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죽음에 다가가는 절차는 곧 삶이다”
b판시선 21번째로 하종오의 시집 『죽음에 다가가는 절차』는 시인 자신의 지난 삶을 반성하면서 쓴 ‘유언 시집’이다. 그래서 전혀 다른 성격의 시집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은 속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왜냐하면 한 생명의 성장은 다른 생명의 쇠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웃음과 울음의 순서> 후기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들어가 있다. “초로에 영유아에게서 시상을 얻는다는 건 경이로운 경험이다. 죽어감과 태어남의 교차 지점에서 느낄 수 있는 실감이기도 하다.”
죽음에 다가가는 절차 (하종오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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