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 고형렬과 함게 떠나는 장자 기행
『그 길의 그 상수리나무』는 장자 에세이 제4권에 해당되는 책으로, [장자] 내편(內篇) 가운데 네 번째 <인간세>편을 꼼꼼히 번역하며 시인 특유의 사유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장자를 해석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장자를 해석하지 않는 것도 아닌 특이한 방식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장자의 처세론이 반영되어 있다고 알려진 <인간세>의 핵심 주제는 우주 만물의 무용에 있다. 무용, 즉 쓸모없음으로 인해 살아남고, 살아남음이 바로 소요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장자] 내편의 <소요유>에서부터 <응제왕>까지 일관되게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한데, 시인 고형렬은 나그네가 되어 독자를 이끌고 <인간세>에 등장하는 거대한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 길의 그 상수리나무 (시인 고형렬의 장자 에세이 인간세 편)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