌콘텐츠정책팀,런던정경대학박사과정)

“기자로일한지올해로8년차,여전히글쓰기5대목표를잊지않으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
-노지원([한겨레]베를린특파원)

“매일복잡한이슈를다루는지금도갈피를잡지못하는순간마다글쓰기5대목표를떠올리곤합니다.오늘도글앞에서무력감을느꼈을당신이,이책과함께돌파구를찾아나가길소망합니다.”
-이유민(KBS기자)

“내글의어떤점이부족해논술시험의문턱을넘지못하는지알수없었습니다.글쓰기5대목표수업을듣고난이후부터는이전만큼답답하지않았습니다.”
-오주비([조선일보]기자)

책속에서

언론사수습기자공채논술시험을통과하려면글을잘써야한다는데,지도해주실분을구할형편이되지못했고,찾을수도없었다.언론사입사후에도마찬가지였다.기사를잘쓰고싶은마음이누구못지않게강했지만,해결방법을알수없었다.선배들은기사가나쁠때나무라기만했지,어떻게해야잘쓸수있는지가르쳐주지않았다.스스로연구해해법을찾을때까지꽤오랜기간어려움을겪었다.
---p.7

활을쏠때과녁을잘못겨누면제아무리명궁수라하더라도과녁을명중시킬수없다.글도마찬가지다.글을쓰거나글훈련을할때사전에목표를잘세우고그목표를달성하려고노력해야,즉목표지향적으로노력해야좋은글이나오고글실력도는다.목표없이글을쓰거나글훈련을하는것은눈감고활을쏘는것과마찬가지다.
---p.38

특정내용이목표지향적인지아닌지판별하기어려울때는그내용을글에서빼보거나담아보는것도좋다.글에서삭제했을때주제전달이나독자설득에별문제가없다면해당내용은없어도된다.목표지향적이지않은,불필요한내용일가능성이크다.반면삭제했을때문제가생기거나글에집어넣었을때주제전달이나독자설득효과가커진다면꼭들어가야할목표지향적인내용이다.
---p.41

누구나좋다고생각할만한소재를찾는것이말처럼쉽지는않다.무엇보다어떤것이좋은소재인지판단하기어렵다.소재를고민해보지않은분들은더그렇다.그러나해결방법이전혀없는것은아니다.콘텐츠생산을전문으로하는곳,가령언론사나방송사가어떤소재를찾는지참고해보는것은좋은해법의하나다.이런곳은독자나시청취자를최대한많이확보하기위해서끊임없이더좋은소재를찾으려고애쓴다.다른언론사나방송사보다더좋은소재를찾으려는동종업체와의경쟁도심하다.이런곳이어떤소재를찾는지눈여겨보면더좋은소재를찾는데참고가된다.
---p.60

돈은대부분사람이민감하게생각하는사안이다.물건값이든세금이든보험료든부당하거나과도하거나많이오르면기사의소재가될수있다.그러나내가사는집1채의임대가가오른것보다국민대부분이내는특정세금이오르는것이더좋은소재다.세금의부당인상이나과다인상이집세1채의부당인상이나과다인상보다이해관계인이훨씬많다.그런소재를고르면더좋은기사가될가능성이크다.
---p.66

자기소개서를효과적으로,목표지향적으로쓰려면이렇게해보자.내생각,내경험을내가더나은지원자라는근거로활용하는것이다.단순히“내생각은이래요,나는이런경험을했어요,이렇게실력을쌓았어요”이런식으로쓰지않고“내가남다른지원자라는이유는이런거예요,이렇게좋은생각을해왔고,이렇게잘해왔거든요”이렇게이유를설명하는방식으로자기소개서를써보자.
---p.96

요즘독자는불편을참고읽지않는다.읽을거리가워낙많고,읽는대신에할일도많다.굳이머리아프게어떤글씨인지일일이살펴가면서읽지않는다.이러면내가쓴글이무슨이야기인지를독자에게잘알리는것이애당초불가능해진다.
---p.112

언론매체에실리는글은일반서적의글과두가지다른점이있다.단락과단락사이를한줄띈다는점과각단락의길이가길지않다는점이다.비교적짧은기사를내는일간매체는물론,기사의길이가상대적으로긴월간매체도그렇다.특히일간매체의기사는두세문장으로한단락을채우는경우도많다.독자가부담감을느끼지않고편하게읽도록하려는것이다.단락의길이가길면글의가독성이떨어진다.가급적단락의길이를길지않도록하는것이좋다.
---p.115

글은우크라이나가전쟁두달만에입은물적피해가엄청나다는점을강조하기위해피해액1000억달러(122조8000억원)로이야기를시작했다.이런시도가성공하려면,즉독자가‘와,전쟁피해가정말크구나!’이런생각이들도록하려면,1000억달러가얼마나엄청나게큰돈인지독자가실감해야한다.그러나일반인들이이를실감하기어렵다.그저많은액수겠거니하고생각할뿐이다.이렇게표현을바꾸면어떨까?우크라이나국민전체가전쟁바로전인2021년1년동안벌어들인돈,정확히말하자면국민총생산액이약2000억달러였다.그렇다면글이이야기한피해액1000억달러는우크라이나국민이1년동안피땀흘려번돈의절반이나된다.그돈을전쟁발발후불과두달만에다잃은것이다.이런내용을담아설명하면단순히피해액만이야기하는것보다효과적이지않을까?(중략)글뒷부분에나오는난민수200만명도마찬가지다.200만명은우크라이나전체인구4300만명의4.65%,수도키이우전체인구295만명의67.8%다.우크라이나국민20명중의1명,수도키이우시민10명중6~7명이난민신세를면하지못한꼴이다.이런내용을200만명이라는수치에덧붙이면사태의심각성을독자들이더잘알수있지않을까?
---p.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